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셋 싱글 내집마련>  /  지은이 : 최연미  /  리더스북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요즘 부쩍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느는 중이다.

언젠가 돈을 모으면 고정적인 월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상가같은 걸 하나 사고 싶기도 하고,

지금 사는 집은 부모님 집이라 나만의 집이 갖고 싶기도 하고...

이제 부동산에 투자하는 시대는 지났다곤 하지만

그래도 절대 사라지지 않을 든든한 무언가를 갖고 싶단 말이지.ㅎㅎ

 

암튼 그리하여 사읽은 책이 바로 요 <서른셋 싱글 내집마련>!^^

 

 

"단순히 잦은 이사가 싫어서 집을 사기로 한 것은 아니다.

어느 곳엔가 나의 집이란 것이 있다면 든든하게 믿을 수 있는 구석이 생길 것 같았다.

경제생활을 활발하게 하는 이때, 어찌어찌해서 대출금을 받아 겨우 집을 구해

대출금을 갚고 결국 온전한 내 것으로 마련해 둔다면

혹시 내가 나이가 들어 비빌 공간이 없거나 경제생활을 못하게 될 때

머무를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되거나

다시 끌어 모아 쓸 수 있는 용돈의 밑천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p162

 

 

 

 

대학 입학 후 학교기숙사를 시작으로 하숙, 월세방, 전세를 거쳐 본인의 집을 구입하기까지,

약 15년에 걸친 그녀의 주거지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반지하, 빌라, 오피스텔, 아파트 등, 아주 다양하게도 살아봤다.ㅎ

 

 

"맙소사!!! 내가 들어온 전세금이 7,500만 원인데

몇 달이나 지났다고 어떻게 그렇게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것인가.

일단 내 코딱지만 한 방 크기의 시세라는 것을 재확인한 나는

무조건 주인이 1억 이상으로 전세금을 올릴 것이라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머릿속으로 1년 뒤 주인이 집값을 올려달라고 말하는 상황을 반복해서 상상했다.

돈을 지금 갚아나가는 것 외에도 돈을 모아야 한다. 열심히 모아야 한다.

자산이라곤 0원에 가까운 상태였다.

나는 다시 돈을 모으는 생활을 하기 위해 또다시 적금에 월급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p148-149

 

 

방을 보러 다니고, 이사를 하고, 하우스메이트와 함께도 살아보고 하는 이야기들 사이로,

돈을 모으고 대출을 활용하는 등의 이야기도 볼 수 있다.

특히 돈 모으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꽤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읽으면서 나도 지금보다 더 열씨미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막 불끈불끈!ㅋ

 

 

"공부도 미련하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확 늘듯이 발품도 마찬가지다.

잘 몰라도 많이 보다보면 어느새 내 머릿속에는 그동안 본 집의 데이터가 쭉 쌓여

발품을 판 진가가 발휘된다."   p172

 

 

 

 

딱딱한 부동산 관련책이 아니라 저자가 자신의 경험담을 에세이식으로 쓴 책이라 쉽게 읽히고

싱글여성의 집에 얽힌 일상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게 이 책의 장점이다.

굳이 부동산 관련 지식을 얻을 목적이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재밌게 읽을 수 있다능~

 

뭐, 그렇다보니 아주 심도깊은 내용을 다루지는 않지만

월세와 전세 계약, 주택 구입, 대출 활용법까지,,,

기본적인 내용들은 나름 모두 충실하게 잘 들어있는 듯.

난 오히려 이편이 이해가 쉽고 머리에 쏙쏙 들어와서 좋더라구~^^

 

비록 저자가 MBA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는 엘리트라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그녀처럼 이른 나이에 주택구입을 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워낙 다양한 주거지를 경험하고 쓴 이야기라 많은 경우에 꽤 쏠쏠한 참고가 될 듯하다.

 

그건 그렇고, 나도 오늘부터 취미삼아 시간날 때 집이나 보러 다녀볼까...ㅋ^^;;;;

 

 

"수중에 가진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집을 보러 다니다보면 온갖 집을 다 보게 된다.

겉에서 보기에는 세련되고 그럴싸해보이는 원룸이지만 고향집 내 방보다 작은 곳,

고개를몇 번 넘고 계단을 힘들게 올라간 곳에서 만난 옹기종기 살고 있는 가족들,

화장실이 반 층 위에 있다든지, 화장실을 신발신고 간다든지,

심한 곳은 이런 곳에도 사람이 사는구나 싶은 곳도 종종 봤다.

사람 사는 다양한 모습을 보다보면 여러 가지로 느끼는 점이 많다.

발품을 팔다보면 인생 공부도 하게 되고 사회구조에 관한 생각도 늘게 된다."   P174

 

 

참고로 제곱미터를 평수로 쉽게 바꿔 계산하는 요령!

제곱미터의 끝자리를 빼고 3을 곱하면 대충 비슷하게 나온다고~

예를 들어 122제곱미터라면 마지막 2를 뺀 12에 3을 곱해 나온 36이 평수.

요거 유용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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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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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꿍알 2013.09.04 10: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실용적인 책이네요~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은 책은 아무리 쉽게 썼다고해도 어려울 수 밖에 없는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책은 머리에 쏙쏙 들어올 것 같군요~
    슬슬 부동산에 관심도 가져봐야하는데 읽어두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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