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니 12시 지난지 한참 됐으니 이제 어제구만.

암튼 어제는 쉬면서 방청소도 좀 하고 밀린 포스팅들도 해치울 작정이었는데

만화책 보고 뒹굴거리다보니 어느새 오밤중...ㅠㅠ

도대체 이넘의 게으름을 어찌할 것인가!!!ㅜ

 

반성하는 마음으로 비록 날짜는 지났지만

신간포스팅이라도 하고 자야겠다는 생각에 포스팅 시작.^^;;;

요즘은 느긋하게 책 읽을 시간도 별로 없고 그나마 시간이 나도 순 만화책만 읽고 있는데

그래도 신간 체크는 그때그때 해둬야지.

다행히도 요즘은 그닥 확 꽂히는 신간이 별로 없어서 마음은 덜 괴롭다능~ㅎㅎ

 

(* 책 자세히 보러가기는 해당 표지 이미지 클릭!!)

 

 

 

 

이즈모 특급 살인 (시마다 소지)

 

'토막 난 시체를 열차에 실어 보낸다는 충격적인 설정과

실제로 사용하는 열차 시각표를 이용한 검증된 리얼리티로

독자 사이에서 제2의 <점성술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즈모 특급 살인>에서

시마다 소지는 수수께끼 풀이라는 추리소설의 본질과

사건을 둘러싼 인간 군상의 갈등과 추악한 민낯을 조화롭게 풀어내어 큰 호평을 받았다.

이즈모 지역을 달리는 6대의 열차 안에서

머리를 제외한 여성의 신체 일부분들이 각각 발견된다.

약품으로 지문을 지우고, 옷 라벨을 일일이 떼어버리는 등

범인은 필사적으로 피해자의 신원을 숨기는 한편,

발견되기 쉬운 열차 선반에 시체 토막을 유기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

피해자가 누군지조차 알 수 없는 어려운 사건.

마침 휴가 중이던 요시키 형사는 우연히 이 정체 모를 광기에 휘말리는데…….'

 

'시마다 소지'는 재밌긴 한데 사건이 황당할 정도로 기묘하게 벌어지는 데다가

알고 보면 우연에 의지하는 경우가 꽤 있어서 약간 미묘한 작가.

좋은 것도 같고, 별로인 것도 같고...ㅎ

그냥 그때그때 내 기분에 따라 다른 듯?

이번에도 6대의 열차에 살해당한 시체의 각부분들을 실어보낸다는 기괴한 설정!-0-

 

 

 

 

이상한 도서관 (무라카미 하루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과 독일의 일러스트레이터 카트 멘쉬크의 일러스트가 더해진

새로운 개념의 소설책이다.

1983년 일본에서 출간된 <캥거루 일화>라는 소설집에 묶였던 단편 '도서관 기담'을

하루키가 20여 년 만에 제목을 고치고 내용을 손봐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도서관은 평소보다 훨씬 더 괴괴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문득 '오스만튀르크 제국의 세금 징수법'이 궁금하여

도서관으로 책을 빌리러 간 소년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 만난 이상한 노인에게 안내된 지하 열람실.

계단을 내려온 깊은 곳에서 양 사나이가 나타난다.

빌린 책을 모두 외워야 감옥에서 나갈 수 있다는 노인의 강압적인 말에

소년은 도서관에 머물게 된다.

흐름에 거스르지 않고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 발에 쇠사슬이 감긴 소년.

그러나 소년은 어머니에게 걱정끼치지 않도록 감옥을 벗어나겠다고 결심한다.

그 후, 소년의 주위에서는 중요했던 많은 것이 사라져간다.'

 

줄거리에 살짝 호기심이 일긴 하는데... 어떨려나~~

 

 

 

 

트렌트 최후의 사건 (에드먼드 클러리휴 벤틀리)

 

'최초의 현대 추리 소설이자 추리 소설 황금기의 물꼬를 튼 작품이다.

추리 소설은 이때부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트릭과 색다른 설정을 실험하게 되었는데,

 애거사 크리스티, 존 딕슨 카, 엘러리 퀸 등 후대의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주기도 했다.'

 '화가이자 아마추어 탐정인 필립 트렌트는 영국에서 제일가는 신문사의 의뢰를 받아

미국 재계의 거물이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월 스트리트의 거물인 시그스비 맨더슨은

아내와 함께 휴가를 보내던 영국 별장의 정원에서 얼굴에 총을 맞은 시신으로 발견된다.

증인은커녕 총소리를 들은 사람도 없으며

타살인지 자살인지도 알 수 없는 오리무중의 사망 사건이다.

트렌트는 사망자가 괴팍한 성격이며 적이 많은 인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을 높이 두고 사건을 조사한다.

그곳에서 만난 사망자의 아내, 비서, 하인들은 왠지 하나같이 의심스럽지만,

그들을 사망 사건과 엮을 만한 증거는 보이지 않는다.

사건 현장을 수사하고 저택의 여기저기를 탐색해 본 트렌트는

모든 정황과 들어맞는 하나의 가설을 제시한다.

그의 추리는 얼마만큼의 진실을 담고 있을까?'

 

무려 1913년 작품이다!

고전 추리소설들 참 매력적이지~ 뭔가 향수도 돋고~^^

 

 

 

 

솔티니스 1,2 (후루야 미노루)

 

'무슨 생각을 하는지 가늠할 수 없는 기인(奇人) 나카마루 타케히코.

세상과 단절된 삶을 담담하게 살아가던 그는 일명 ‘자립’을 해보고자 무작정 도쿄로 떠나는데….

 괴짜는 괴짜를 끌어들여, 가는 곳마다 이상한 사람을 줍는(?) 타케히코 주위에는,

어느새 동료 비슷한 인물들이 함께하게 된다.

그는 과연 자신이 태어난, 그리고 앞으로를 살아갈 의미를 찾아낼 수 있을까?

<이나중 탁구부>의 작가, 후루야 미노루.
범상치 않은 작가가 쏟아내는 인생의 짠맛이 제대로 배어든 어덜트 시트콤.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했던 청년의
‘살아있길 잘했다’를 찾기 위한 감동의 프로젝트 발동!!'

 

이 작가 작품은 <이나중 탁구부> 밖에 안 읽어봤는데

다른 작품들은 의외로 진지한 내용들인 듯?

궁금~~

한정판 박스 세트도 임팩트 있고 깔끔하게 잘 나왔네~

 

 

 

 

 

그외 관심신간들.

 

 

살고 싶다 -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이동원)

소년이 온다 (한강)

럼두들 등반기 (W. E. 보우먼)

 

가라앉은 자와 구조된 자

- 아우슈비츠 생존 작가 프리모 레비가 인생 최후에 남긴 유서 (프리모 레비)

일러스트레이터의 물건 (오연경)

 

 

 

 

 

 

요건 만화책들.

 

 

나츠메 우인장 17 (미도리카와 유키)

산 18 (이시즈카 신이치)

진격의 거인 13 (이사야마 하지메)

신과 함께 리메이크 1 (주호민 / 미와 요시유키)

 

 

'주호민'의 웹툰이었던 <신과 함께>가 일본에서 소년 만화로 리메이크됐네.

미리보기 살짝 봤는데 완전 다른 분위기!!ㅎㅎㅎ

 

 

 

 

참고로 알라딘의 5월 사은품인 파우치 탐난다.

 

가방 속에 넣어다니는 파우치로 써도 물론 좋겠지만

손잡이가 길게 달려있어서 동네 잠깐 나갈 때 간단한 소지품 넣고 달랑달랑 들고 나가도 좋겠어.

 

제일 눈에 들어오는 건 아무래도 독특한 책표지 타입인데(특히 롤리타)

동네 나갈 때 들고 다닐 용도로도 쓰려면 작가명 타입이나 카피 타입이 나을려나?

작가명도 글씨체가 맘에 들고 카피 타입은 색감이 예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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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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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스킹 2014.05.19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록 때문에 잡지 지름신 제대로 내렸는데...
    알라딘까지 왜 이럴까요 ㅠ_ㅠ 저 파우치 하나를 갖기위해 최소 5만원 이상을 써야한다니..ㅎㅎ

    시간만 지나면 흥이 떨어져 여기저기 굴러다닐거라 믿고 접어야겠습니다...

    근데 이쁘긴 이뿨요 흐흑.

  2. 열매맺는나무 2014.05.19 18: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책 내용을 다 외워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도서관이라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군요.
    도서관도 책도 서점도 다 좋아라하지만 외워야 나간다면 다신 못 갈 것만 같아요. ㅎㅎ

  3. 요룬 2014.05.20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요! 시마다 소지에 대한 생각이 저랑 똑같으시네요^^ 사건무대들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져 있어서 작품을 읽을때마다 몰입이 덜 되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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