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부실하게 먹어서 그런가 배가 많이 고프다.

어제 시장에서 직접 만들어파는 순두부가 보이길래 3천원 주고 사다놨다가

아침에 절반 데워서 양념장 쳐서 먹고 나왔는데 금방 꺼졌네.

절반이라도 양이 그렇게 적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내가 요즘 위가 커진 듯.-_-;;;

순두부라 그런가...?

암튼 여름 되기 전에 겨울동안 불어난 살 빼려면 얼른 위장 크기를 줄여야...^^;;;;

 

(* 책 자세히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죽은 자의 제국 (이토 게이카쿠 / 엔조 도)

 

'일본 SF 대상 작가 이토 게이카쿠, 아쿠타가와 상 작가 엔조 도.

 불세출의 두 천재가 한 붓으로 그려 낸 작품.

원안에 해당하는 프롤로그를 집필한 이토 게이카쿠,

일본 SF 대상에 이어 필립 K. 딕 기념상을 받는 등 데뷔 이래 발표하는 소설마다

높은 예술성과 충격적인 상상력으로 평단과 독자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아 온 그는

 <죽은 자의 제국> 프롤로그만을 남긴 채 34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요절했다.

한편 실험적인 언어와 이지적인 구조 미학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문예상의 정점인 아쿠타가와 상을 수상하고 문단의 무서운 아이로 떠오른 엔조 도는

절친한 친구이자 문학적인 맹우 이토의 죽음 이후,

그가 남긴 미완성 유고를 물려받아 프롤로그를 제외한 소설 전체를 이어 썼다.

두 사람의 기린아가 삶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문학을,

서로가 보는 세상을 바라보며 만들어 낸 처음이자 마지막 합작품.

이번에 민음사에서 출간된 <죽은 자의 제국>은

특별함을 넘어서 '다시는 없을' 단 하나의 소설이다.

19세기 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죽은 자를 살려 낸 지 100여 년이 흐른 세상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죽은 자의 몸에 가짜 영혼을 인스톨하여 되살려 내는 이 기술은

노동용에서 군사용까지 광범하게 쓰이며 세계를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

의대를 다니다 정부에 스카우트되어 죽은 자 관련 기술을 배운 영국 첩보원 존 왓슨은

밀명을 받고 군의관 신분으로 봄베이를 거쳐 아프가니스탄의 오지로 향한다.

그가 목적하는 것은 단 하나, '죽은 자의 제국'을 둘러싼 비밀이다.

스팀펑크, SF, 대체 역사까지 강력한 장르 요소의 이종교배와 함께,

신지학, 영혼의 정체, 언어의 기원까지

세계와 그 안에 사는 인간들에 대한 깊이 있는 철학적 사색이 펼쳐진다.'

 

작품이 쓰여진 과정의 사연도 인상깊고 설정도 흥미진진~

이번주에 나온 신간 중 가장 읽고 싶은 책으로 선정!!ㅎ

 

 

 

 

별을 먹는 사람들 (로맹 가리)

 

'로맹 가리는 이 작품에서

독재와 저항, 종교와 위선, 제국주의와 공산주의로 혼란한 제3국을

 이방인 목사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그곳에서 일어나는 만행의 배경을 전하고, 평범한 원주민이 독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선진 문명과 토착 문화의 충돌 속에서 그려낸다.

로맹 가리는 이 작품을 불가리아 소피아, 미국 워싱턴, 볼리비아 라파스 등을 돌다가

외교관직을 사임한 1961년에 <탤런트 스카우트>라는 제목의 영어 작품으로 발표했다.

 그것을 1966년에 직접 불어로 번역, <별을 먹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재발표했다.

한국어판은 로맹 가리가 보다 능통한 언어로 고쳐 쓴 <별을 먹는 사람들>을 토대로 하였다.

 

호와트 목사는 매년 교회에 백만 달러 가까이 벌어다주는 설교자다.

그는 신과 악마의 대결을 권투 시합처럼 묘사하여 언론으로부터 '쇼맨'이라 불린다.

어느 날 한 독재자의 초대를 받아 떠난 그는

자신의 동행이 모두 '광대'라는 사실에 놀란다.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군인들에게 잡혀 총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가 안온한 삶에서 느닷없이 죽음의 문턱까지 끌려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거기서 그가 바라본,

제국주의와 독재가 점령한 제3국의 현실의 끝엔 어떤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까.'

 

'로맹 가리'는 한번도 안 읽어봤고 개인적으로 별로 관심도 없었는데 이 작품은 궁금하다.

'평범한 원주민이 독재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는 거에 왠지 꽂히네.ㅎ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가 잊은 것 (야마구치 코자부로)

 

'일본 미디어웍스문고에서 출간된 이래 시리즈 누계 30만부를 돌파하고,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을 뒤이은 화제작으로 평가되는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 시리즈 3권.

타비토와 유키지의 첫만남, '딸' 테이가 타비토와 살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시각 이외의 감각이 없는 대신 특수한 '눈'을 갖게 된 탐정 히구라시 타비토.

그는 성씨가 다른 딸 모모시로 테이와 함께 살며 탐정사무소를 경영하고 있다.

그런 그를 '형님'이라며 따르는 파트너 유키지는 비밀에 싸인 타비토의 과거를 추적한다.

어째서 타비토는 감각을 잃어버리게 된 걸까?'

 

궁금한 시리즈 중에 하나.

일단 나오는족족 알라딘 보관함에 넣어놓고는 있는데 언제쯤 읽을 수 있으려는지...-_-;;;

 

 

 

 

아무 날도 아닌 날 (최고운)

 

'북유럽에 오뎅바를 차리고 그곳의 마담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서른보다는 마흔에 가까운 나이의 저자는

'내 멋대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사람'이라고 자평한다.

평범한 듯 범상치 않고, 평균에서 저만치 물러난 자신의 삶을 당당히 대면하고 긍정한다.

 그렇게 되기까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숱한 실패와 좌절을 맛보며

상처에 딱지가 앉고 새살이 올라오기까지,

울고 웃고 소리치고 욕하고 분노하면서 인생에 영 지지 않으려고,

어제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이 책은 아직은 결혼하지 않은 비혼 여성들,

골드미스는커녕 다달이 월세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도시빈민 직장인들,

어쩐지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부유하는 여전히 아픈 늙은 청춘들,

애인이 없어서 고민, 있어도 걱정인 많은 이들을 대신해 이야기하는

'반도에 흔한' 30대 싱글녀의 주정酒酊과도 같은 은밀한 속내다.'

 

아, 또 내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에세이집이 나왔네~~ㅎㅎ

대충 설명만 봐도 공감 팍팍 갈 것 같은 에세이집.^^

 

 

 

 

 

하루꾼 2 (보민)

 

'2014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작.

불행의 시간이 흐르는 곳에서 ‘하루꾼’ 이브가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불행의 시간을 먹는 하루꾼 이브eve.

차갑고 메마른 겨울바람처럼, 거칠고 험난한 겨울폭풍처럼,

불행의 시간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의 곁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2권 기다렸는데 드뎌 나왔당~

1권도 샀고, 게다가 내가 꽂힌 에피가 2편에 수록된 거 같으니 2권도 무조건 구입이지.^^

 

(* <하루꾼> 1권 리뷰는 여기 클릭!!)

 

 

 

 

지금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 거지? 1,2 (쿨교신자)

 

'‘오타쿠인 점’ 이외의 남편 모습이 좋아서 냅다 결혼한 카오루짜응.

그러나 오타쿠라는 인종은 생각보다 그리 호락호락하질 않았다능!

여름 겨울마다 코믹 마켓 참가하느라 며칠씩 집을 비우는 것은 연중행사 항가항가.

게임 속 미소녀와 바람피우지는 않나 감시하느라 흐콰하는 것도 일상이 됐다고나 할까?

 크큭…… 그렇다…… 뭘 해도 오타쿠 토크와 스포일링으로 마무리되는……

흑염룡과 정령들이 날뛰는 이상한 신혼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오타쿠 남편을 둔 여자의 이야기라니 재밌겠다.ㅎ

 

 

 

 

옹동스 1 - 나는 행복한 고양이 집사 (Snowcat(권윤주))

 

'스노우캣이 4년 만에 신작을 냈다.

고양이 '나옹'과의 이야기를 담은 <TO CATS>, <고양이가 왔다>에 이은 세 번째 책으로

 '은동'이 가족으로 들어온 그 후의 이야기다.

스노우캣은 2000년 소소한 일상을 그린 만화가 알려지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초창기 귀차니스트라는 별명이 늘 따라 다녔고

이 점이 20, 30대들에게 어필하며 '나만 그런 게 아니야'라는 공감을 샀다.

이후 꾸준한 작업으로 스노우캣 캐릭터의 인지도를 쌓으면서

 트렌드를 뛰어넘는 캐릭터로 자리 잡았다.

'스노우캣'이라는 필명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그에게 고양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다.

모든 삶이 고양이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는

반려묘 나옹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고자 마당이 딸린 단독주택까지 마련한다.

 그리고 둘째, 은동을 데려온다. <옹동스>는 여기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이거 웹툰으로 볼려고 했다가 못 봤던 건데 단행본으로 나왔네.

고양이 만화는 언제나 옳다능~^^

 

 

 

 

 

그외 관심신간들.

 

 

가족의 탄생 (도진기)

비밀 아파트 (엘렌 그레미용)

독서력 (사이토 다카시)

캣츠 컬러링북 (미미 뱅 올젠)

 

계간 미스터리 2015.봄- 47호

 

 

이번주에 나온 컬러링북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건 <캣츠 컬러링북>인데

미리보기가 하나도 없어서 어떤 그림인지 도통 모르겠다.

표지 그림은 정교하게 채색이 되어있어서 저 스타일로 선만 있는 건 상상이 잘....^^;;;

 

 

 

 

만화 신간들.

 

 

고양본색 (아시자와 무네토)

사채꾼 우시지마 32 (마나베 쇼헤이)

달콤 달콤 & 짜릿 짜릿 2 (아마가쿠레 기도)

내 이야기!! 7 (카와하라 카즈네)

불새의 늪 1 (황미나)

불새의 늪 2 (황미나)

 

 

<고양본색>은 록음악에 심취한 터프한 고양이가 주인공이라는데,

미리보기 정보 조금 보니 굉장히 독특한 작품인 것 같긴 한데 이것도 감이 잘...-_-

 

 

흠.... 그나저나 점심은 뭘 먹을까....

살 안 찌고 맛있는 거 뭐 없을라나~~~^^;;;;ㅋㅋㅋ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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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조아하자 2015.03.29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블로그에 이런 기대평 하나 올려야겠는데요? 책을 발견하는 족족 차곡차곡 담아두고는 있지만 정작 진짜 읽는거는 많지 않은지라... ㅠㅠ

  2. james1004 2015.04.17 04: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방금 '하루꾼2권' 사서 읽고 있는데....역시 + = 따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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