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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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 모음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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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에 등장하는 탐정은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여성 탐정의 경우, 특유의 섬세함이나 감수성 등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아마도 이건 내 자신이 여성인 까닭도 있을 듯.
아무래도 남성 탐정의 경우보다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암튼 그런 의미에서 여탐정이 등장하는 추리소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 번 둘러볼까나?^^

(*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얼굴에 흩날리는 비 (기리노 나쓰오)
다크 (기리노 나쓰오)


내가 사랑하는 '기리노 나쓰오' 여사의 '무라노 미로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다크>가 먼저 출간됐지만, 작품 순서로는 <얼굴에 흩날리는 비>가 먼저.
머, 따로 읽어도 내용 이해에는 별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여성 작가가 창조한 여성 탐정이 활약하는 하드보일드'라는 문학사적 의의에 빛나는 작품으로,
인간 내면의 비열한 본성을 날카롭게 파헤치며
남성 작가의 전유물로 여겨진 하드보일드 장르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는 격찬을 받았다.'

'기리노 나쓰오'의 소설은 꽤 여러 권 읽었지만 요건 아직 못 읽어봤다.
포스팅하다 보니 얼렁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불끈!!ㅋ

'등장하는 배경이나 소재에서 무겁고 어두운 측면을 보여준다.
주인공이 도쿄의 대표적인 환락가인 신주쿠 2초메에 거주하고 있다는 설정부터 그러하다.
등장하는 주변인물의 면면을 보면
폭력단원, 사기꾼, 동성애자, 이상성욕자, 마약중독자, 네오나치 등
거친 어둠 속을 달려가는 인물들이 가득하다.'

'기리노 나쓰오'의 작품답게 우울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이야기인 듯.
그녀가 그리는 밑바닥 인생들의 이야기는 늘 비참하고 처절하고 잔혹해.




네 탓이야 (와카타케 나나미)
의뢰인은 죽었다 (와카타케 나나미)


'하무라 아키라'라는 젊은 여탐정이 등장하는 시리즈인데 둘 다 연작 단편집 형태로,
개인적으로는 <네 탓이야>를 꽤 재미있게 읽었고 <의뢰인은 죽었다>는 아직...
<네 탓이야>의 경우는 '하무라' 외에 '고바야시 경위'가 교대로 사건을 풀어나가는데,
살짝 시시할 수도 있지만, 제목에서 느낄 수 있다시피 
일상 속의 자잘한 악의들이 그런대로 섬뜩하게 다가오기도 해서 난 나름 재미있게 읽었었지.^^

뭣보다 '하무라'라는 캐릭터가 참 매력적인데,
20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옷이나 집 꾸밈 같은 거에 일체의 관심이 없는,
아예 삶 자체에 어떠한 집착도 없는 듯한 초 쿨한 여성.ㅋ

암튼 1편에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살아가던 '하무라'가
2편에서는 탐정 사무소에서 계약 탐정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니,
그녀의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도 언젠가는 <의뢰인은 죽었다>도 꼭 봐야지.^^





여탐정은 환영받지 못한다 (P.D. 제임스)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탐정’ 세계에
재기발랄한 젊은 아가씨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으로,
'추리 소설에서 여성의 역할이란 범죄를 두려워하는 심약한 주변 인물의 모습이거나
주인공 남성을 보조해 주는 장식품 같은 성격이 강했'

1970년대 초반에 발표되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 여탐정 '코딜리아 그레이'는 '범죄 및 사회 편견에 맞서 당당히 실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여탐정의 이상적 모델을 정립'
했다는 평을 받으며,
1973년 ‘미국 추리 작가 협회 최고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실 갠적으로 그닥 관심은 없던 책이었는데 포스팅하다 보니 급 읽고 싶어지네. 우욱....;;;;





명탐정 홈즈걸 1 -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오사키 고즈에)
명탐정 홈즈걸 2 : 출장 편 -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오사키 고즈에)
명탐정 홈즈걸 3 : 사인회 편 - 완결 (오사키 고즈에)


내가 좋아하는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다. ^0^

100편 규모의 중형서점인 '세후도'를 배경으로,
6년차 직원인 '교코'와 법학과에 다니는 아르바이트생 '다에'가
서점에서 일어나는 이런 저런 수수께끼 사건들을 풀어나가는 코지 미스터리.

서점과 책이 잔뜩 나오는 추리소설이라니,,, 이 어찌 매력적이지 않을 수가!!!ㅋ
사람이 줄줄이 죽어나가거나 하는 큰 사건은 없지만,
소소한 일상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시리즈다.^^


 
     


초콜릿칩 쿠키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딸기 쇼트케이크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블루베리 머핀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레몬 머랭 파이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설탕 쿠키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복숭아 파이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체리 치즈케이크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키라임 파이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당근 케이크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슈크림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자두 푸딩 살인사건 (조앤 플루크)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30대의 미혼 여성 '한나 스웬슨'을 주인공으로 한 시리즈로,
국내에도 무려 열 두 권이나 출간된 걸 보면 꽤 인기가 있는 모양.

'살인 현장에 자신이 만든 파이와 쿠키가 발견되면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는 한나는,
특유의 호기심과 침착함을 발휘하여 사건을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나도 저 중에 <퍼지 컵케이크 살인사건>을 읽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바로 1편을 사 둔 상태다. (아직 읽진 못 했지만...^^;;)
마치 하이틴 로맨스와 추리 소설을 섞어놓은 듯한 이야기인데,
주인공 '한나'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들이 의외로 재미있다.ㅋ
(남성 독자의 경우는 매우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ㅋㅋ)

중간중간 등장하는 각종 쿠키나 파이의 레시피가 들어있다는 것도 특징.^^




맛있는 살인사건 (리타 라킨)
플로리다 귀부인 살인사건 (리타 라킨)
카사노바 살인사건 (리타 라킨)


귀여운 할머니 탐정들이 등장하는 독특한 코지 미스터리로,
현재 1, 2편을 가지고 있고, 1편만 읽은 상태.

'에드거 앨런 포 상 수상 작가 리타 라킨이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에 바치는 오마주.
'탐정 글래디 골드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추리소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할머니들이 집단으로 등장하는 추리소설이다.
음침하고 우울한 그늘에서 벗어나 밝고 따뜻한 햇살 아래서 사건을 풀어 나가는 탐정단,
그들이 바로 글래디 골드와 그녀의 친구들이다.'

갠적으로 1편을 읽어본 바로는, 결말이나 범인도 좀 뻔하고 시시하지만,
귀여운 할머니들이 관절염, 하지정맥류, 노안, 골다공증 등의 난관을 헤치며(ㅋ)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몰려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이것도 좋아하는 시리즈다.^^


 


넘버원 명탐정 에이전시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기린의 눈물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미인의 가면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칼라하리 남성 타자 학교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보츠와나 인생 (알렉산더 매콜 스미스)


'작가는 아프리카 대지 위에 클래식한 사립탐정의 틀을 깬 여탐정 '음마 라모츠웨'를 탄생시킨다.
푸근함이 느껴지는 체형의 주인공 라모츠웨(35세).
그녀는 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겨준 가축들을 모두 팔아 탐정 에이전시를 연
보츠나와 최초의 사립여탐정이다.
그녀의 수사방식은 독특하다. 자기 나름대로의 온화함과 재치, 명민한 영감을 발휘하는 것.'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과, 푸근한 체형의 30대 여성 탐정이라는 점에 호감 백배!ㅋ
푸근한 느낌의 여성이 온화함과 재치를 무기로 사건을 수사해 나가는 이야기라니, 잼있겠어.
평도 꽤 좋은 편.^^





얼어붙은 송곳니 (노나미 아사)


'서른이 갓 넘은 이혼녀에 세 자매 중 장녀
그리고 오토바이로 범인을 추적하는 기동수사대 대원인 오토미치 다카코.
그렇게 젊지도 않고 미혼도 아니며 경찰이라는 흔치 않은 조직 내에서 일하는 그녀에게
오해와 편견은 곳곳에서 화살처럼 날아든다.'

이건 탐정은 아니고 형사지만, 일단 넣어본다.
사실 이거 진작에 사놨는데 아직 손도 못 댄 거라 잘 모르겠어서...^^;;
(나중에 읽어보고 이 분류에 안 맞는 거면 빼야지. -_-)

늑대개가 등장하는데 결말이 슬프다고 한다.
동물 나오는 슬픈 이야기는 싫은데...ㅠㅠ


*  *  *  *  *


이 외에도 더 있지만 힘들어서 여기까지~^^;;;

일단 '애거서 크리스티'의 '미스 마플'처럼 너무 유명한 고전은 뺐고,
남녀 탐정이 콤비로 등장하는 것도 뺐다. 요건 나중에 따로 모아서 포스팅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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