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책으로 정말 인상깊게 읽었던 거라 영화로도 꼭 한번 보고 싶었는데 드뎌 봤다.
(책 리뷰는 요기 --> [소설 리뷰] 눈먼 자들의 도시 (주제 사라마구) )

보고 난 감상은....음.....갠적으로 책이 더 낫다.
이건 어쩌면 내가 책을 먼저 읽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암튼 영화는 그저 책의 요약본? 정도의 느낌이라 솔직히 약간 지루하더라.
책을 읽으면서 내가 상상했던 모습에 비해 영화 속 광경이 마니 약하기도 했고.ㅋ
내가 책 속에서 받았던 인상은 훨씬 더 경악스러운 것이었단 말이지~^^;;;

그러고 보면, 책을 읽으면서 상상으로 보는 광경이
실제 눈 앞에 보이는 영상보다 훨씬 강렬할 수 있는 것 같다.

암튼 이미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굳이 영화까지 볼 필요는 별로 없을 것 같고
아직 둘 다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영화부터 보길 권한다.
그러면 영화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고
그 후에 책을 읽으면 더 디테일한 부분들에 또 다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다.^^


추신.....
근데 포스팅 올려놓고 다시 생각해보니까 영화를 먼저 보면
생각이 영화의 설정에 맞춰져서 책 읽을 때 상상의 폭이 좁아질 것 같다.
흠.... 이거 딜레마로군....-_-;;;;



* 원작 보러 가기는 아래 해당 이미지 클릭!!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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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k듀 2010.06.16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책을 먼저 보고 영화를 볼 까 했는데 솔직히 책이 더 디테일하고 세밀한 면이 있으니 굳이 영화를 봐도 될까 요즘엔 책을 영화화로 만들때 있지도 않는것 이라던지 없던것 이라던지 새로운것들을 주입시켜서 색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해서 눈먼 자들의 도시도 보려고 했어요 하지만 님의 포스팅 글을 보니 뭐 안봐도 되겠네요.

  2. 파푸가 2010.09.02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안 읽고 이 영화 되게 재밌게 봤는데 그때 혹평이 엄청났던 걸로 기억해요...
    전 이영화를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때문에 본거라서 흐흣

    • 블랑블랑 2010.09.03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나쁜넘으로 나온 배우 말이져?
      그 배우 좋아하시는군요~ 전 그닥...ㅎ^^;;;
      암튼 이거 책 읽은 사람이라면 대부분 실망 마니 했을 영화져~^^

  3. 가리 2010.09.03 15: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훌륭한 작품을 그보다 더 망칠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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