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간포스팅하려고 신간들 열심히 뒤적거리며 추려놓고는 그냥 자버렸네.ㅎ

요즘 왜이리 독서의욕도, 포스팅 의욕도, 그밖의 기타등등 모든 의욕이 바닥인지...

일하는 시간 외에는 맨날 멍하게 쓸데없는 인터넷질로 시간을 다 보낸다능...ㅜㅜ

나이들면서 점점 하루가 짧아지니

정신차리고 더 부지런해져야겠다고 생각한 게 엊그젠데 이런...-_-;;;

2015년도 어느새 2월인데 빨리 정신차려야지. 에효....

 

(* 책 자세히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사자가 사는 거리 (히가시가와 도쿠야)

 

'히라쓰카 여탐정 사건부 1권.

유머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가와 도쿠야 소설.'

 

'이번에는 국제도시 요코하마 바로 옆에 실재하는 히라쓰카 시를 무대로

매력이 넘치는 여성 명콤비가 예기치 않은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친다.

일에 지치고, 사랑에 실패하고, 그 사랑에게 예금까지 털린 끝에

결국 불황의 정점에서 회사를 퇴직한 27살, 가와시마 미카.

갈 곳을 잃은 그녀는 고향 히라쓰카로 돌아온다.

그러나 팔팔한 여대생들에게 밀려 재취업에 쓰디쓴 고배를 마신다.

다시 도쿄로 돌아가야 할지, 아니면 고향에서 순둥순둥한 남편을 만나 주부로 영구 취업할지,

 양자택일을 해야 할 처지에 놓인 그 순간, 제3의 선택지가 배달되었다.

'한가하면 내가 하는 일 좀 도와줘.'

그녀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고등학교 시절 같은 반에서 3년을 보낸 암사자 쇼노 엘자.

 여자가 봐도 반할 만한 미모와 매끈한 다리의 소유자이지만,

팀워크 질색, 선배에게는 대들고 후배에게는 위협을 가하던 옛 친구는

히라쓰카 거리를 활보하는 어엿한 명물탐정이 되었다.

호기심 반 경계심 반으로 쇼노 엘자 탐정사무소의 문을 연 미카.

그때부터 그녀의 인생의 수레바퀴는 이상한 방향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탐정사무소에 의뢰인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아름다운 맹수를 연상케 하는 미녀 탐정은 방약무인한 태도로 손님을 맞이한다.'

 

오, 이거 딱 내 취향의 설정!! +_+

게다가 시리즈라니,,, 반드시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이 느낌~ㅎㅎ

근데 남성작가가 그리는 여주인공 캐릭터는 좀 공감이 안 갈 때가 많아서 어뗠려는지...

이건 가볍고 유쾌한 코지미스터리 쪽이니까 상관없으려나~

 

 

 

 

테두리 없는 거울 (츠지무라 미즈키)

 

'츠지무라 미즈키는 20~30대 일본 여성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장르를 넘나들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영화와 드라마로 인기를 끄는 작가,

사춘기 소년 소녀의 심리를 소름 끼칠 만큼 투명하게 그려내는 작가 등

화려한 수식어를 자랑한다.

<테두리 없는 거울>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난생처음 만들어낸 이야기가 호러 소설이었을 만큼

 호러라는 장르에 매료되었던 츠지무라 미즈키가 작심하고 써낸 신작 소설집이다.

공포에만 초점을 맞춘 일반 호러 소설과 달리, 이 작품집에는

현실과 환상, 공포와 감성, 냉소와 유머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오가는

츠지무라 미즈키만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하다.

<테두리 없는 거울>에 실린 다섯 개 단편에는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보았을 추억의 괴담들이 등장한다.

우리는 그 괴담들을 통해 학교 화장실의 소녀 귀신과 재회하고,

어릴 적 분신사바 주술에 다시 한 번 빠져들며,

한밤중 거울 속을 스쳐가는 불길한 미래를 목격하고,

상상으로 그려낸 친구를 현실에서 만난다.

시간을 훌쩍 넘어 우리 앞에 나타난 괴담들은

그때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 묘한 그리움을 전해준다.'

 

추억의 괴담이라...

책설명에 나오는 얘기만 들어도 초등학교 때 생각이 모락모락~ㅋ

아마 1,2학년때쯤? 친구들이랑 모여서 저런 얘기 많이 했었지.

그땐 어찌나 진지했던지...ㅎㅎ

아, 그립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어떤 이에게는 외다리에 앵무새를 데리고 다니는 해적 실버의 <보물섬>으로,

또 어떤 이에게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로 익숙한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단편선이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 열네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단편선에는 스티븐슨의 단편소설 중에서

도덕, 신비, 모험이라는 세 가지 면모를 잘 알 수 있는 여덟 편이 수록되었다.'

 

<보물섬>이랑 <지킬 앤 하이드>는 어릴 때 이미 몇 번씩 읽었지만

언젠가 제대로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작품들이다.

이왕이면 이 단편집도 함께 읽어보고 싶어.^^

 

 

 

 

브릴리언스 (마커스 세이키)

 

''스트랜드 매거진 비평가상'의 최우수 신인상을 수상한 데뷔작

<칼날은 스스로를 상처입힌다>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스릴러 계의 신성으로 주목받아 온 마커스 세이키의 장편소설.

사람들의 비밀을 꿰뚫어 보거나 패턴을 읽고 행동을 예측하는 등

특수 능력을 지닌 '브릴리언트'라는 신인류가 등장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테러 사건과 그에 얽힌 음모를 풀어 나가는 스릴러이다.

주로 시카고를 배경으로 도시의 명암을 중점적으로 그려 낸 작가의 이전 작품과는 달리,

 보다 큰 스케일과 SF적인 설정으로 독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으며

 2014년 에드거 상 후보작에도 올랐다.

시종일관 극적 긴장감이 넘치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한편,

'브릴리언트'의 존재를 통해 파생되는 첨예한 갈등을 보여 줌으로써

근미래의 모습을 불편할 정도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사람들의 비밀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소녀,

주식 시장의 흐름을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남자,

벽을 통과해 걷는 여자.

1980년을 기점으로, 이처럼 특수한 능력이 있는 새로운 인류 ‘브릴리언트’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30여 년 후, 브릴리언트들이 각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편으로 사회는 혼란으로 치닫는다.

 정부 산하 특수 조직인 DAR의 최정예 요원 닉 쿠퍼 역시

사람들의 패턴을 읽는 능력을 지닌 브릴리언트였지만,

자신처럼 능력을 가진 테러리스트를 소탕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살포할지도 모를 프로그래머를 추적하던 그는

곧 거대한 음모와 맞닥뜨리고 스스로 위험 속으로 뛰어들어야만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엑스맨'류의 요런 설정들이 원래 흥미롭기도 하고,

2014년 에드거 상 후보작에도 올랐었다니 어느정도 믿고 볼 수 있겠다.^^

 

 

 

 

빅 브러더 (라이오넬 슈라이버)

 

'라이오넬 슈라이버가 '비만'을 소재로 한 아픈 이야기로 돌아왔다.

그녀의 열두 번째 장편소설 <빅 브러더>는

사회적인 문제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 '비만'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작품은 가족 한 사람을 구하기 위해 어느 정도까지 희생해야 하는가,

사랑하는 사람을 그 자신으로부터 구해 내는 일이 과연 가능한가, 라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별다른 재능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타고난 성실함에 약간의 운이 더해져 사업에 성공한 마흔 살의 여성 판도라.

아이오와에 살고 있는 그녀에게는 수제 가구 기술자인 마흔일곱 살의 남편 플레처,

그리고 그와 그의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가 있다.

평온한 삶이 이어지던 어느 날, 그녀의 오빠 에디슨의 친구로부터 전화가 걸려 온다.

에디슨이 집 임대료를 못 내고 있으며, 상태가 그리 좋지 않으니 관심을 가지라는 것.

에디슨은 뉴욕에 살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한때 반짝 인기를 얻었지만 지금은 친구의 집에 얹혀 살고 있는 형편이다.

사업이 성공한 후 목표를 잃고 매너리즘에 빠져 있던 판도라는

새로운 에너지도 얻을 겸 오빠를 만나야겠다고 결심하고,

오빠에게 아이오와행 비행기 티켓을 보낸다.

하지만 공항으로 오빠를 마중 나간 판도라는 오빠를 알아보지 못한다.

4년 만에 만난 에디슨이 175킬로그램의 초고도 비만 환자가 되어 있었던 것.

예전의 오빠는 잘생긴 외모에 날씬한 몸매로 판도라의 여자 친구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지금 에디슨은 예전보다 체중이 101킬로그램쯤 불었고,

심지어 공항 직원들은 걸음이 너무 느린 그를 휠체어에 태워 밀고 있었는데…'

 

비만을 소재로 하는 소설이라니,,, 엄청 궁금~ㅎ

실제로 '슈라이버'의 오빠가 초고도 비만환자로 일찍 세상을 떳단다.

일단 보관함에 찜. 담번 책 주문할 때 사야지.

내 다이어트에도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속셈도...ㅋ^^;;;

 

 

 

 

문학의 맛, 소설 속 요리들 (다이나 프라이드)

 

'세계 명작 문학 속의 상징적인 50가지 식사 장면이 실제 요리로 되살아난다.

독서와 식사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둘 다 위안을 주고, 영양분을 주고, 회복시키고, 편안하게 하고,

그리고 둘 다 대부분의 경우 즐겁다.

문학과 요리라는 매력적인 두 장르가 감각적으로 뒤섞인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보다 흥미로운 긍정적 요소들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들면서 이 책에 등장하는 소설들에 대해

보다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

허구의 식사 장면들을 실제로 재현하기까지 이어지는 각 단계들,

즉 작가가 쓴 글을 소화하고, 테이블 세팅과 음식을 상상하고, 조사를 하고, 쇼핑을 하고,

 요리하고, 디자인하고, 그리고 촬영하는 각 단계들을 거치면서

이 책에 인용된 책들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 확장되었다는 것이다.'

 

<모비딕>, <작은 아씨들>, <하이디> 등등,

내가 어릴 때 읽었던 추억의 고전 명작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서 좋다.

어릴 때 나도 그런 책들 보면서 거기 나오는 음식들 혼자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이 책도 사봐야겠네.ㅎㅎ

 

 

 

 

불면의 등불이 너를 인도한다 (장석주)

 

'시인, 출판기획자, 에세이스트, 비평가, 문장노동자, 다독가, 탐서가, 북 칼럼리스트….

우리 시대의 전 방위 문화비평가 장석주가 2만 5,000권에 이르는 장서의 숲,

그 속에서 사계절 동안 책을 읽고 길어낸 사유를 촘촘히 적어 내린 글 모음이다.

어느 해 사계절, 그가 읽은 책의 목록은 언제나 그랬듯이 다양하고 방대하다.

문학, 철학, 미술, 영화, 건축, 여행, 종교, 경제, 야구, 축구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책 130여 권을 읽고 300권에 이르는 책을 언급한다.

그러나 이 책은 책에 대한 책, 흔히 말하는 단순한 서평집이 아니다.

지은이가 '책으로 사유하는 산문'이다.

다시 말해, 책을 통해 스스로 내면을 응시하고

나아가 자신의 내면에 있는 고독을 응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책이다.

책을 읽는 것은 몽상과 '고독한 상상계(롤랑 바르트)'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고,

결국 긴 우회로를 거쳐 자기 자신에게로 돌아오는 길이기 때문이다.

지은이는 말한다.

"어떤 책을 읽었을 때, '나'는 그 책을 읽기 전과는 다른 사람이 된다.

존재의 생물학적.인지적 형질이 미묘하게 바뀌어버려

'나'는 더 이상 예전의 '나'가 아니다.

 곧 책을 읽고 양분을 흡수하면 존재는 분명히 조금씩 달라져 간다.

그러니 책읽기는 평생을 들여 계속해야 할 '내' 존재를 지탱하는 광합성 작용이다."'

 

요즘처럼 독서의욕이 저하됐을 때 필요한 독서에세이.^^

 

 

 

 

서른의 처자 (유진영)

 

'회사에서는 조용히 일만 하지만 퇴근 후 혼자 삼겹살집에 가서 2인분을 먹는 한편,

밤마다 무섭다며 인형을 끌어안고 자기도 하고,

거울에 비친 자신의 통통한 몸매를 복스러움으로 여기는 삼십대 여성의 일상을

잔잔하면서도 위트 있게 그린 삼십대 여자공감 이야기.

 

이 책은 성공한 커리어 우먼, 엄친딸, 골드미스와는 거리가 멀다.

다만 자신의 삶을 소중히 보내려는 조금은 엉뚱한 삼십대 여성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묵묵히 그리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재미를 전해줄 것이다.

 

삼십대.

이름만 들어도 무언가가 되어 있어야만 할 것 같고,

어느 정도는 자신의 삶에 대해 안정감을 찾을 것만 같은 나이이다.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어린아이 같고 헤매기 일쑤인데

이 책은 ‘보통인 듯 보통 아닌 보통 같은 저자’의 모습을 통해 당신만이 어린아이가 아님을,

 우리는 모두 조금씩 아파하며 조금씩 성장하며 살아간다는 걸 깨닫게 해준다.

또한 이 책을 읽다 보면 저자의 내숭 100단 모습 뒤에 숨겨진 황당한 모습들이나,

5시간이나 다이어트를 했지만 하나도 안 빠졌다고 투덜대는 모습 등에서

절로 웃음이 나오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책장을 덮을 즈음엔 조금은 성장한 저자의 모습도 보이니

왠지 모를 감동도 느끼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도 구입 예정!

표지는 굉장히 맘에 안 들지만,

30대 평범한 미혼여성의 일상 이야기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니까~^^;;;;

 

 

 

 

그외 관심신간들.

 

 

세상의 생일 (어슐러 K. 르 귄)

러브크래프트 전집 5 - 외전 (상) (H. P. 러브크래프트)

러브크래프트 전집 6 - 외전 (하) (H. P. 러브크래프트)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 - 러브크래프트 전집 특별판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바보 똥개 뽀삐 (박정윤)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 (박현숙 / 황동열 글 / 신민재 그림)

 

 

마지막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그림동화.^^

 

 

 

 

 

 

이번주에는 눈에 들어오는 만화 신간이 거의 없네.

그중에 관심가는 몇 권.

 

 

파리라고 와 봤더니 (소복이)

헬프맨! 25 (쿠사카 리키)

 

하백의 신부 화집 (윤미경)

 

 

<하백의 신부>는 아직 안 읽어봤지만 화집 사고 싶다.

일단 <하백의 신부>부터 읽어봐야지.

앞으로 국내에서도 요런 화집 많이 나왔으면~^^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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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young Cho 2015.02.05 22: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딴말이지만 브릴리언스 표지 일러스트 딱 제스타일!!
    저런 그로테스크한 느낌이 너무 좋네요.ㅎㅎ
    표지 따라 산 책은 거의 재미가 있던데 요것도 위시 리스트에 담아야겠어요! 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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