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살기 9년차>  /  지은이 : 타카기 나오코  /  옮긴이 : 박솔, 백혜영  /  매일경제신문사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타카기 나오코'의 혼자살기 시리즈 중 9년차.

 

5년차 읽고 나서 바로 읽었었는데 여태 리뷰를 안 쓰고 있었단 게 떠올라서 급포스팅해본다.

뭐, 어차피 비슷한 내용이라 걍 넘어갈까 싶기도 했는데

워낙 사랑하는 작품이다 보니 대충이라도 블로그에 읽었다는 흔적을 남겨놓고 싶어~^^

 

 

 

* 시리즈 앞 권 리뷰는 아래 클릭!!

 

<독립생활 다이어리>

<혼자살기 5년차>

 

 

 

 

 

일단 이전 시리즈에 비해 가장 큰 변화는 방 2개짜리 집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

스스로 출세했다고 감동하는 저 모습 좀 봐~ 넘 귀여워~ㅋㅋ >_<

 

아마도 전작들이 꽤 인기를 끈 덕분에 경제사정이 많이 좋아진 모양이다.

왠지 내가 막 흐뭇하고 뿌듯해.ㅎㅎㅎ

 

 

 

 

하지만 방 2개짜리 생활에도 약간의 단점이 있었으니,,,

 

예를 들면 거실로 쓰는 방에서 뒹굴다가 침실까지 가는 게 귀찮아서 걍 그대로 자버린다는 거~

자다가 추워서 옆에 있는 신문지를 덮고 자고는

다음날이면 머리가 아픈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한다.ㅎㅎ

(추우면 침실로 들어가면 될 것을 왜 신문지를 덮고...ㅋㅋ 이거 정말 넘 게으른 거 아닌지....ㅋ)

 

 

 

 

글고 비용의 압박으로 구독하지 못 하던 신문도 드뎌 구독하게 된다!ㅋ

 

신문을 보면서 어른이 됐음을 실감하기도 하고,

특히 신문에 끼워오는 광고지를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부동산 광고지를 좋아해서 그걸 보면서 미래생활에 대한 망상에 젖기도 한다.^^

 

 

 

 

밥과 맥주를 따로 먹던 습관도 변해서 이제는 밥 먹으면서 맥주를 즐기기도~

그리고 먹고 나서는 1시간 정도 늘어지게 잠.ㅎㅎ

 

혼자 사는 덕분이기도 하지만, 저자의 직업이 일러스트레이터다 보니,

작업을 전부 집에서 하고 시간이 자유로운 관계로 이런 생활이 가능한 거겠지.

 

좀 부럽긴 한데 나는 저렇게 살면 금방 폐인될 듯...^^;;;;

 

 

 

 

혼자 살면서 겪은 이런저런 시행착오들도 많이 나오는데 이것들도 아주 귀엽다.

 

아늑한 베란다 라이프를 꿈꾸며 커다란 수련화분을 사다가 나름 연못을 꾸미는데,

그속에 넣었던 송사리와 미꾸라지들은 제대로 관리를 못해서 다 죽고

정작 연못에는 미역같은 조류만 잔뜩 생겨 오히려 불길한 포스를 뽐냄.ㅋ

친구가 와서 보더니 "뭐야, 이 구정물은?"이라 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공에 빠져서 전기톱을 구입하기도 하지만

막상 써보니 너무 무겁고 무서워서 한 번 쓰고는 사용 포기.ㅋㅋ

 

 

 

 

하지만 많은 변화들 속에서도

처음 독립생활을 시작하며 구입했던 선풍기니, 텔레비젼이니 하는 가전제품들은

그걸 샀을 당시의 행복한 기분 등을 떠올리면 도저히 버릴 수가 없어서 여전히 끌어안고 산다.

 

조금 궁상맞긴 하지만 저자의 이런 면이 또 귀여워.^^

 

 

 

 

암튼 귀엽고 우습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잔뜩 나오는데

하도 읽은 지가 오래 되서 자세히 기억나지도 않고 해서

걍 책을 다시 훌훌 넘기면서 눈에 들어오는 부분들만 살짝 이야기해봤다.

 

전반적으로 경제사정이 훨씬 나아지고 생활 자체에 익숙해지기도 해서인지,

아무래도 전작들보다는 아기자기한 면이 좀 줄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앞으로도 12년차, 15년차, 20년차 막 쭉쭉 나왔으면 좋겠는데

이 작품 때만 해도 저자가 적은 나이가 아닌지라 언제까지나 혼자 살진 않겠지?

음,,, 그럼 결혼한 다음부터는 결혼생활 1년차, 5년차, 요런 식으로라도 나와주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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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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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초록샘스케치 2012.09.28 17: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만화...전거의 안봤거든요.
    재미있는 만화인가보네요.

  2. 까움이 2012.09.28 1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거 보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구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서, 더 기억에 남는것같아요.

  3. 퐁고 2012.09.29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나중에 혼자 살고 싶은데 그때가 되면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 같습니다. 뭔가 한국에도 비슷한
    책이 나왔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요.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

  4. coolpoem 2012.09.29 19: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 재미있을 거 같네요...그렇게 자기 삶을 아기자기하게 정리하며 살면 좋은텐데 ㅎ

  5. 2012.09.29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요롱이+ 2012.09.30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구 갑니다..^^
    잼있을 것 같아요 ㅎ

  7. 아레아디 2012.10.01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행복하고 즐건 추석연휴 되세요~

  8. 어듀이트 2012.10.01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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