까마득한 옛날에 얼핏 봤던 추억의 만화!ㅋ

그때도 뭔가 오글거려서 조금 보다 말았었는데

나이가 드니 가끔 그런 향수돋는 오글거림이 그리울 때가 있더라구.^^

 

암튼 이거 그때 사춘기 소녀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며 만화잡지에 연재됐던 건데

지금 봐도 역시나 허세와 감성 과잉이 곳곳에 넘실넘실~ㅋ

어쩜 그리 남자캐릭터, 여자캐릭터 할 거 없이 과다하게 섬세하고

손발 오그라지는 대사들을 줄줄 읊어대는지...ㅎㅎ

 

그치만 뭔가 사춘기적 감성이 느껴지면서 향수도 돋고 꽤 좋았음.ㅎ

그림체도 당시엔 캐릭터들 눈이 너무 작아서 좀 답답하다 싶었는데 지금 보니 예쁘고~^^

 

 

 

 

이야기의 시작인 세 남녀. 왼쪽부터 '승표', '연우', 해준'이다.

어린 시절부터 끈끈한 관계를 이어온 이들이 고교를 졸업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언뜻 '연우'를 사이에 둔 두 남자의 삼각관계 이야기일 것 같지만 그렇게 단순하진 않아~ㅎ

 

일단 여기서는 '승표'가 '연우'를 좋아하고, '연우'는 '해준'을 좋아하고, '해준'이는 '승표'를....

그러면서도 셋 사이에는 친형제와도 같은 진한 애정이 깔려있다.

 

 

 

 

 '해준'은 '연우'에게 친남매와도 같은 감정을 가질 뿐이고,

굉장히 내성적이고 연약한 감성을 가진 '연우'는 그때문에 수없이 상처를 받고...ㅜ

 

 

 

 

'승표'에 대한 '해준'의 감정이 묘한데

그냥 친형제같은 감정이라기보다는 뭔가 조금 더 있는 듯한... -_-?

 

 

 

 

위의 세 남녀가 중심일 것 같은 이야기는 요 '신현빈'이라는 여성의 등장으로 깨어진다.

'승표'가 그녀에게 완전히 반해버리거든~ㅎ

 

아무리 짝사랑이라지만 '연우'는 어쩌고

명색이 순정만화 남자주인공이 그렇게 맘이 쉽게 변해버리는 것이냣!! 할 수도 있겠지만,

워낙 '승표'가 가족사에 얽힌 큰 상처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이것도 식상한 설정이지만...^^;;;),

오랫동안 '연우' 바라기를 하며 외로웠고,

여성보다도 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다 보니 읽다보면 그냥 편이 됨.ㅋ

 

 

 

 

'현빈' 역시 '승표'를 좋아하지만 그 와중에 또 다른 남자에게 강하게 끌리면서

'현빈'은 방황을, '승표'는 또 상처를....ㅜㅜ

 

 

 

 

암튼 그러니까 이 만화의 진짜 주인공은 바로 이 '승표'와 '현빈'.^^

 

 

 

 

그리고 바로 요 남자가 '현빈'의 마음을 흔드는 캐릭터인 '하윤'.

인기 락커인 이 남자의 극중 위치가 좀 애매한데

물론 독자적인 사연과 이야기를 갖고 있긴 하지만 중심 캐릭터들 사이에서의 연관성이 그닥...

그냥 '현빈'을 혼란스럽게 하는 인물?ㅎㅎ

 

참고로 당시의 '신성우'를 모델로 했다는 후문이....ㅎ

 

 

 

 

 '승표'는 홍콩배우 '곽부성'을 모델로 한 거라고~^^

 

 

 

 

마지막으로 남성캐릭터들만 모은 일러스트 하나~^^

 

아놔, 근데 이거 7권까지 다 읽고나서야 완결이 안 난 작품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능!!!!

다음 이야기가 막 미치게 궁금한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결말을 볼 수 없다니 뭔가 무지하게 찝찝한 기분...ㅜㅜ

검색해보니 7권에서 연재가 멈춰버린 비운의 작품이라는데,

삐삐 사용하고 막 그럴때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이제 와 다시 완결을 낼 수도 없을 듯.

이런 젠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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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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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녁노을* 2013.11.2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만 해도 풋풋합니다.

  2. S매니저 2013.11.23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옛날에 참 많이 본거 같은데.ㅎ
    추억생각나네요~

  3. +요롱이+ 2013.11.23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 리뷰 흥미롭게 잘 보고 갑니다^^

  4. dung 2013.11.24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ㅋㅋㅋ 일러스는 지금봐도 센스있네요.
    하지만 이분의 작품은 대부분(응?) 비운의 작품이에요. 아닌가... 연재중단 관련해서는 당시에는 정말 말이 많았던것 같아요. 결국 완결작은 <점프트리>랑 <댄싱러버> 정도가 되겠네요. 비교적 최근(2012년) 다음에 웹툰 그리시던거는 완결인지 모르겠네요. 전 보니까 손발이 곱더라구요. ㅎㅎㅎㅎ

    원래도 딱히 팬은 아니었지만요. 그래도 그 시기에 드라마 시디까지 낸 작가는 이분 뿐인걸요. 그런 의미에서는 대단항 행보~ 뭐 인기가 그러하긴 했지만요. 이 양반은 저에게 고교생활에 대한 환상 똥(?)을 주셨어요. 다들 중학교때 <점프트리>보고 망상 키우고 고등학교 입학하고 현실에.... (이하 생략) ^^;;

    • 블랑블랑 2013.11.24 20: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그당시엔 오히려 싫어했는데 지금 보니 나름 재밌더라구요~
      역시 추억의 힘은 큰 듯.ㅎㅎ
      근데 드라마 시디도 냈었나요? 호오~~
      다음에 웹툰 연재했다는 것도 저는 지금 알았네요.
      찾아봤는데 못 찾겠어요...ㅜㅜ

    • dung 2013.11.25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 찾아보니까 연재작을 아에 내린것 같네요. 네이버쪽에서 검색해서 작가페이지에 연재작품 소개가 하나 걸리는데 링크보니까... 사라진 링크. -_-;;;

      그시기에 원로(응?) 순정 작가님들 연재 들어가서 강경옥, 이은혜, 김진 작가님 다음에서 연재했었거든요.


      "
      이은혜 웹툰 | Daum 만화속세상
      데뷔 1985년 팬카페 종합정보 웹툰 만화규장각 시사회 유료정보 기타/관련 전체 Daum웹툰 기타웹툰 참여웹툰 그녀의동화 글/그림 이은혜 연재요일 매주 금 연재기간 2010.10.22 ~ 2011.07.01 연재처 Daum...
      preview.cartoon.media.daum.net/artist/webtoon/215 사이트 내 검색 저장된 페이지"

    • 블랑블랑 2013.11.26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랬었군요...
      못 봐서 아쉽네요... 궁금한데.... 흑흑...ㅜㅜ

  5. james1004 2014.01.09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님이....절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멘탈적인 문제라던가....
    제겐 이 작품보단 Jump Tree A+라는 작품으로 기억에 남는....^^ 우연히 들러 아련해 지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대숭이 2014.05.14 23: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옛날 생각나네요...
    고딩때 재미있게 봤던 만화.... 남자라서 처음엔 편지지나 엽서 이런걸로 먼저 접했는데..
    그림이 색감이 너무 이뻐서 만화책까지 사본 경우였는데...
    이 만화를 본 후 순정만화.. 남자가 봐도 볼만하구나 싶어서 다음으로 접했던건...
    박희정의 호텔아프리카... 이것도 그림이 이뻐서... 질렀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재미있었던것만 용케 잘 골라서 본 경우였지요....
    그 다음에 본건 이강주의 캥거루를 위하여 였는데....
    그 뒤로 순정만화 좋아하게됐습니다....남자인데...--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블루 기다리다 지쳐서 인터넷으로 뒤져보고 조사하고 해서...
    7권 이후 6회분을 구했었는데... 스토리에 큰 진척은 없더군요...
    그게 아마 작가분이 완결 지어보겠다고 다시 시작했는데...
    6회분까지 업뎃하고 깜깜무소식....
    인터넷 음의 경로 잘 뒤져보시면 구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앨범은 2집까지 나왔었는데... 1집은 저도 옛날에 샀었는데...
    지금 구하려고 하면 비쌉니다.. -- 바가지 씁니다... 구하기도 어렵구요...
    제 기억에 1집 노래는 좋았었습니다...

    • 블랑블랑 2014.05.15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자분들도 순정만화 보시는 분들 꽤 있더라구요.
      순정만화 보시는 남자분들은 남자분 치고는 감성이 섬세한 분들이실 것 같아요.^^

      아,,, 그러고 보니 '이강주' 생각나네요!! 좋아했었는데...
      <호텔 아프리카>는 제목만 듣고 읽어본 적 없는데 한번 봐야겠어요.

      근데 <블루>가 7권 이후에 연재된 분량이 있었군요!!
      앨범까지 나왔다는 것도 지금 처음 알았어요.
      와,,, 들어보고 싶네요!!! +_+

  7. 이재현 2014.06.18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화는 보지 못하고 시디 나온것만 들었는데 좋은노래 많아요 원하시면 보내드릴수 있어요^^ 이정봉 이세준 최재훈 유명가수들이 많이 불렀습니다. ^^* 오랜만에 시디 노래 듣는데... 표지의 만화캐릭터가 갑자기 궁금해져서 만화 블루로 검색해서 들어와서... 잘보고 갑니다. ^^ 이런 만화였었군요. 내용도 모르고 노래만 즐겨 들었다는....^^;;;;;;;

  8. 이재현 2014.06.30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법 늦게 봤네요. 오늘 메일 발송 드렸어욧. ^^개인적으로 2번 3번 6번 트랙 좋아요 ^^*

  9. 블루 2015.02.02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생때 읽은기억이나요.확실히 사춘기때 기억은 서른이넘어도 잊혀지지않네요. 그림이 너무이뻤고.오글거린다는 대사조차 다이어리에 써가며 읽었죠^^ 연우에 감정이입되어 봤던기억이..ㅎㅎ

  10. 제이 2015.08.28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OtJ_SdmsqQg
    네이버 북스에 재연재 되고있어요~^^
    링크는 블루 재연재 기념 하윤버젼
    영상 입니다^^♡
    블루를 사랑하는 많은분들과 함께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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