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간정보 포스팅은 매주 수요일 정도에 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어제 저녁 늦게 들어온 데다가 넘 피곤해서 블로그고 머고 접속도 못 해 보고 걍 쓰러졌다.ㅠㅠ
어차피 신간은 매일 짬날 때마다 둘러보면서 찜!해 두고 있으니,
그거랑 오늘 다시 둘러본 거랑 해서 정리.

이번 주는 갠적으로 그렇게 확 꽂히는 신간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흥미로운 신간들로 모아봤다.^^




이번 주의 왕건이는 역시 '데일 피터슨'의 <제인 구달 평전>이 아닐까?
장장 1천페이지가 넘는 분량에다가, 책값도 무려 66,000원이라구!! -0-

'제인 구달'이라 하면 잘 모르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왜, 밀림 같은 곳에서 침팬지들이랑 뽀뽀하는 할머니 사진 보면 대부분 알 걸~
침팬지 연구의 대모이자 세계적인 환경운동가인데, 나도 좋아하는 사람.^^
'인간을 다시 정의한 여자'라는 부제도 넘 맘에 든다.




<시체는 누구?>에 이은 두번째 '귀족 탐정 피터 윔지' 시리즈인
'도로시 L. 세이어즈'의 <증인이 너무 많다>는 제목부터 호기심이 팍팍 생긴다.
증인이 없는 것도 아니고 너무 많다니!! ㅋㅋ
고전 추리물을 꽤 좋아하는 편이라 기회되면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소설.^^




'승자의 맞은편에서 바라본 세상,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부활'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에두아르도 갈레아노'의 <갈레아노, 거울 너머의 역사>
사실 이번 주 신간 중에서 제일 읽고 싶은 책.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치부되고 핍박받은 사람들의 역사'로,
'지배자의 피라미드와 신전을 세우느라 돌에 깔린 사내들,
남성들만의 세상에서 마녀 취급을 받은 여성들,
총포를 앞세운 서구의 침입자들에게 영문도 모른 채 자기 땅에서 쫓겨나고 학살당한 남반구의 원주민들,
그리고 그 침입자들에 맞서 싸우다 심장이 뚫려버린 전사들'
등의 이야기라고 한다.

오!!! 무지 잼있겠닷!!! +_+




평소 식물들의 생존전략이라든지 하는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요 '마르쿠스 베네만'의 <동물들의 생존 게임>에도 관심이 간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결정적 무기로', '이빨 빠진 호랑이인 척, 상대를 교란하라',
'모두가 무시할 만한 허점을 드러내라', '네 이웃의 욕망을 가로채라'
등, 목차만 봐도 잼있을 듯.^^




음,,, 이거 저 표지에 있는, 먼가 화나고 우울해보이는 여자아이의 얼굴이 묘하게 인상에 남는다.

'유년기의 어두운 기억, 상처와 다시 맞닥뜨리는 한 여성을 통해
시간의 의미, 용서와 화해를 통한 치유의 문제를 뜨겁게 탐색한 작품'
이라는
'마거릿 애트우드'의 <고양이 눈>이다.
두 권으로 분권되어 나온 건 좀 유감이지만,
'유년기 경험과 기억 깊숙이 자리 잡은 무의식적 요소가
한 사람의 성장과 삶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에 관해 이야기한다는 건 마음에 든다.




옛날 극장 포스터같은 분위기의 이 표지는?ㅋ
'1940~50년대 일본에서 '소설의 명인'이라 불릴 만큼 폭넓은 활동을 해온 작가'
'후지와라 신지'의 단편집, <맨발의 청춘>이다.

10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옛날 영화인 '맨발의 청춘' 원작이 포함되어 있다.
원제는 '진흙투성이의 순정'이라고.
오, 이거 어쩐지 향수가 팍팍 느껴지는 제목.ㅋ




반가운 한국 작가의 소설도 하나.^^
'김미월'은 전부터 <서울 동굴 가이드>를 찜해 놓고 여태 못 읽은 작가인데,
이번에 <여덟 번째 방>이 새로 출간됐다.
'자기만의 동굴로 숨어 버린 상처 받은 영혼들의 골방 탈출기이자 어른아이들의 성장소설'
이라고 하는데, 난 일단 <서울 동굴 가이드>부터 먼저 읽어보고.^^




그리고 요건 그 외 쬐금씩 관심가는 책들.^^

흠,,,이번 주는 흥미로운 신간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정리해놓고 보니 꽤 되네^^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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