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리려고 했는데 하다가 급졸려서 걍 자버리는 바람에

아침 일찍 대충 마무리해서 올리는 신간포스팅.^^;;;

한 일주일 사이에 읽고 싶은 신간이 많이 나왔네~

좋으면서도 뭔가 부담스러운 미묘한 느낌~ㅎㅎ

 

(*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맏물 이야기 (미야베 미유키)

 

'맏물이란 한 해의 맨 처음에 나는 과일, 푸성귀, 해산물 따위로

이것을 먹으면 수명이 늘어난다고 하여 길하게 여겨졌다.

<맏물 이야기>는 초봄의 뱅어, 여름의 맏물 가다랑어, 가을의 감 등

각 계절의 식자재를 기이한 이야기에 버무린 미야베 미유키 수사물의 대표작이다.

새해가 밝고 며칠이 지난 어느 날,

마을을 가로지르는 강가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이는 여자 시체가 발견된다.

마을의 치안을 담당하는 모시치는

한겨울인데도 시체가 전라였던 것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개시하지만

유력한 용의자에게는 철벽같은 알리바이가 있다.

그 무렵, 마을 다리 기슭에 심야까지 영업을 하는 유부초밥 노점이 생긴다.

노점 주인은 그 지역 야쿠자 두목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는 박력의 소유자다.

이 기묘한 노점에 우연히 들렀다가 순뭇국과 된장 수제빗국을 먹은 모시치는

주인의 요리를 힌트로 사건에 한 발 다가선다.

작품에 등장하는 요리를 모두 실제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재미있지만,

모든 사건의 실마리가 서민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맏물에 있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이 소설은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더불어

NHK 드라마 [모시치의 사건부]로 제작되었다.'

 

일단 내 관심을 가장 많이 차지한 신간은 바로 요거~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물 시리즈는 내가 너무나도 애정하는 거라 말이지.ㅎ

뭐, 닥치고 구입이지.^^

 

 

 

 

예약판매 중인데 지금 예약주문하면 양장미니노트도 준다.

300명 추첨이라고 되어있지만 아마 주문 순서대로 줄 듯.

도서정가제 이후에 이런 사은품 증정 행사들이 다 '추첨'이라고 표시하는 것 같더라구.

암튼 저 양장미니노트 작년 이벤트 때도 나왔던 그거 같은데

난 그때 네 권이나 받았지~ㅋ

요 표지로도 갖고 싶당~^^

 

(*그때 받았던 미니노트 자세히 보기는 요기 클릭!!)

 

 

 

 

동의 해신 서의 창해 (오노 후유미)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십이국기' 시리즈는

출간과 동시에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1992년 처음 소개된 이래

일본의 판타지 분야 정상에 우뚝 서 있는 경이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한다.

 일러스트 작가 야마다 아키히로의 새로운 표지 일러스트와 삽화가 고스란히 들어가 있으며,

 일러스트를 온전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권두에 컬러 브로마이드를 넣었다.

'십이국기' 시리즈 세 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봉래에서 태어난 안국의 기린 로쿠타와 연왕 쇼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와 <바람의 바다 미궁의 기슭>이

왕과 기린이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동의 해신 서의 창해>는 국가 체제와 주변 인물, 사건이 부각된다.

특히 십이국기 세계 관직의 이모저모를 들여다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높은 판매고로 쭉쭉 나오고 있는 '십이국기' 시리즈.

매니아가 많아서 무지 궁금하긴 한데 판타지는 취향이 아니라 선뜻 안 사게 되네...

그래도 언제 읽어보긴 해야지.

인기가 많은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라구~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2 (다니 미즈에)

 

'일본의 인기 작가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쇠락한 거리 상가 시계방을 찾아오는 손님들의 가슴 아픈 추억을 '수리'해주는

천재 시계사 슈지와 미용사 아카리의 이야기를 담은 이 시리즈는

일본에서는 5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고 한국 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때 번화가였지만, 이제는 인적 드문 쓰쿠모 신사 거리 상가에

'추억의 시時 수리합니다'라는 간판이 걸린 시계방이 있다.

이곳의 주인 이다 슈지는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상가 사람들에게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젊은 남자다.

그는 건너편 가게 '헤어살롱 유이'에 살고 있는 아카리와 연애 중이다.

슬픈 기억을 숨긴 채 이 마을에 온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을 받아 아픔을 극복하고 연인이 되었다.

슈지의 시계방에는 늘 손님들이 찾아온다.

알 듯 모를 듯한 시계방 간판을 보고 찾아온 그들은

 자신의 추억이 이곳에서 수리되기를 바란다.

언니에게 응석을 부리고 싶지만,

아버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망설이는 아카리의 친동생 카나와 마찬가지로

가족에 대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아버지의 유품인 시계를 버리려 하는 엔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지 못해 오해하고 아파하는 과일가게 부부 요코와 다모쓰,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아온 히로키,

갑자기 사라져버린 아내 때문에 후회하는 인쇄소 노인 모리무라들은

슈지에게 자신의 과거가 담긴 시계를 내밀며 고쳐주기를 바란다.

슈지와 아카리는 후회로 가득한 이들의 시계를 고쳐 아름다운 과거로 만들어줄 수 있을까.'

 

좋아하는 설정이라 봐야지 하다가 아직 못 봤는데 벌써 2편이...;;;;;;

 

 

 

 

이블 아이 (조이스 캐롤 오츠)

 

'폭력적인 세상의 압력과 폐색을 공포라는 확성장치로 이야기하는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의 2013년 작품 <이블 아이>.

'일그러진 사랑과 관계'를 주제로 써내려간 네 편의 중편이 실린 고딕풍 서스펜스 소설집이다.

 1970년대 이후 매해 평균 두 편의 신작을 발표해온 미국의 거장 오츠는 <이블 아이>에서

한층 더 괴이한 스토리텔링으로 현대인이 가진 불치의 강박과 불안을 그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환상적으로 비현실적이면서도 무섭게 익숙하다.

각 편에 등장하는 여자들은

'이블 아이(악마의 눈)' 같은 존재의 남자에게 위로를 찾고 영혼을 기댄다.

그러나 강한 남자들은 약한 여자들을 지배하고 위협하고,

이내 여자들은 겁먹고 무기력해진다.

그러면서도 도망치지 않고 예속을 원한다.

그들은 가해자와 피해자일까, 아니면 악의 공범자일까.

 오츠는 대답한다.

인간은 "공포스러운 사건들을 겪으며 살지만 그 일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조이스 캐럴 오츠'도 항상 신간 나올 때마다 찜해놓고는 못 읽고 있고...ㅜㅜ

 

 

 

 

검은 수련 (미셸 뷔시)

 

'미셸 뷔시의 다섯 번째 장편소설.

출간 후 귀스타브 플로베르 대상을 비롯한 7개 문학상을 받으며

뛰어난 문학성과 함께 추리소설로서의 확실한 재미까지 인정받았다.'

'모네의 정원으로 유명한 지베르니 마을.

한적한 어느 새벽,

엡트 강에서 발견된 시신으로 예술의 신이 그려낸 듯한 아름다운 마을에 핏빛 균열이 생긴다.

 피해자의 머리에서 흘러나온 피는 엡트 강을 장밋빛으로 물들이며 흘러가고,

포플러 장막이 둘러싼 개양귀비 흐드러진 붉고 푸른 초원에는 신성한 침묵이 감돈다.

이 마을에 세 여인이 살고 있다.

그림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열한 살 소녀,

매혹적인 서른여섯 살의 여교사,

마녀처럼 모든 걸 알고 몰래 숨어 지켜보는 노파.

이들에게는 비밀스러운 공통분모가 있다. 그건 마을을 벗어나는 것이다.

지베르니는 인상주의 성지이자 꿈의 정원이지만

이들에게는 액자 속 그림 같은 감옥이자 운명을 얽어매는 덫일 뿐이다.'

 

안 읽어본 작가지만 이 작품 엄청 끌린닷!! +_+

각종 수상이력이 짱짱한 거 보니 작품성도 있을 것 같고...

왠지 분위기와 문장들이 인상적일 것 같은 추리소설.^^

 

 

 

 

올리버의 재구성 (리즈 뉴전트)

 

'예기치 못한 잔인한 가정폭력으로 시작되는 이 이야기는,

사건의 배후와 사건을 일으킨 한 인물의 과거를 되짚어가며

그의 숨겨진 비밀을 찾아 퍼즐 맞추기를 하듯 풀어가는 심리 스릴러이다.

아일랜드 문학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작가 리즈 뉴전트의 데뷔작이기도 한 이 소설은

 2014년 아일랜드에서 출간 후 단숨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었다.'

 

'책을 펼치자마자, 독자들은 곧 올리버 라이언이 저지른 끔찍한 현장을 마주하게 된다.

아내를 무자비하게 구타하여 그녀를 혼수상태에까지 이르게 한 것.

책의 첫 번째 장은 이 모든 상황을 오싹할 만큼 침착하고 절제 있게 묘사한다.'

'우리가 모르는 것은 ‘왜(Why)’이다.

수십 년의 세월동안 자기통제와 자기기만(欺瞞)으로 애를 쓰며 유지했던

올리버의 가면에 왜 금이 가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고,

혹은 그가 또 다른 무슨 짓을 저질러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 이야기가 마치 재판 기록이고 독자가 배심원이 된 듯,

소설은 올리버의 복잡한 인생에 있었던 결정적인 사건들에 대해

그 자신의 고백과 7명의 주변 인물들의 증언과도 같은 이야기들이 서로 교묘하게 얽히면서

 앞서 제기된 ‘왜’라는 질문을 탐색해 나간다.

소설은 모두 25장(chapter)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은 때로는 주인공인 올리버가,

때로는 그와 어떤 형식으로든 엮여 있는 이웃이나 친구, 이복동생, 불륜 상대 등이

각각 일인칭 화자의 입장에서 과거의 사건을 서술하는 방식이다.

성공한 작가인 올리버와 주변 인물들의 입을 통해

불우했던 어린 시절, 가난과 질투 그리고 위선으로 뒤범벅이 된 대학생활,

첫사랑과 이별, 결혼에서 성공에 이르기까지

올리버가 걸어온 인생 전반에 걸쳐 낱낱이 되짚는다.'

오, 나 이런 구성도 엄청 좋아해~!!! +_+

 

 

 

 

성 알렉세이 성당의 참극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의 명탐정인 노리미즈 린타로가 다시 돌아왔다.

<흑사관 살인사건>을 포함해 모두 10편의 소설 속에 등장한

노리미즈 린타로만을 모아 엮은 작품이 <성 알렉세이 성당의 참극>이다.

작품은 발표순으로 묶어 '성 알렉세이 성당의 참극'과 '유메도노 살인사건' 사이에 일어난

 <흑사관 살인사건>을 제외한 여섯 편이 수록되었다.'

 

부끄럽지만 <흑사관 살인사건>도 아직 안 읽어봐서 '노리미즈 린타로'에 대해 잘 몰라.^^;;

근데 이거 표지가 촌스러운 듯 하면서 굉장히 맘에 드네~

 

 

 

 

어쩌다 어른 (이영희)

 

'꿈은 원대하고 마음은 이미 대업을 이루고도 남았으나,

본디 사주가 게을러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는 저자의

일상+대중문화 찬양 에세이다.

저자는 2012년 6월부터 2014년 3월까지 1년 10개월간,

신문 지면에 '이영희의 사소한 취향' 칼럼을 연재했다.

주로 심각하지 않은 책이나 만화, 드라마, 영화, 노래 등을 소재로 하여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녹여낸 칼럼이었는데,

자가 갖춰야 할 객관과 중립의 미덕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대신에 뜬금없는 만화나 뜬금없는 아이돌을 언급하며

기자의 편파적 취향과 주관적 유머코드를 마구 투척한 글들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런 이유로 독자들은 그녀의 칼럼을 "사랑했다."

 이 책은 그 가운데 작가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매우 열렬했던) 독자들이 애정한 글들을 추려내고,

여기에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덧붙여 쓴 것이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을 것 같은 이런 미혼여성의 일상 에세이도 좋아하는 장르고~

 

 

 

 

죽이는 책 (존 코널리 / 디클런 버크 엮음)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들이 꼽은 세계 최고의 미스터리들'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아직 상세설명이 안 올라와서 자세한 건 모르겠지만 목차만 봐도 끌린다.

이런 목록들은 항상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니까~

소장해두고 소개된 작품들을 하나씩 클리어하고 싶은...ㅎㅎ

 

 

 

 

사와무라 씨 댁의 이런 하루 (마스다 미리)

 

'제목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평균 연령 60세’이다.

고령화 사회, 저출산, 미혼, 만혼...

마스다 미리는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키워드들을 나란히 놓고 바라보다가

자연스럽게 ‘평균 연령이 높은 가족’이 떠올랐다고 한다.

이 만화는 일본의 주간지 <문예춘추>에 인기리에 100회 가량 연재한 것이다.

정년퇴직한 지 오래된 70살의 아버지 사와무라 시로,

명랑해서 친구도 많은 69살 어머니 사와무라 노리에,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하는 40살 딸 히토미가 한 집에 산다.

다행히도 사와무라 씨 댁 부모님은 스포츠 센터를 다닌다거나, 친구와 만나 수다를 떠는 등

 정년 생활이 어렵지 않은 쪽에 속한다.

딸 히토미 또한 부모님에게 결혼을 종용 당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라,

나이 든 부모님을 오히려 어린아이 대하듯 보살피고 걱정한다.

스스로도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다.

이 가족은 행복한 고령 시대를 보내고 있는 걸까?

부모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이제 어른이 된 자식이 부모님을 이해할 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 것이다.

69살이 된 엄마는 이제 ‘엄마’라고 부를 사람이 없다는 것,

환절기에 옷을 챙겨주던 엄마를 다시 한 번 기억하는 것 등이

가슴 찡한 일상으로 다가오는 것 말이다.

마스다 미리가 고령화 사회를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이

우리의 가까운 미래를 따뜻하게 해준다.'

 

'마스다 미리'는 워낙 한꺼번에 쏟아져나와서 괜히 질리기도 하고 심드렁했었는데

이번 꺼는 꼭 사봐야겠다.

고령의 부모님과 함께 사는 나이 많은 미혼 딸...

그리하여 가족의 평균 연령은 60세...

이거 내 상황이랑도 비슷한데 안 읽어볼 수 없잖아~ㅋ

 

 

 

 

그외 관심신간들.

 

 

러브크래프트 전집 3권 세트 - 전3권 (H. P. 러브크래프트 /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모데카이 (키릴 본피글리올리)

새벽의 인문학 (다이앤 애커먼)

아주 상식적인 연민으로 - 동물자유연대 조희경의 아름다운 도전 (조희경)

만화를 찾아 떠나는 일본 여행

- 만화에 빠진 30대 오타쿠의 기상천외한 일본 여행기 (이지성)

시리얼 CEREAL vol.2 - 영국 감성 매거진

 

 

 

 

마지막으로 읽어보고 싶은 만화 신간들.^^

 

 

나츠메 우인장 18 (미도리카와 유키)

술 한잔 인생 한입 21 (라즈웰 호소키)

빌리 배트 15 (우라사와 나오키 / 나가사키 다카시)

당신의 부탁 (정이용 / 이동은)

가족의 초상 (오사 게렌발)

MANAGA 마나가 3호

 

 

우왕~~ 내 사랑 <나츠메 우인장>!!! >_<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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