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수요일이니 신간포스팅이 벌써 3일이나 밀려버렸네...

지난주에 추석연휴 때문에 신간이 얼마 안 나왔길래

걍 밀린 김에 건너뛰고 이번주말에 몰아서 할까도 싶었는데

오늘 둘러보니 그래도 몇 권 눈에 들어오길래 포스팅해본다.

이러다 주말에 막 쏟아져나오면 한번에 정리하기 힘들 것 같아서....

 

(* 책 자세히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그랜드맨션 (오리하라 이치)

 

''도착 시리즈'와 '교실 시리즈' 등으로 한국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오리하라 이치가 2013년 발표한 최신간 <그랜드맨션>으로 돌아왔다.

지은 지 30년이 훌쩍 넘은 공동주택이자

실직자, 독거노인, 빈곤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사는 '그랜드맨션'을 배경으로,

각 입주민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연작 단편집이다.

이름은 '그랜드맨션'이지만 전혀 '그랜드'하지 않은 곳,

온갖 범죄가 싹트고 꽃피는 잔혹한 면면….

이웃에게 무관심하고 나만 아니면 상관없고 서로 믿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그늘이 반영된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연일 쏟아져 나오는 뉴스가 더는 남의 이야기로 느껴지지 않는다.

'서술트릭의 대가'로 불리는 작가답게 밀실은 물론

다중시점과 시간차 서술 등의 기법으로 읽는 즐거움 또한 선사한다.'

 

오, 이거 재밌겠다.

사야지!! +_+

 

 

 

 

2월 30일생 (김서진)


'방송국 피디 현재는 가족 행사로 J시의 고향 집에 내려와 있다

뜻밖에도 얼마 전 헤어진 연인 혜린을 만난다.

혜린이 앙심을 품고 자신을 협박할 목적으로 고향 집까지 쫓아 내려왔다고 생각한 현재는

 불같이 화를 내고 술에 잔뜩 취해 귀가한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 혜린이 주검으로 발견되고, 현재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된다.

그는 결백을 주장하지만 정작 혜린이 죽던 날 '필름이 끊겨'

그녀와 함께했던 마지막 시간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범행 동기는 충분하고 알리바이는 입증하지 못하는 상황.

공교롭게도 인근의 부랑자가 범행을 자백하면서 현재는 풀려난다.

그러나 세간의 시선은 여전히 그를 진범으로 보고 있고,

죽기 전 혜린의 행적도 의문투성이다.

 그녀는 무슨 이유로 J시에 왔으며 왜 죽어야 했는가.

정말로 내가 범인일까?'

 

근데 이건 뭐지?

위의 <그랜드맨션>이랑 표지가 똑같애....

출판사도 다른데 뭥미? -_-;;;;

 

암튼 같은 시기에 같은 표지로 두 권이 나와있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오홋,, 이것두 재밌겠어...ㅋㅋㅋ

게다가 이 저자가 <선량한 시민>이라는 작품으로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대서 봤더니 그것도 재밌겠더라능~ㅎ

 

아무튼 그래서 둘 다 일단 보관함 속으로~^^

 

 

 

 

신의 손 (모치즈키 료코)


''모치즈키 료코는 강렬한 마성을 지닌 작가 지망생에 얽힌 비밀을

서스펜스적인 기법으로 시종일관 긴장감 있게 풀어 나간다.

 

어느 날, 문예 잡지의 편집장인 미무라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전화를 건 사람은 고베에서 내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는 히로세라는 사람으로,

담당 환자 한 명이 돌연 제법 높은 수준의 소설을 쓰고는

미무라에게 전해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다카오카 마키라는 그 환자의 이름은 낯설었지만,

‘녹색 원숭이’라는 소설 제목을 듣는 순간 미무라는 충격에 휩싸인다.

과거 그와 밀접한 관계였던, 그리고 현재는 실종 상태인

작가 지망생 기스기 교코가 쓴 작품과 동일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미무라와 직접 만나게 된 다카오카 마키는

기스기 교코만이 할 법한 말씨나 행동으로 미무라를 혼란에 빠뜨린다.

결국 미무라는 히로세와 직접 만나

다카오카 마키와 기스기 교코 사이의 접점을 찾아내려 나선다.


한편으로 『신의 손』에서 또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는 것은

기자인 미치코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미결 사건이다.

3년 전, 고베에서 연이어 아이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지만

끝내 마지막 피해 아동은 발견되지 못했고,

피의자가 있었지만 뚜렷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었다.

남은 것은 피해 아동들이 있던 현장에서 ‘손이 아름다운 여성’이 목격되었다는 단서뿐.

 

이 사건의 실마리가 실종된 작가 지망생에 얽힌 미스터리와 이어지는 순간,

이야기는 가속도를 얻고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처음 보는 작가인데 줄거리 읽어보니 흥미진진해 보인다.

흠,,, 읽어볼까....

 

 

 

 

유쾌한 셰어하우스 (김미애, 신한슬, 신미경, 홍세미, 홍지숙)

 

''특집'이라는 셰어하우스에 입주한 뒤 비로소

자신의 정체성과 꿈을 찾고 새로운 가족이 생겨 행복해진

다섯 싱글 여성의 성공적인 셰어하우스 생활기.

독립을 갈망하고 일자리를 열심히 찾지만 번번이 고배를 마시던 20대 구슬(신한슬),

높은 월세를 내기 위해 죽을 듯이 일만 하던 30대 초반의 꼼지락(신미경),

십여 년을 일해 전문가가 되었지만 떠돌이 생활을 면치 못했던 그너머(홍세미),

부모의 기대를 채우기 위해 일에 중독되다시피 하면서

몸도 마음도 황폐해진 30대 후반의 남실이(김미애),

안정된 직업을 얻었지만 상사에게 시달리고

병까지 얻어 쿠바로 여행을 떠났던 나오미(홍지숙) 등이 바로 그 실제 주인공들이다.

이들이 처음 만나 7개월간 집 짓는 일에 참여하고,

입주하여 2년여를 같이 사는 동안 겪었던 때론 달콤하고 때론 씁쓸하며,

때론 유머러스한 에피소드들을 각자의 목소리로 진솔하게 들려준다.

여기에 길고양이 두 마리가 입양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재미와 감동을 더해 준다.'

 

결혼 생각이 없다보니 요즘 이런 셰어하우스 얘기들이 부쩍 끌린다.ㅋ

거기에 입양한 두 마리 길고양이 얘기까지... >_<

이 경우는 다섯명이 모여서 아예 집을 지어버렸나보네...

궁금....^^

 

 

 

 

쓸데없는 것들의 사전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

 

''가난'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만들어내 화제가 되었던 에세이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의 저자 알렉산더 폰 쇤부르크의 두 번째 이야기.

전작에서 '신(新) 우아한 가난'을 설파하던 그가 이제 쓸데없는 것들에 대해 말한다.

폰 쇤부르크는 우리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특유의 서늘한 위트로 하나하나 지적한다.

사전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가'에서 시작해서 '하'로 끝난다.

그 사이에는 '갈색 피부', '다이어트 상품', '로또', '루이뷔통',

'백화점', '생수' 같은 물건들이 있고,

'쿨하기', '관계위기', '사회취약계층', '낙관주의' 같은 불필요한 행동, 마음, 언어표현도 있다.

 이 책은 쓸데없는 것들에 대한 짧지만 뼈있는 정의를 내리면서

현대인이 품위 있고 단정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사용설명서 역할을 한다.'

 

목차를 보니까 내가 볼 땐 쓸데있는 것들도 막 끼어있던데...ㅎ

과연 쇤부르크가 그것들에 대해 뭐라고 이야기할지 궁금하다.

 

아,,, <우아하게 가난해지는 법>도 읽고 싶네...

난 이미 충분히 가난하니까 이제 우아해지기만 하면 돼!ㅋㅋ

 

 

 

 

수다는 아침식사 후에 1 (히데요시코)

 

'아침밥을 먹기위한 여행을 떠나자!

식생활형 만화가가 자비를 털어가면서까지 몸소 음미하고 그린

맛있고도 특별한 아침밥을 위한 여행 에세이 만화!'

 

상세한 설명이나 미리보기가 없어서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일단 음식만화에다가 저자의 직접 경험을 토대로 그린 만화라니 일단 관심!!ㅋ

 

 

 

 

심야식당 13 (아베 야로)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심야식당'이 있다.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준다.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신비한 식당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한 알의 피로회복제가 되어준다.'

 

술친구 밥친구 (아베 야로)

 

'드라마화, 뮤지컬화, 그리고 영화화까지 된

누계 40만 부 이상의 스테디셀러 <심야식당>의 작가가 써내려간 만화 산문집.

아베 야로 작가 고향의 음식과 그것에 얽힌 추억, 레시피 등을 엮은

'마이프렌드 술친구 밥친구' 편과

신주쿠를 비롯한 도쿄 밤거리에서 살아가는 여자들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한

'OO의 여인'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작가 본인이 좋아하는 고향 음식과 도쿄로 상경해 만난 밤거리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비교적 담담하고 사실적으로,

때로는 <심야식당>에 소개한 일화를 곁들여 엮은 내용이므로

<심야식당>의 팬분들께 추천해 드리며,

한국어판에선 표지 및 본문을 올컬러로 새로이 디자인하였습니다.'

심야식당 오랜만에 나왔구만. 벌써 13권이네...

내가 이거 몇 권까지 샀더라...

한때 꽤 버닝했다가 어느 순간 시들해져서 이제 신간 나와도 별로 안 땡기네...^^;;;

아마 문란한 생활이나 불륜 같은 것들을 미화하는 듯한 느낌이

읽을수록 자꾸 들어서 거부감이 생겼던 듯.

뭐, 그래도 여전히 좋아하는 분들 많으니까 소개~^^

 

 

 

 

이미지 앤 노블 Image & Novel Vol.3

 

'어른들을 위한 문예만화를 표방한 새로운 매체 『image & novel』은

그림으로는 만화, 일러스트레이션을,

서사로는 만화, 소설, 에세이를 함께 담아내려고 했다.

 이를 위해 『image & novel』에는 매호 소설과 만화와 에세이가 수록된다.

특별히 3호에 수록된 <남극을 가다>는

윤태호 작가가 남극을 가서 보고 느낀 생활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외에도 가수 요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달콤한 에세이도 수록되어 있다.

현재 소설 작가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선재 작가 <3번 국도>,

이이수 작가 <어떤 날>도 흥미진진한 전개로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박민정 작가 또한 밝고 통통튀는 언어 구사를 볼 수 있는

<우리는 날마다>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한번 보고 싶은데 다른 책에 자꾸 밀리다보니 어느새 3호....

3호는 사볼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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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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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스킹 2014.09.18 14: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허허헐!!! 벌써심야식당 13권 나왔네요!!!
    이것만큼은 무조건 살 예정.ㅎㅎ (저희집에 12권까지 다 있다능.ㅋㅋㅋ)

    • 블랑블랑 2014.09.19 0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 7,8권까지는 나오는대로 샀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식었어요.ㅎㅎ
      불륜이라든가, 암튼 성적으로 좀 문란한 이야기를 훈훈하게 보여주는 에피들이 반복되다 보니까 언젠가부터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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