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지구에서 7만 광년>  /  지은이 : 마크 해던  /  옮긴이 : 김지현  /  비채




몇 달전에 출간된 '마크 해던'의 <쾅! 지구에서 7만 광년>
꽤 자자한 홍보 덕에 나도 진즉부터 알고야 있었지만,
갠적으로는 전혀~! 사 볼 생각이 없었던 책이다.
그러다가 얼마 전에 비채 출판사 댓글 이벤트를 우연히 알게 되어 함 응모해봤던 게 당첨,
경품으로 비채의 책 두 권을 받게 됐는데, 그 중 한 권이 바로 요거~^^
무려 이벤트 당첨이 되서 받은 책인데 안 읽어 볼 수 없자나?ㅋ

300페이지가 조금 넘는 분량이지만, 페이지당 15줄의 널널한 편집인 데다가,
내용 자체도 훌훌 읽혀서 다 읽는데 2시간도 채 안 걸린다. 
읽고 난 느낌은 한바탕 유쾌한 가족용 SF 모험 영화를 한 편 본 느낌? >_<


"물론 위험하지. 위험하지 않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   p34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걸핏하면 야단을 맞고 공부를 못하는 문제아 짐보찰리.
이들이 우연히 학교 선생님들의 '외계어 대화'를 엿들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정체불명의 남자들이 짐보와 찰리를 뒤쫓고,
여기에 짐보의 누나 베키가 합류하면서 얼떨결에 세 악동의 우주 모험이 시작된다.
7만 광년 너머의 외계로 납치된 짐보와 찰리는 무사히 지구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구에 남은 베키는 외계인들의 위협으로부터 어떻게 지구를 지켜낼까?'  
-알라딘-


분위기 자체에서 해피엔딩을 예감할 수 있어서
긴박한 상황에서도 계속 즐겁고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정도까지의 나이대에 적당할만한 내용과 책 모양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제법 재밌다.ㅋ (갠적으로 난 공짜책은 한 20%쯤 더 재밌게 느껴지긴 하지만...^^;;)
중간중간 쿡쿡 웃게 되는 대목도 꽤 나오고~ㅋㅋ


"누나가 왜 그런 녀석에게 매력을 느끼는지 나로서는 도무지 알 도리가 없다.
아마 누나의 겨드랑이 냄새를 견딜 수 있는 유일한 남자라서가 아닐까."  
p12-13




성인이 읽기에는 조금 유치하고, 뻔한 전개와 결말이긴 하지만,
기분전환하고 싶을 때,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등등,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잠깐 빠져보기에 나쁘지 않은 책이다.
특히 남성 독자라면, 모험을 꿈꾸던 유년의 기억을 추억해볼 수도 있을 듯~^^

물론 초중교생 정도의 청소년에게는 더욱 갠찮은 책임은 말할 필요도 없다.
주인공들이 모험을 통해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까지 알아가는 아주 착한 소설이니까~~^^*


"걔들은 자기가 약하니까 그러는 거야. 너도 알잖니?
누굴 괴롭히는 애들은 내심은 겁쟁이지.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무서워해야만 안전해진다고 생각하잖아."  
p129



* 책 자세히 보기는 아래 해당 이미지 클릭!!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아 진짜 사랑해요 2010.06.20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 블랑님...
    진심으로 하는소리인데요 책잡담에서 님이 여태까지 읽은책중에 가장 추천하는책
    베스트 20까지만 만들어주세요 제발요!!!~~~ㅠㅠ
    않그러면 저 삐질꼬얌 이거 3일안에 않만들면 저 이제 정기구독 않함...

    • 블랑블랑 2010.06.21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억력이 저질이라 여태까지 읽었던 모든 책에 대해 정확한 순위를 내기는 힘들구요,,
      걍 여기 블로그에 리뷰 올렸던 책들 중에서
      10권이나 20권 정도 뽑아서 간략하게 함 포스팅해 볼께요~
      지금은 자러 가야 해서 낼이나 모레 정도에 올릴께요~^^*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