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  / 
지은이 : 셰리 야곱  /  옮긴이 : 노진선  /  명진출판사



이거슨 얼마 전에 '책읽는중' 포스팅으로도 한 번 얘기한 적이 있는
'셰리 야곱'의 <남자들은 왜 여우같은 여자를 좋아할까?>의 리뷰.^^
그때도 말했다시피 원래 이런 연애심리학류의 책은 거의 읽지 않는 편인데,
이거 어쩌다 잠깐 뒤적여봤다가 2권까지 홀랑 다 읽어버린 책이다.ㅋ
'남자에게 잘 보이는 법' 이전에 '나 자신을 소중히 하는 법'에 관한 이야기.^^


"이건 남자에 관한 문제가 아님을 명심하라.
그냥 흘려버리기엔 너무도 소중한 당신의 인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p122


저자는 남자와의 관계 맺기에 있어서, 가장 단순하고도 후회없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나 스스로가 자신을 낮추지 않는 것!
그리고 그 근거로 제일 기본적인 남성심리(나아가서 인간심리)를 내세운다.


"사달라고 하지도 않았던 장난감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을 때
남자아이들은 딱 5분간만 그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
반면 아이가 가장 아끼는 건 두 달치 용돈을 모아서 자신이 직접 산 장난감이다.
꼬마는 손도 닿지 않는 선반에 놓은 그 장난감을 보려고 매번 가게에 들른다.
그리고 장난감을 갖기 위해 매일 아침 동이 틀 때마다 신문을 돌린다.
그가 늘 기억하는 건 힘들게 구한 바로 그 장난감이다."  
p32




일단 당당해져라.


"여우는 아무리 매력적인 여자가 옆에 있어도 절대 기죽은 티를 내지 않는다.
기죽은 티를 내는 것은 옆에 있는 60점짜리 여자를 120점으로 만드는 길이다."  
p21


물론 당당하기 위해서는자신의 외모와 건강을 가꾸는 데에도 게을리 하면 안 된다.


"그녀는 외모와 건강을 가꾼다.
한 사람의 자존감은 자신의 외모를 어떻게 다루는지에 반영된다."  
p38


데이트비용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남성이 부담할 것을 추천한다.
(이 대목에서 돌 던지는 남자분들 꽤 있으시리라 예상^^;;;)


"대개 남자들이 처음부터 더치페이를 주장하는 것은
그녀와의 관계에 별로 의미를 두고 있지 않음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p64


하지만 그것과 별도로 여성 스스로도 기본적인 경제력은 꼭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꼭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은 아니다. 그저 자기 입에 풀칠할 정도면 된다.
이것은 남자가 늘 그녀를 존중할 것인지 아닌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자신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그가 밥을 사주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
그가 주고 싶어서 주는 선물이어야 하며, 또한 그녀가 받고 싶어서 받는 선물이어야 한다."  
p54


자신을 소중히 한다면, 절대 남자를 위해 무조건 헌신하지 마라.
(물론 둘 사이에 충분한 신뢰가 구축되고,
그가 내 노력에 대한 보답으로써 친절을 지속적으로 베풀 땐 얘기가 좀 달라짐.)


"그를 위해 '행복한 가정부'가 되려고 애쓰지 마라.
당신이 하녀 역할을 자청할 때 그는 당신의 노력을 가치있게 여기지 않는다."  
p227


대신 그가 베푸는 친절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말 것.
그가 '최선'을 다 하게 하려면, '최고'라는 표현을 자주 해줘야 한다.
설사 그가 만들어준 선반이 휘어서 후에 수리공을 불러야 하더라도
일단 그 자리에서는 '동물원의 행복한 물개처럼' 열씨미 박수를 쳐주고,
정 칭찬할 게 없으면 하다 못해
'자기처럼 땅콩 안주를 잘 먹는 사람은 내 평생 처음 봤어. 당신이 최고야.'
라는 말이라도 하라고~ㅋㅋ


"그러나 그의 남자다움을 필요로 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은 얼마든지 보여도 된다.
자신의 '남자다움'을 인정받았을 때
그는 기꺼이 자기 여자를 위해 죽는 시늉을 한다."  
p76




근데 쓰다 보니 이건 머, 리뷰가 아니라 걍 인용문들 모아놓은 게 되어버렸구만...^^;;;
암튼 별 생각없이 집어들었다가 폭 빠져 읽은 책.
각종 사례들도 재미있고, 저자의 재치있는 글빨 때문에 책장이 훌훌 넘어간다.^^
남자 때문에 늘 자신의 삶을 소홀히 하고 상실감을 맛보는 여성들은 물론이고,
그렇지 않은 여자들도 읽어두면 왠지 인생에 자신을 갖게 될 책이다.
특히 마지막 구절 너무 인상적~!!ㅋ


"인생이란 길을 걸어갈 때는 늘 머리를 꼿꼿이 세워라.
어느 누구에게도 당신의 신념을 흔들도록 허락하지 마라.
왜냐하면 그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재산이기 때문이다."  
p255


참고로 이 포스팅에 인용한 문구들은 전부 1권에 나오는 구절들이다.
2권은 그냥 1권의 복습편 정도... (그래도 여러 사례들은 역시 재밌다.^^)
지금 알라딘에서 50% 반값 판매 중인데,
그래도 두 권 다 구입하기는 부담스럽다 싶은 분들은 1권이라도 꼭 읽어보시길 추천~!!^^

 

 

 

* 추가 : 2014년 1월 개정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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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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