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덥다 더워.... 이제 정말 본격적인 한여름에 돌입한 듯...-_-;;;
이럴 땐 그저 집에서 뒹굴거리며 책이나 읽는 게 딱인데 먹고 살려니 어쩔 수 없네...ㅠㅠ
아무튼 잠시 짬을 내어 한주동안 나온 신간들 구경이나 하면서 더위를 잊어보잣!!^^

(* 각각의 책 보러 가기는 아래 해당이미지 클릭!!)





도쿄섬 (기리노 나쓰오)

'기리노 나쓰오'의 신작이 또또 나왔다!! +_+

'30여명의 남자들과 단 한 명의 여자가 무인도에 표류되면서
욕망의 소용돌이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기리노 나쓰오는 특유의 시니컬한 문체로 독특하게 완성시켰다.

소설은 '아나타한 섬의 여왕벌'이라고 불리며 세간을 들끓게 했던 실존 일본 여성
히가 가즈코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마리아나 제도의 아나타한 섬에 고립되어
32명의 남성과 함께 7년간 거주하며 살았던 그녀의 이야기는
이들이 구조된 후 대대적인 보도가 이뤄지며 주목받았고,
가즈코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였다.

작가 기리노 나쓰오는 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지극히 개인적이고도 이기적인 인간 군상들이 벌이는 애증과 애욕의 관계를
자신만의 문체로 그려냈다.
기리노 나쓰오 식의 인류 문화학 보고서라고 할 만한 이 책은,
출간 즉시 주목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굉장히 흥미로운 설정인데,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한 거라니 더 쇼킹!
머, 물론 내가 '기리노 나쓰오'라면 일단 관심갖고 보는 인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건 작가 이름을 빼고 봐도 흥미가 갔을 것 같네.^^





탐정 피트 모란 (퍼시벌 와일드)

'지역 유지의 운전사인 피트 모란은 탐정 통신교육을 받으며 탐정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그의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탐정의 기본인 '추리'의 철자를 항상 틀리는가 하면
편지마다 맞춤법 오류를 지적받고, 단어의 뜻을 혼동하기도 하는 등
상대방의 말하는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그런 피트 모란에게도 하나 둘 사건 의뢰가 들어오고
그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상황은 항상 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만 하는데….
개성 넘치는 탐정 피트 모란의 포복절도한 모험담이 펼쳐진다.'

어설픈 탐정 '피트 모란'이 활약하는 7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단편집인데,
설정만 봐도 넘 잼있어 보인다. 디게 웃길 것 같애! >_<





여름, 19세의 초상 (시마다 소지)

'오토바이 사고로 장기입원환자가 된 나,
유일한 즐거움은 빌딩숲에 둘러싸인 2층집을 관찰하는 것이다.
망원경을 통해 그 집을 관찰하던 나는 미모의 여인에게 반해버리게 된다.
그리고 늦은 밤 보게 된 섬뜩한 광경.
그 여인이 손에 칼을 쥐고 여인의 아버지에게로 향하는 장면이었다.
하지만 그 소름끼치는 광경에도 나는 그녀를 이미 깊게 사랑하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퇴원 후 행동에 나선다.

이 작품은 살인자일지 모르는 여인과 청년의 불안한 사랑에
서스펜스적 요소를 더해 긴장감을 준다.
청춘의 안이한 행동, 강대한 힘에 저항하기 힘든 무력감으로 맛보는 좌절,
19살의 순진했던 주인공의 일편단심 사랑이 작품 속에 잘 그려져 있다.
또한 주인공과 살인자일지 모르는 그녀와의 관계가 알 수 없는 결말을 향해 질주한다.'

얼핏 청소년문학 같기도 한 제목이지만, 무려 '시마다 소지'의 청춘미스터리다.
관음증이라는 것도 늘 호기심 가는 소재지.^^





환상 도서관 (조란 지브코비치)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이상하고 아름다운 여섯 개의 환상 도서관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가는 마술적이고 환상적인 허구의 세계를 통해 현실을 자조적으로 그리고 있다.

모든 책이 다 있는, 내가 미래에 집필할 책도 볼 수 있는 '가상 도서관',
지구상에 존재해 온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야간 도서관',
영원히 책을 읽어야 하는 형벌이 기다리는 지옥의 이야기 '지옥 도서관',
펼칠 때마다 새로운 책이 나오는 '초소형 도서관'
장르의 경계와 논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여섯 가지 메타 픽션들이
잘 차려진 만찬처럼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각의 단편들은 가공의 세계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니다.
환상은 지극히 일상적인 현실 속에서 느닷없이 만나게 된다.
발신이 불분명한 스팸 메일에 시달리는 작가라든지,
무료한 주말이 두려워 늦은 시간 도서관을 찾는 사람,
페이퍼백 책을 증오하는 하드커버 책 마니아 등은 우리의 다소 지질한 일상 속 모습을 대변한다.'

먼가 '환상특급' 같은 분위기의 단편들인 것 같은데,
게다가 전부 도서관이라는 동일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니 이거 걍 지나칠 수가 없구만.ㅎ
독특한 일러스트도 가득 들어있다.





인어의 노래 (발 맥더미드)

''프로파일러 토니 힐 시리즈' 1권.
1995년 첫 발표되어 영국은 물론 전 세계 미스터리 평론가와 독자들을
충격과 놀라움으로 경악케 한 스코틀랜드 출신 작가 발 맥더미드의 <인어의 노래>.
극악무도한 살인마들과의 심리적 소통을 통해 사건 해결 및 차후의 피해자를 방지하는
임상 심리학자 토니 힐의 활약을 다룬 작품이다.

'범죄 프로파일러'의 개념이 분명치 않던 시절
획기적이면서도 신선한 범죄 소설의 새로운 축을 제시하며
영국의 ITV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인기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

프로파일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시리즈,
그것도 프로파일러라는 개념 자체가 불분명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니, 넘 잼있겠다! +_+





살인자의 쇼핑목록 (숭의여대 등단작품집)

숭의여대 출신 작가들의 10편의 단편을 묶어놓은 책인데,
표제작인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밀클'에서 나온 <한국 추리 스릴러 단편선> 2권인가에도 수록되었던 작품인 듯.

대략 줄거리가 마트에서 캐셔를 하는 주인공이 어떤 손님의 쇼핑목록을 보고
그가 살인을 저지를 거라는 걸 추리하는 내용
이라는데 오, 이거 흥미진진!ㅋ

암튼 여성작가들의 추리단편집이라는 것만으로도 읽어보고 싶은 신간이다.^^




토리빵 (토리노 난코)

내가 사랑하는 <토리빵> 5권이 벌써 나왔다! ^0^
4권까지 사놓긴 했지만 읽기는 2권까지밖에 못 읽은 상태라 서둘러야겠다.ㅋ





괴담 찌르기 (키하라 히로카츠 / 이토 준지)

'<미미의 괴담> 콤비, 키하라 히로카츠와 이토 준지가 다시 한 번 뭉친 괴담집.
한 편의 이야기가 8페이지 정도로 마무리되는 독특한 스타일
의 책이다.
어디선가 들은 듯한 이야기이지만, 이토 준지의 그림이 더해지면 공포는 진해지는 법.
‘실화’에 시각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이야기는 우리의 눈뿐만 아니라 전신을 찌른다.'

9편의 소설과 1편의 만화로 이루어졌다는 독특한 책인데,
아마 소설들에도 '이토 준지'의 일러스트가 곁들여지는 듯.^^

그동안 국내출간된 '이토 준지'의 만화들은 빠짐없이 다 봤는데 이것도 사볼까나~~




그외 관심 신간들.

'마크 레비'의 <밤>은 2010년 출간된 <낮>과 같은 시리즈로,
천체물리학자인 아드리안과 고고학자 키이라의 꿈과 모험, 사랑을 소재로 한 소설이고,

<예루살렘>은 '포르투갈의 카프카'라는 신예작가 '공살루 M. 타바리스'의 대표작이며,

'랄프 이자우'의 <거짓의 미술관>은 미술관을 배경으로
도난 사건과 살인, 복제인간에 대한 윤리적 문제를 다룬 지적 추리 소설이다.

그리고 '라이너 모리츠'의 <유럽의 명문서점>
독특한 매력을 지닌 서점 스무 곳을 사진과 함께 기록한 책.^^



* 이주의 눈에 띄는 반값 할인 도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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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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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태랑 짜오기 2011.06.20 1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쿄섬 재미있겠는데요. 30명의 남자와 1명의 여자가 무인도에서...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즐거운 시간되세요

  2. 미카엘 2011.06.21 1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쿄섭 실화 사건이 너무 궁금해서 관련사건을 읽어봤는데.. 여자도 피해자더라구요.;
    저는 살인자의 쇼핑목록 관심이 가네요. 그리고 유럽의 명문서점은 양장본이랑 그냥 반양장본 두가지로 나온 것 같은데.. 맞나요?? ㅋㅋ저도 저 표지 볼때마다 무척 끌리더라구요^^

    • 블랑블랑 2011.06.21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렇군요! 반양장은 싸네요!^^;;;
      잽싸게 포스트 수정!ㅎㅎ 알려주셔서 감솨요~
      글고 도쿄섬 실화사건 저도 함 찾아봐야겠네요.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여성작가들 작품만 모아놓은 거라 저도 무지 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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