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 다이어리>  /  지은이 : 에마 치체스터 클락  /  옮긴이 : 이정지 

 /  비채  /  2015년  /  15,500원

(* 책 자세히보기는 하단의 링크 모음 참조!!)

 

 

 

'개가 쓴 일기'라는 설정만으로 한방에 낚여서 구입한 책.ㅋ

게다가 저 표지에 그려진 뭔가 철없어 보이는 듯한 개도 한몫을 했고...ㅎㅎ

 

 

 

 

"안녕하세요. 내 이름은 플럼입니다.

후셀이라는 종인데요, 잭러셀과 푸들이 섞인 휘핏의 잡종이래요.

수영, 제자리높이뛰기, 장기놀이, 크루아상을 좋아해요. 여우 똥냄새도요!

그림 그리는 에마 & 루퍼트 부부와 함께 살고 있어요. 내 동생 리피는 근처에 살고요.

음, 지난 일 년 동안 꾸준히 일기를 썼어요.

에마가 그림으로 살짝 도와주기는 했는데, 글은 전부 제가 쓴 거예요."

 

 

그림은 아니지만 글만은 본인이 썼다고 주장하는(ㅋ) '플럼'이라는 개의 1년간의 일기다.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여우 똥냄새...ㅋㅋ

 

'플럼'은 실제로 저자가 기르는 강아지로,

그녀가 '플럼'과의 일상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블로그에 올려서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사는 개답게

약간 건방지지만 순수하고 철없는 천방지축 장난꾸러기 '플럼'.

 

 

 

 

그야말로 매일 먹고, 놀고, 쉬고, 자고,,,

팔자가 늘어진 개지만 나름 사색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다만 그 순간이 지나면 까먹을 뿐.....ㅋ

 

 

 

 

"내가 시도는 해봤다.

하지만 이제 '개'밥은 못 먹겠다.

차라리 종이를 씹어먹지.

그렇다면 아픈 척을 할 수밖에.

풀이 죽고 기운 없는 모습으로......

 

에마가 말했다.

"플럼! 많이 아프니?

아무래도 닭고기랑 쌀밥 좀 챙겨먹여야지 안 되겠네."

 

아싸~~~!"

 

 

아플 때 챙겨줬던 맛난 음식에 익숙해져서 계속 아픈 척을 하며 꼼수를 부리기도 한다.

요런 어리광쟁이를 봤나~~~ㅋ

 

 

 

 

비록 철없이 이런저런 말썽을 피우기는 하지만 주인부부에 대한 애정만은 깊어서

그들이 외출하고 혼자 남으면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주인을 기다리는 개들의 모습은 왜 항상 짠한지...

 

 

 

 

강아지를 기르며 위안을 받는 건 바로 이런 부분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저 외출했다가 돌아왔을 뿐인데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해주는 존재.

삶을 살아가면서 나의 귀가를 누가 이렇게 매일같이 기뻐 날뛰며 반겨주겠냐 말이지...ㅎㅎ

 

 

 

 

1년간 '플럼'이 산책을 나가고, 형제나 친구 개들과 놀고, 말썽을 피우고,

주인을 따라 여행을 가고 하는 이야기들이 큰 사건없이 이어지는데,

워낙 사랑받으며 해맑게 살아가는 행복한 개의 이야기다보니,

읽다보면 어쩐지 덩달아 기분이 유쾌해진다.

 

비록 총명하고 의젓한 개는 아니지만 충분히 사랑스러운 '플럼'의 이야기.

 

그동안 일본만화나 웹툰의 그림체에 익숙해있어서 요런 그림체는 오랜만이었는데,

이런 스타일도 괜찮네~

수채화 느낌이 그 자체만으로도 뭔가 힐링을 시켜주는 듯.

 

책 가격이 만화책 치고는 조금 쎄지만 올컬러에 하드커버로 책도 탄탄하게 잘 나왔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

세상물정 모르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철없고 귀여운 개의 건방진 일기를 훔쳐보시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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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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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미 2015.05.13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만화 리뷰들 주옥같아요 ㅠㅠ... 어디서 사서 보시는 거세요??
    요즘 만화책들은 비닐포장 이라서 표지만 보고 사야하는데 ㅠㅠ
    그냥 구매하시는 거에요? 믿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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