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우니까 영 외출하기도 싫고, 그냥 하루종일 뒹굴거리며 보낸 일요일.
엄마랑 칼국수도 끓여먹고, 강아지랑도 놀아주고, 책도 읽으며 진짜 한가하게 보냈다.
덕분에 웹서핑하면서 인터넷 쇼핑질 하는 바람에 돈은 좀 깨졌지만....^^;;;
마지막으로 '오늘의 할 일'인 신간포스팅이나 하고 자야지.^^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난반사 (누쿠이 도쿠로)

'매서운 강풍이 몰아치는 봄날, 시아버지의 병문안을 마치고 나와 집으로 돌아가던 미쓰에는
길가의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쓰러져 두 살배기 아들 겐타가 탄 유모차를 덮치는 사고를 당한다.
미쓰에는 머리를 크게 다친 겐타를 급히 병원으로 옮기려 하지만
구급차는 갑자기 극심한 교통 정체에 휘말리고
가까운 병원에서는 외과의사가 없다는 이유로 환자 수용을 거부한다.

악운이 이어진 끝에 치료시기를 놓친 겐타는 끝내 숨지고 만다.
 아이를 잃은 슬픔에 잠긴 가야마는
1차적으로 가로수 관리를 소홀히 한 해당 조경회사에 책임을 물으려 하지만,
사고의 원인을 파헤칠수록 그날의 비극에 크고 작게 가담한 이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기만 한다.
그리고 법으로 재단할 수 없는 사소한 죄의 조각들이 하나둘 모여,
이윽고 가야마는 믿을 수 없이 아이러니한 결론과 대면하게 된다.

허영심에서 사회운동을 시작한 전업주부, 적당주의에 물든 태만한 의사,
상습적으로 야간진료를 받는 대학생, 반려견의 분변을 길에 방치하는 노인…
죄 없는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연쇄작용의 시작은 과연 무엇이었나?'

'누쿠이 도쿠로'는 <우행록>을 넘 재미있게 읽어서 호감 가는 작가인데,
이번 작품은 1993년 일본 희대의 범죄인 미야자키 쓰토무 사건을 모티프로 한 작품이란다.
어이없이 아이를 잃은 엄마가, 그 죽음에 영향을 준 크고 작은 죄인들을 처단하는 내용인 듯.
아오,,, 재밌겠다!! +_+







로보포칼립스 (대니얼 H. 윌슨)

'인간이 만들어낸 놀라운 기술이 인간을 배반하며 촉발된 거대 전쟁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SF 스릴러.

추수감사절이 얼마 남지 않은 평화로운 오후, 이른바 '제로아워'의 순간,
모든 기계들은 행동을 개시한다.
인간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모든 기계들이 급속히 변화를 일으킨다.
오랜 세월을 동반자로 함께해온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해친다.
아무도 타지 않은 자동차들이 나타나 거리에 있던 사람들을 사냥하고,
경비행기가 제멋대로 경로를 벗어나 도시로 추락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동차와 가정용 로봇 등에게 잔인하게 학살당하거나
로봇 진영으로 끌려가 노예로 지내게 된다.
로봇 전쟁이 발발하자 많은 인류가 목숨을 잃게 되지만,
동시에 역사상 처음으로 인류는 힘을 모으게 되는데…'

이야,,, 진짜 간만에 눈에 확 들어오는 SF물!!!
표지도 멋지고, 줄거리도~!!
게다가 저자가 카네기멜론대학에서 로봇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로봇 전문가이기도 하다니,
설정도 탄탄하겠구만~^^*






고토바 전설 살인사건 (우치다 야스오)

'바람 한 점 없는 후텁지근한 오후.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기차역 구름다리 위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피해자는 '고토바 법황'의 유배 경로를 따라 여행 중이던 미야코.
단순 강도사건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석연치 않다.
그녀의 소지품 중 행방을 알 수 없는 '고토바 전설' 고서와 관련된 이들이 차례로 살해되고.
상사와의 충돌로 독자적인 수사에 나선 노가미 형사 앞에
8년 전 미야코가 당한 사고를 알고 있다는 아사미 미쓰히코가 나타나는데…'

'명탐정 아사미 미쓰히코 시리즈' 1권이라는데 이 시리즈 좀 매력적이다.
주인공 탐정이 매력적인 외모와 섬세한 감성을 지닌 명문가 차남, 프리랜서 르포라이터로,
총 111편의 방대한 인기 시리즈라니, 한 번 재미들리면 오래오래 즐길 수 있겠다.^^





열일곱, 364일 (제시카 워먼)

'소설은 18살 생일이 되기 직전 죽음을 맞이한 소녀가 자신의 시체를 발견하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으로 시작된다.
17살의 엘리자베스 밸처는 모든 것을 가진 소녀다. 아름다운 외모, 잘생긴 남자 친구,
학교에서의 인기, 자신과 마찬가지로 잘나가는 친구들, 그리고 부유하고 윤택한 삶까지.
완벽해만 보이던 리즈의 삶은 18살 생일을 앞두고, 180도 뒤바뀐다.
자신의 이름을 딴 부모님 소유의 요트로 가장 친한 친구 여섯 명을 초대해서 생일 파티를 연 밤,
모두가 잠든 사이 리즈는 시끄러운 소리에 이끌려 눈을 뜬다.
그리고 요트 밖으로 나온 그녀는 물에 빠져 죽어 있는 소녀의 시체를 발견한다. 바로, 리즈 자신이다

이제 과거에 대한 기억이 불분명한 유령이 된 그녀의 앞에, 또 다른 동갑내기 죽은 소년이 나타난다.
그녀보다 1년 전에 죽은 같은 고등학교 남학생 알렉스다.

리즈와 알렉스는 어째서 두 사람이 함께 있게 된지도 알지 못한 채,
과거와 현재를 오고 가며 서로의 죽음에 대해 조금씩 진실을 파헤쳐 나간다.
하지만 리즈가 조금씩 자신의 과거를 기억해 내면 낼수록,
그렇게나 완벽해 보이던 리즈의 삶은 전혀 다른 진실을 드러낸다.
그리고 리즈는 점차 충격적인 진실과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에 직면하게 된다.
'

로맨스 스릴러라는 독특한 장르가 궁금증을 자극하는 소설이다.
줄거리도 흥미롭고~
게다가 지금 구입하면 정가 12,800원짜리 신지 가토 정품 다이어리도 준단다.
내년 다이어리 아직 장만 못 하신 분들은 겸사겸사 이걸로 준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흑사관 살인사건 (오구리 무시타로)

'독특한 작풍 탓에 유메노 큐사쿠의 <도구라 마구라>, 나카이 히데오의 <허무에의 공물>과 함께
일본 탐정소설사상 3대 기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우리말로 매끄럽게 옮겨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김선영 번역가가 원작의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1년여에 걸쳐 세심하게 번역하고
역자 주를 통해 세부 배경 지식을 추가하였다.

카테리나 데 메디치의 사생아라는 비앙카 카펠로로부터 시작하는 저주받은 혈통, 후리야기 가문.
당주 산테쓰가 기괴한 모습으로 자살한 지 어언 1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 날,
'보스포루스 해협 동쪽, 즉 아시아에서는 독보적이라는 후리야기 가문의 건물' 흑사관을 무대로
기괴한 연쇄살인극이 벌어지고, 명탐정 노리미즈 린타로가 의욕적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일본 3대 기서 중 하나인 <흑사관 살인사건>이 북로드에서 새롭게 나왔다.
이전에 국내출간되어 있는 번역본이 말이 많았어서인지,
이번엔 번역이나 역자 주에 꽤 신경을 써서 만든 모양.^^





코드명 투어리스트 (올렌 슈타인하우어)

'에드거상, 배리상 등 6가지 상 노미네이트, 뉴욕타임스 에디터스 초이스, 해미트상 수상작가
올렌 슈타인하우어의 스파이 소설.
자살을 꿈꾸는 엘리트 스파이 마일로 위버.
CIA의 비밀요원인 그는 투어리스트(여행객)로 집도 신분도 없이
전 세계의 도시와 수많은 호텔 객실을 옮겨 다니며 오직 지시용 암호만 따르며 살아간다.
그에게 있어서 삶은 이제 더 이상 아무것도 새로울 것이 없었다.

그리고 시작된 새로운 삶. 평범한 가정을 꿈꾸는 마일로 위버에게
아내와 딸이라는 가족이 생기고 전형적인 중산층 가정의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의 평온한 삶은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를 살해했다는 누명으로 인해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시작된 거짓과 위선의 세계와의 피할 수 없는 만남에
그의 미스터리한 과거가 점점 드러나고 그가 힘들게 이뤄낸 작은 행복은 산산조각이 나기 시작하는데…'

'조지 클루니' 주연으로 영화화 예정이라는 스파이 소설.
개인적으로 스파이물에는 관심이 없지만, 취향에만 맞으면 재밌게 읽을 만한 작품인 것 같다.


 


농담 (밀란 쿤데라)
삶은 다른 곳에 (밀란 쿤데라)
웃음과 망각의 책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밀란 쿤데라)
불멸 (밀란 쿤데라)

민음사에서 '밀란 쿤데라' 전집이 양장으로 새로 나왔다.
아직 다 나온 건 아닌 것 같고,,,
내가 읽은 게 <불멸>이랑 <농담>이었던가?
읽은 지가 하도 오래 되서 기억도 안 나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도 백만 년 전에 사놓고는 아직 안 읽었고... 아니, 읽었나?ㅋ
암튼 모아놓고 보니 표지가 멋지다.^^





고양이 여행자 (마리캣)

'상처받고 버려진 길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며 그림 속에서 화려한 세계의 주인공으로 다시 살게 한
작가 마리캣의 첫 번째 그림에세이.

10여 년간 오롯이 섬세하고 화려한 장식의 고양이 그림을 그려온 작가 마리캣은
 이 책을 통해 그림 뒤에 숨은 감동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동안 그녀가 키운 고양이들을 주인공으로 그린 그림과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어린 나이에 임신을 해야 했던 길고양이 잎새, 7년간 함께 살다 곁은 떠난 깜돌이,
청테이프로 묶여 아이들에게 걷어차이다 구조된 보리 등
그녀와 함께 했던 고양이들은 하나씩의 아픔을 안고 한 집에 모여 가족이 되었다.
하지만 그들은 그녀의 손끝에서 다시 태어나
그림 속에서만큼은 아픔 없는 세상에서 날개를 달고 자유를 만끽한다.'

상처받은 길고양이들을 데려다가 키운 저자의 고양이 그림 에세이라니,,,멋지닷!! +_+






판도라의 도서관 (크리스티아네 인만)

아직 알라딘에 상세정보가 안 떴지만, '여성과 책의 문화사'라는 부제에 호기심.

'첫걸음 _문명의 요람에서 중세까지
경건과 사치 _16~18세기까지 여성의 책 읽기
여성, 책을 접하다 _19세기
미술이 된 독서 _20세기'

현재 요 목차만 떠있는데 궁금해~





책과 여행과 고양이 (최병준)

'책벌레 여행 기자 최병준의 매혹적인 독서여행기.
저자 최병준은 15년간 경향신문 여행 기자로 살며 참 많은 곳을 다녔다.
그 가운데는 지중해 곁에 자리한 그리스의 휴양 마을이나
호화로운 호텔들이 들어선 두바이처럼 쾌적하고 고급스런 여행이 있는가 하면
전쟁의 흔적이 묻어나는 아프가니스탄 카불이나
죽음의 기운이 느껴지는 나미비아 나미브 사막처럼 일상적이지 않은 장소도 많았다.

책벌레 여행 기자는 그 모든 곳에서 책을 펼치고
가장 근원적이고 일상적인 여행의 방법에 대해 사색한다.
<여행의 기술>에서 예술가들의 안내를 받으며 여행을 탐구했던 작가 알랭 드 보통처럼,
최병준은 다양한 작가들을 벗 삼아 그들과 대화하며 여행한다.
다만 알랭 드 보통이 일상을 벗어나 자유를 찾아 여행을 떠난 것이라면,
최병준은 여행을 통해 일상을 통찰하고 여행과 일상을 묶는다.'

이건 뭐, 제목에 '책'과 '고양이'라는, 내가 좋아하는 소재가 둘이나 들어가있어서
그냥 일단 관심이 가는 책.ㅋ





화자 (홍작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이 모든 장르를 잘 버무려 만든 웰 메이드 드라마 만화.
영화로 비교하자면 도가니, 이끼, 아저씨의 요소들이 어우러져 있다.
‘다음만화속세상’에 웹툰으로 연재 중(2011년 12월 현재)인 홍작가의 ‘화자’를 책으로 재편집한
첫 권(상권)의 감상이다.

작가는 아동 유괴, 성폭행, 살인 등의 범죄와 이를 파헤치는 주인공의 활약과 심리 변화를 소재로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판타지, 로맨스 이 모든 장르를 이 작품에 잘 버무려 넣었다.
또한, 쉽게 잊히고 마는 아동에 대한 범죄에 대해 우리 사회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희생된 아이들에 대해서도 잊지 말고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메시지를 이 작품에 담고 있다.'

오, 이런 웹툰이 있었네?
재밌을 것 같다.
일단 웹툰으로 가서 한 번 봐야지.^^





엄마는 텐파리스트 (히가시무라 아키코)

'<해바라기 켄이치 전설>, <패션걸 유카>, 최근 애니화도 된 인기작 <해파리 공주>등
대 폭소 만화 전문 작가가 본인의 육아 경험을 그려낸 만화를 그렸다.
이 만화의 장점이자 특징은 다른 육아 에세이와 달리, 육아법을 가르치거나 충고하는 만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사실들만 재미있게 엮어 놓음으로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있다.

혁명적 재미의 신세대 육아 에세이 만화!
만화 연재를 다수 하는 작가는 첫 육아에 매일 허둥지둥하는 날들을 보낸다.
두 살이 넘어서까지 젖을 떼지 못하는 아들 고 짱의 어리광, 풋사랑, 예상에 어긋난 경악 리액션 등등
여러 가지 사건들이 펼쳐지는데… .
정말 이런 일이 있을까 싶은 일들이 매일 벌어지는 모자의 매력에 중독될 수밖에 없는 만화 등장!!'

요것도 만화.
육아랑은 전~혀 상관이 없는 지라 크게 관심이 가진 않지만, 내용은 재밌을 것 같네.^^




그외 관심 신간들.^^

천사의 부름 (기욤 뮈소)
아담의 사라진 여인 (아스트리트 로젠펠트)
루스트룸 - 로마사 트릴로지 2 (로버트 해리스)
안철수의 서재 - 안철수의 독서 세계 탐구 (이채윤)
그리고 예술은 영화를 상상했다 - 영화의 테마가 된 음악.미술.문학 (한창호)
스크린에 숨은 세계사 여행 - 영화로 읽는 세계사 이야기 (김익상)



* 이주의 눈에 띄는 반값 할인 도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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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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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12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이츠하크 2011.12.12 01: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래? 뭐부터 읽어야 되는겨? 도서상품권 2장을 받긴 했는데 살 책이 열라 많아서 큰일입니다. 블랑블랑님 블로그에 오니까 또 읽고 싶어지는 책이 생기네요. 아마도 2만원 가지고는 부족할듯...ㅠㅠ

  3. 2011.12.12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블로그토리 2011.12.12 0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이 너무 많습니다.
    저 책들만 다 봐도 엄청난 시간이...ㅎㅎ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5. 명태랑 짜오기 2011.12.12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반사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아이의 죽움에 얽힌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유정남 2011.12.12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일곱 이책 영화로도 나왔던 그거 맞죠?
    내용이 조금 다른거 같은데 책이 더 재미있을꺼 같습니다. ^^

  7. BAEGOON 2011.12.12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보포칼립스 이거 재미날것 같습니다 +_+
    SF를 좋아해서 막 끌리네요 ㅎㅎ
    오늘도 유익한 신간소개 잘 보고 갑니다^^

  8. 하늘마법사 2011.12.12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이 너무 많네요 ^^
    책 소개 감사합니다~

  9. 유쾌통쾌 2011.12.12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반사라는 책이제일 궁금하네요..끝이어떻게 되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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