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욜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하루종일 일을 하고는(요즘 늘 이런 식..ㅠㅠ),
술 한 잔 하며 월드컵 함께 보자는 사람들의 제의도 다 뿌리치고 바로 집으로~
난 정말 휴식이 필요했거든...^^;;;

집에 와서 씻고 밥먹고 식구들이랑 월드컵 보고,
울 나라가 이겨서 흐뭇한 기분으로 바로 취침....ㅋ
아,, 10시간 넘게 자버렸어.ㅋㅋ

암튼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 먹고 뒹굴거리며 TV도 좀 보고, 컴질도 하고 머 그러는 중~
오늘은 아무데도 안 나가고 집에서 책이나 읽으면서 절대 휴식을 취할 거얌~^^





일단은 한 꼭지 남은 '기리노 나쓰오'의 <암보스 문도스>를 마저 읽어야징~
나쓰오 여사는 내가 애정하는 작가지만,
어쩐지 그녀의 단편은 좀 별로일 거란 느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읽어보니 생각 외로 갠찮다.
이 책을 일주일째 다 못 읽고 있는 것은 그저 내가 이번주에 넘 바쁘고 피곤했기 때문이지...^^;;
글고 단편집 같은 경우는 원래 땡길 때 한 편씩 천천히 읽는 편이기도 하궁~
암튼 오늘은 젤 먼저 요것부터 마저 읽고~





그 담에 읽을 책은 며칠 전 마음산책 블로그 이벤트에 참여하느라고 꺼내놓은
'페터 회'의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분량도 만만치 않은 데다가, 번역에 대한 이런 저런 말들을 좀 들었어서 망설였었는데,
이번에 꺼내서 사진 찍으면서 이리 저리 뒤적거리다 보니 확 꽂히더라구~ㅋ

사실 아까 아침에 일어나서 한 100쪽 가량 읽었는데 오오! 재밌다! >_<

어느 눈 내리는 날, 놀다가 실수로 지붕에서 추락사했다고 추정되는 소년의 시체가 발견되고,
눈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가진 스밀라가 눈 위에 찍힌 소년의 마지막 발자국을 보고
단순한 추락사가 아님을 직감하여 개인적으로 조사를 막 시작하는 부분까지~

분위기도 독특하고, 번역도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더라구~^^

묵직한 분량이지만, 오늘 꼭 다 읽겠어!
담주에도 정신없이 바쁠 터라, 오늘 읽다 중간에 접어두면 언제 다시 펴게 될 지 모르거든...ㅠㅠ
이런 장편소설은 중간에 쉬는 텀이 많아지면 읽는 흐름이 깨진단 말이지~^^





혹시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을 다 읽고 시간이 좀 남는다면 요거 한 권 더~
얼마전 비채출판사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서 받았던 <쾅! 지구에서 7만 광년>인데,
분량도 많지 않고, 내용도 술술 읽힌다니 가능할 듯 해.^^


암튼 그럼 난 지금부터 만사 제쳐두고 독서모드로 돌입~!!^^
(그치만 혹시 책 읽다 중간에 할 말이 생각나거나 하면 다시 블로그질할 가능성 있음.ㅋㅋ)



* <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자세히 보기는 아래 해당 이미지 클릭!!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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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포화소그로 2010.06.27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랑님은 밀셀광팬이신듯 ㅋㅋ
    아님 그냥 우연히 밀셀에 좋아하는 작가들이 많은건가용?

    • 블랑블랑 2010.06.2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리나 미스터리 쪽을 좋아하다 보니 밀클 책을 여러권 사게 되는 듯 하네요~
      특히 '기리노 나쓰오'를 좋아하는데, 이 작가 책을 거의 밀클에서 독점하고 내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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