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의 결정체이자 최고의 힐링 만화!!!

진짜 징그럽게 오래 연재되더니 2012년에 드디어 37권으로 완결이 났다.

 

내가 이걸 처음 본 게 언제였더라...

대여점에서 빌려봤었는데 그땐 제목이 <당근 있어요>였다. 아마도 해적판이었겠지?

그때 너무 반해서 그후로 몇 번이나 정주행하고 생각날 때 아무데나 펼쳐서 보고 또 보고...ㅎ

암만 봐도 질리지가 않아.ㅋㅋ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인 20대 독신 남성 '바쿠'와 그의 토끼 '센타로'의 일상 이야기.

 

'바쿠'는 어느날 술에 취해 충동적으로 새끼 토끼 한마리를 사온다.

충동구매를 후회하며 입양처를 알아보던 중 어느날 토끼가 죽어버리고,

그닥 애정을 주지는 않았지만 그 죽음에 '바쿠'는 어쩐지 미안함과 슬픔으로 눈물을 흘린다.

본인 왈, 첫사랑 여자한테 채였을 때도 이렇게 울지는 않았다면서...ㅎ

 

그리고 어느날 길을 가다가 똑같이 생긴 토끼를 펫샵에서 발견!

말썽을 하도 부려서 여기저리 팔려갔다가 계속 파양당했다는 그 토끼를

결국 '바쿠'가 사오면서 본격적인 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이어지는 형식으로, 진짜 아주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다.

'센타로'의 말썽 때문에 하루종일 그 뒤치다꺼리를 하고,

함께 산책이나 소풍을 가기도 하고, 고타쓰에서 함께 낮잠을 자고,

아파서 병원에 데려가고, 밥을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하는 이야기들.

 

여기에 '바쿠'와 '센타로'가 이런저런 사건들로 가까워지는 사람과 동물들이 잔뜩 등장한다.

'바쿠'가 곤란에 처한 동물을 보면 모른 척 하지 못하는 성격인지라

보호하다가 주인을 찾아주면서 친분을 맺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어렸을 때 '센타로'와 친해져서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된 '야옹이'는 제2의 주인공?ㅎ

 

 

 

 

딱히 대단한 사건 따위는 없지만

'센타로'의 행동이나 포즈가 어찌나 귀엽게 묘사되어 있는지

그것만으로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아!!!ㅋ >_<

 

베개 베고 자는 모습, 졸려서 하품하는 모습, 자다 깨서 멍한 모습,

뭔가 불만이 있을 때 뒷발로 바닥을 탕탕 치는 모습,

좋아서 이리저리 점프하는 모습, 안절부절 왔다갔다 하는 모습,

엎드려서 창밖을 보는 모습, '바쿠'에게 머리를 쓱쓱 비비는 모습,

갸우뚱하는 모습, 먹기 싫은 음식을 발로 차는 모습 등등....

나열하자면 끝이 없다능~ㅎ

 

'바쿠'는 그야말로 토끼바보, 팔불출이다.

언제나 '센타로'가 제일 우선으로 무한애정을 쏟고 게다가 엄청난 과보호!!

'센타로'가 끝없이 말썽을 부려도 거의 화내는 일도 없고

참다참다 어쩌다 화를 냈다가도 금방 후회한다.

 

고약한 용변 냄새, 무시무시한 털 빠짐에 관한 곤란함 등으로 고민도 하지만 

결국 모두 사랑의 힘으로 극복!!!ㅋ

 

음.... 동물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면 어이없을 수도 있겠지만,

외로운 사람과 동물이 만나 이렇게 서로를 사랑하며 살 수 있다면 좋은 거지~^^

예전에 처음 읽었을 때는 그저 귀엽다는 느낌 뿐이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면서 읽으니,

'센타로'와 '바쿠' 둘만의 일상이 평온하고 행복해 보이면서도

문득문득 '바쿠'가 참 많이 외로워 보이기도 하고 맘이 좀 짠하더라구...

내가 늙어서 그런가....ㅎㅎ^^;;;

 

 

  

 

 

작은 생명도 하찮게 여기지 않는 마음 착한 사람들만 등장해서 보는 내내 행복해지는 만화다.

모든 에피의 결말이 해피엔딩~!!^^

(딱 하나, 비실대는 비둘기 새끼를 주워와서 보살펴주는데 결국 죽는 에피 하나 빼고...ㅠ)

 

다만 한가지 단점이라면

토끼를 너무 미화해서 자칫 독자들에게 토끼에 대한 환상을 줄 수 있다는 거...?

실제 토끼는 절대 저정도로 귀엽지도 않고 주인에게 저렇게 애정을 표현하지도 않는다.

게다가 만화 속에서 봄,여름,가을,겨울이 몇 번이나 반복되는데 계속 애기같냐!!!ㅎ

또 '바쿠'처럼 신선한 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이려면 비용도 많이 들겠고...

부디 이거 보고 별 생각없이 새끼 토끼 덥썩 구입했다가 버리는 사람들이 없기를~

 

너무 미화시키긴 했지만 토끼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아주는 부분도 있다.

예를 들어 토끼는 물 먹이면 죽는다고 잘못 알고 있는 분들이 있던데 그런 거라든가...

세상에 수분이 필요하지 않은 동물은 어딨겠어~~

 

암튼 동물을 좋아한다면, 동물만화를 좋아한다면, 무조건 봐야 할 필독서!!

결론은,,,,

이 작품을 빼놓고 동물만화를 논하지 말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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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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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귀여운걸 2014.10.11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센타로의 일기 재미있겠네요~
    저두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2. kittencool 2015.08.18 0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센타로의 일기 결말이 너무 궁금한데 찾을수가없네요 책도 못구하고 ㅠㅠ 어렸을때 너무 재밋게 본 만화라.. 결말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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