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자세히보기는 하단의 링크 모음 참조!)


 

 

 

 

미스터리 작가 38세의 돌싱 여성 '치나츠'와,

그녀의 엄마인 80세의 양장점 주인 '치하루'의 일상을 그린 네컷만화.

 

비록 내가 돌싱은 아니지만 나이많은 싱글이라는 점은 '치나츠'와 동일하고,

또 '치하루'씨만큼은 아니어도 우리 엄마 역시 이젠 할머니인지라,

뭔가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 것 같아서 구입해 읽은 만화다.

원래 이런류의 평범한 일상을 다룬 네컷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흠,,, 근데 읽어보니 이거 내가 기대했던 거랑은 방향이 좀 다르네~

딸보다는 엄마인 '치하루'가 중심이로구만.

제목을 아예 <치나츠씨의 엄마>라고 해야 할 듯.ㅎ

 

뭐, 그렇다고 맘에 안 들었다는 건 아니고, 오히려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다.

이 할머니 너무 귀엽잖아~~~ㅋ >_<

 

 

 

 

'치나츠'의 엄마인 '치하루'씨는 8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여자는 몇살이 되어도 꾸며야 한다고 주장하며 활기차게 사는 할머니.

 

본인이 양장점을 하는 덕에 젊은 여성들이 입는 유행스타일의 옷을 직접 만들어입기도 하고,

헬스클럽에 운동을 하러 다니며 잘생긴 트레이너에게 반하기도 하며,

조숙한 초등학생 여자애와 죽이 맞아서 함께 놀러다니기도 한다.

(나이에 어울리게 옷을 입으라는 딸에게,

이 나이가 되면 뭘 입어도 안 어울리니 그냥 입고 싶은 걸 입겠다며~~ㅋㅋ)

 

실제로 현실에서 저런 할머니가 있다면 어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만화상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넘 귀엽~!!ㅋㅋ

 

 

 

 

딸에게 휴대폰이 필요한 이유를 끈질기게 말해서(이 부분도 귀엽.ㅋ) 결국 받아내는데,

너무 좋아서 밤에 잘 때 저렇게....ㅋㅋ

얼굴 옆에 놓고 '여보세요'라고 잠꼬대까지 하면서 자는 모습 좀 봐~!!

아우,, 귀여워~~~ㅋ

 

 

 

 

혼자 된 딸이 걱정되서 괜찮은 남자만 보면 늘 저렇게 딸 얘기를 들이대지만,,,

 

 

 

 

본인이 찜한 남자한테는 선을 확실히~~!!ㅋㅋㅋ

 

 

 

 

마냥 가볍고 유쾌한 내용만 있는 건 아니고 요렇게 짠한 장면도 있다.

 

너무 바빠서 끼니를 잘 챙겨먹지 않는 딸을 위해,

돌아가신 아빠가 오래전에 해줬던 볶음밥을 똑같이 해놓은 장면인데,

나 이 장면 뭔가 뭉클했어...

오래지 않아 저렇게 해준 '치하루' 할머니 역시 떠나가겠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우리 엄마 생각도 나고....ㅠㅠㅠ

엄마, 죽지 마... 엉엉...ㅜㅜㅜㅜ

 

 

 

 

다 맘에 들었던 건 아니고 살짝 취향이 아닌 부분도 있긴 했다.

 

예를 들어 '치나츠'의 이혼한 전남편이 잠깐 등장하는데

결혼 당시 17살 연상의 불륜 상대였다는 사실 같은 거...

아마 학생과 교수의 관계로 만나서 불륜에 빠져 이혼하고 결혼했던 듯한데,

난 불륜에 대해서 강한 거부감을 갖고 있어서 말이지.

(개인적으로 사람을 볼 때 신뢰와 책임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라,

누군가를 배신하고 자신의 새로운 사랑만을 찾아 떠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

그나마 그들도 행복한 결말을 맺지 못하고 이혼했으니 대가는 치룬 셈인가.ㅎ

 

'치나츠'와 그녀의 담당편집자 사이에서 러브라인이 생길 조짐을 보이며 1권이 끝나는데,

문제는 이 남자는 또 12살 연하.^^;;;

이 작가는 뭔가 극단적인 남녀관계를 좋아하는 것인가...ㅎㅎ

이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해나갈 것인지는 2권을 기다려봐야겠고~

 

암튼 난 다른 거 다 떠나서 이 귀여운 할머니를 보기 위해 2권도 구입예정이다.

잘 보관해뒀다가 내가 할머니 됐을때도 봐야겠어~~ㅋ

 

 

 

 *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1%의 알라딘 추가적립금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익월 15일 자동지급, 링크 도서를 포함한 해당 주문건의 총액에 대한 1%)

 


-- 추천 한 방 꾹! 눌러주심 안 잡아먹어효~!!! (>_<) --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열매맺는나무 2015.04.15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네 컷 일상 만화, 저도 참 좋아해요.
    조금 다르지만 아즈망가 대왕도 재미있게 봤었지요. ^^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8.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