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목표 중에 하나가 제발 책 좀 덜 사고, 집에 질러놓은 책들이나 마저 읽자!였는데,
어쩌다 보니 또 몇 권 구입.ㅋ
머, 새해도 되고 했으니 이 정도는 갠찮겠지...^^;;;

(* 각각의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도서 이미지 클릭!!)





어젯밤 (제임스 설터)


"표제작 '어젯밤'을 비롯하여 단편 10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작품들은 하나같이 치정과 배신으로 폭발 직전인 한순간을 묘파한다.

작가는 단편집에서 주로 미국 중산층 연인, 부부의 일상을 배경으로
그들의 성적 욕망과 탐닉, 그 이후의 삶에 칼날을 들이댄다.
그 사건들은 때로 생을 지배하는 중요한 기억이기도 하지만 대개 뼈저린 후회로 남는다.
또한 작가의 단편들은 대개 배신으로 점철된 놀라운 결말을 담고 있다.
인물들은 넘어지고 빠져들고 죄로 유혹하고 자신들도 어느 순간 죄를 짓는다.

헤어진 두 남녀의 대화가 기묘한 긴장감 속에 이어지는 '방콕',
젊고 아름다운 정부에게 반한 남자의 이야기 '귀고리',
아내의 생일날 밝혀지는 남편의 배신을 그린 '포기',
병든 아내를 안락사시킨 뒤 남편이 벌이는 행각을 그리며
이 소설집에서 가장 극적인 배신을 보여주는 '어젯밤' 등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거 처음 나왔을 때부터 인상적인 표지에 끌려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책.
좋다는 사람도 있고 별로라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
여기저기서 주워들었던 몇몇 문장들이 굉장히 맘에 들어서 구입했다.
인상적인 문장은 인상적인 플롯만큼이나 매력적이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선 사프란 포어)



"우리가 살아야 한다는 것은 치욕이다. 그러나 우리 삶이 단 한 번뿐이라는 것은 비극이다."

- p246



이것도 전부터 찜해뒀던 책. 표지도 아주 맘에 든다.
하도 극찬의 얘기를 마니 들은 데다가, 가슴이 한없이 먹먹해지는 책이란 소리에
왠지 꼭 읽어보고 싶었어.

뭣보다

"익숙한 누군가의 존재는 부재함으로써 더 무겁다.
그렇게 부재의 무게를 이고 사는 법을 소년은 힘겹게 배운다.
그러나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상처는 언제나 새롭게 아프기 마련.
우리는 모두 소중한 누군가를 잃어본 자들이기 때문에, 소년의 슬픔을, 소년의 아픔을,
먼 길의 끝에서 드디어 터져버린 소년의 눈물을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다.

작가는 역사 앞에서-거대한 현실 앞에서 모래알처럼 작아보일 수밖에 없는
개인의 깊은 아픔과 슬픔을 진지하고 진실한 마음자세로 대하여 근사한 작품으로 빚어냈다.
'상실'과 '치유', 무엇보다 '슬픔'에 관한, 믿을 수 없게 아름답고 엄청나게 슬픈 이야기."

라는 알라디너 '박하영'님의 리뷰에 결정적으로 꽂힘.^^;;;





소름 (로스 맥도날드)


동서 미스터리 북스에서 꽤 오래전에 나온 책인데,
하도 강추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궁금해서 함 구입해봤다.

내용 자체도 흥미진진하고, 특히 반전까지 읽고 나면 소름이 돋는다고~

아,, 궁금해~ 빨랑 읽어봐야징~ㅎㅎ^^





그림에, 마음을 놓다 (이주은)


"그림을 통해 새로운 심리치유법을 제시하는 에세이.

책은 인간이 겪는 삶의 고단함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사랑’, ‘관계’, ‘자아’이다.
로댕의 ‘입맞춤’에서 한 덩어리가 된 남녀.
그 모습에서 남자에게 전부를 걸었다 자신을 완전히 잃어버린
작품의 실제모델 카미유 클로델의 사랑을 찾아낸다.
그리고 살며시 남녀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서 있는 리카르드 베리의 그림을 내밀어
사랑에 관한 열 가지 고백과 속시원한 해결법을 제시하는 식이다."


작년부터 몸이 지쳐서인지, 아니면 마음이 지쳐서인지,
암튼 요즘 왠지 위로받고 싶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가족도, 친구도, 애인도 아닌 그 무언가로부터 말이지....

이 책 읽으면서 어디 내 마음도 그림에 좀 놓아보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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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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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 2011.01.14 1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그림에 마음을 놓다 읽었는데 ^^
    완전 반갑네요~~잔잔한 내용과 볼거리 있는 그림들이 참 좋았었는데..ㅎㅎ
    엄청나게..이 책은 몇장 읽다 말았네요 이것두 반갑고 ^^

    • 블랑블랑 2011.01.15 1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림에 마음을 놓다> 읽으셨군요~
      좋으셨다니 저두 기대기대~^^
      <엄청나게...>는 별로였나요?
      무지 먹먹한 소설이라고 해서 사봤는데...ㅋ
      요즘 감수성이 한껏 높아진 상태인지 이런 책이 땡기네요~ㅎㅎ

  2. 가리 2011.01.17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장 읽다가 두께에 짓눌려서..그만....ㅜㅜ
    언젠가는 읽을거예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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