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다....
반쯤 졸면서 하는 신간 포스팅! 훗!ㅋ^^;;;

(* 책 보러 가기는 각각의 도서 이미지 클릭!!)


   


밀실살인게임 2.0 (우타노 쇼고)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의 2탄이 나왔다.
1탄도 워낙 흥미로운 설정에, 잼있다는 평이 많았는데
이번 2탄은 트릭과 연출이 더 과격해지고 구성의 밀도도 더해졌다고 하니 역시나 잼있겠다.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의 등장인물들을 재현한
'두광인', '044APD', 'aXe', '잔갸 군', '반도젠 교수'의 다섯 악당이 돌아왔다.
그들은 원한, 증오, 입막음, 금전, 욕정, 학대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단지 그들 스스로 고안한 트릭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람을 죽인다.

그러고 나서는 멤버들끼리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면서 추리에 꽃을 피운다.'

1탄에 대한 스포일러가 들어있다고 하니 필히 1탄부터 읽어야겠는데 이걸 언제 읽는다...-_-;;
암튼 이건 꼭.꼭! 읽어야지! 불끈!!ㅋ





해결사 (우미노 아오)

'뛰어난 실력의 자동차 정비공으로 Q현의 한 호숫가에서 한적한 삶을 보내는 주인공 다이도지 벤.
그는 반년 전에 함께 살던 연인 나쓰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나쓰와 함께 했던 시간을 조용히 회상하며 하루하루 평온한 생활을 하는 그에게,
어두운 감시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진다.
가깝게 지낸 이웃 수의사가 간밤에 칼에 찔려 싸늘한 시체가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그리고 평소처럼 애견 케이트와 함께 정비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거 '해결사' 시절의 동료들.
그들은 벤에게 연인 나쓰는 사고가 아닌 살해당한 거라고, 벤 대신 죽은 거라고 알려준다.
또한 해결사 팀원들의 목숨도 위험하다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벤이 나서줘야 한다고.
과거를 숨기고 조용히 살던 벤에게 닥친 죽음의 그림자. 피할 수 없다면 당당히 맞설 수밖에.'

제10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대상 신인상 만장일치 수상작이라는데,
독특한 것은 작가가 50대의 주부였다는 사실. 오~ 멋진데~!! +_+
문학대상의 심사를 맡았던 '다나카 요시키'에 의하면,
일상이 담담하게 그려지지만, 가까운 장래에 무슨 일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을 강하게 주는 소설이라고.
이거 점점 궁금해진다.^^





제복 수사 (사사키 조)

2007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수상작이었던 <제복 수사>도 출간됐다.

'경찰 생활 25년, 전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카와쿠보 아츠시는
불합리한 인사이동으로 작은 시골 마을 주재소에 홀로 부임되어 온다.
인구 6천 명의 작은 시골 마을은 지역 내 범죄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으로,
흉악한 범죄 따위는 일어나지 않는 평온한 곳으로만 보였다.
하지만 폐쇄적인 마을 안에서 일어난 몇 개의 작은 사건을 통해
카와쿠보는 심상치 않은 조짐을 감지하기 시작한다.

"피해자를 만들지 않는 게 아냐. 범죄자를 만들지 않는 거지."
마을 저변에 숨겨진 악의를 의심하기 시작한 카와쿠보에게 전임 주재 경관은 그렇게 충고한다.
그것이 폐쇄적이고 배타적인 마을이 바라는 주재 경관의 임무라는 것.
비록 지금은 조사권조차 없는 일개의 제복 경관에 불과하지만,
과거 강력계 베테랑 형사였던 카와쿠보 아츠시는 그 말에 동조하지 못하며 사건을 파헤쳐 간다.'

다섯 건의 악의 어린 사건과 조우한 주재 경관을 그린 연작 단편집인데, 아, 이거 잼있겠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는 마을에 감춰져있는 악의란 건 언제나 흥미롭고 소름끼치는 소재지.
'사사키 조'는 <폐허에 바라다>도 읽으려고 찜만 해두고 아직 읽지 못 했는데,
또 이렇게 잼있어 보이는 책이 나오면 어쩌라고~~ -_-;;;





한밤의 궁전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

<9월의 빛>, <안개의 왕자>에 이어 '안개 3부작'이 드뎌 전부 출간됐다.

'열여섯 살 젊은이들이 사후에도 종결되지 않고 되살아나는 악과 벌이는 운명적 대결을 다루고 있다.
이제 막 성인 세계에 내던져진 고아원 출신의 젊은이들이
아이와 어른의 모호한 경계에서 겪는 마지막 모험은, 인도 캘커타의 전설과 민간에 떠도는
초자연적인 이야기, 불사신을 상징하는 불새의 귀환 등과 어우러지면서
낯설음이 주는 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사폰식 판타지 스릴러를 보여준다는데,
난 일단 진작에 사다놓은 <9월의 빛>부터 읽어야 하는 관계로 일단 패쓰~^^;;;





린다 브렌트 이야기 (헤리엇 제이콥스)

'미국 흑인 노예 여성이 쓴 최초의 자서전.
노예 여성들이 겪는 성적 착취와 학대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미국문학사의 고전으로 평가받은 작품이다.

<미국 노예, 프레더릭 더글라스의 인생 이야기>와 함께 '노예 서사'라는 장르의 출발점이 된 작품으로,
한국어판에는 저자의 진위 논란을 잠재운 저자의 친필 편지 15통과
동생 존 제이콥스가 쓴 '노예제의 진짜 얼굴'을 함께 수록했다.

저자 해리엇 제이콥스는 린다 브렌트라는 가명으로 1861년에 이 책을 출간했다.
세 살 난 노예주의 '재산'으로 양도된 노예 소녀가 끊임없는 성적 괴롭힘에 맞서서
6년 11개월의 유폐 생활까지 견딘 끝에 자유주로 탈출하는 파란만장한 스토리와
노예가 썼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유려한 문체로 충격과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실화라니, 읽으면서 무지 가슴 아프고 열 받을 것 같지만,
그래도 같은 여성의 입장에서 저절로 관심이 가는 책.





지하의 시간들 (델핀 드 비강)

아, 이거 표지 분위기 왜케 맘에 들지... (영화의 한 장면인가? 영화 쪽에 영 먹통이라...^^;;;)

'파리에서 살아가는 두 남녀의 하루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묘사해냈다.

자신의 손을 잡아줄, 끔찍한 일상으로부터 구해줄 누군가를 간절히 원하지만
목소리조차 낼 수 없는 마틸드와 티보.
서로 닿지 않는 곳에서 읊조리는 두 사람의 독백은 마치 대화를 나누는 듯 닮은꼴이다.
하루 동안 벌어지는 사건들 속에서 이들은 운명처럼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까?'

 "고독에 관한 훌륭한 소설",
"인간의 영혼에 대한 연민이 깃든 분석",
"예리하고 건조한 문체로 숨죽이며 넝마가 되어 떠나는 인간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그려낸다"
등등의 호평에 관심이 간다.
먼가 쓸쓸할 것 같은 소설. 음,,, 이거 땡긴다구~~ㅎㅎ




읽어보고 싶은 만화책도 세 권이나~~!!! +_+


토리빵 (토리노 난코)

'일본 토호쿠 지방에 거주하는 작가가 주변의 조류, 곤충, 식물의 관찰기와
생활 속의 에피소드
를 중심으로 그리는 에세이 만화.
마당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에 눈을 뜨는 아침,
동네 연못에서 오리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집 근처 공원에서 고사리를 캐고 텃밭을 가꾼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어제와 별로 다르지 않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
보는 이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오, 이거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게다가 4컷 만화!! 오오!!ㅋ


바느질 수다 (마르잔 사트라피)

차도르를 벗어던진 이란 여성들의 아찔한 음담!이라는 부제가 달린 아주아주 독특한 만화책이다.

'이란 여인들의 통쾌한 수다를 담은 만화.
막말하는 할머니, 금욕적인 어머니, 매력적인 사차원 이모, 그리고 이웃들의 수다가 펼쳐진다.

여인들의 수다는 사랑과 섹스, 배신과 절망, 찌질한 남자들에 대한 원망으로 꿈틀꿈틀 이어진다.
중동의 회교 국가인 이란 여성들의 아찔한 수다는 잠깐 우리를 놀라게 하지만 금새 깨닫게 될 것이다.
세상 모든 곳의 여성은 똑같은 마음으로 사랑한다는 것!
화사한 화장을 한 이곳 여인이건, 베일 뒤로 얼굴을 숨겨야 하는 이란 여인이건….
바늘 끝처럼 뾰족한 것이 사랑이고, 그래서 상처받고 괴로워하지만,
결국 그 뾰족함 덕에 기억의 조각들을 꿰어 행복의 양탄자를 만드는 것이다.'

미리보기로 앞부분 몇 페이지를 살짝 봤는데, 그림도 독특하고 설정도 독특하고, 암튼 잼있어보여.^^


네 서랍 속 임금님 잉어왕 (피터몬)

'<잉어왕>은 한편 한편의 에피소드가 하나같이 무릎을 치게 만드는 공감에 기초하고 있다.
페이지를 넘기며 자기도 모르게 피식 피식 터져 나오는 웃음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면에는 자조 섞인 88만원 세대의 비애도 있고
또 그럼에도 희망을 꿈꾸는, 내 가까이에 있는 나와 같은 이들의 기대도 담겨있다.
그래서인지 친한 친구 같은 <잉어왕>과 함께 키득거리다보면
문득 차갑고 매서운 현실에도 살랑살랑 ~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것 같다.
어느새 잉어로부터 위로받고 있는 것이다.'

요건 한국 만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피터몬'이 인터넷에 올렸던 카툰에세이를 모은 건데,
평범한 직장인의 소소한 일상을 토대로 한 요런 카툰도 내가 또 좋아하지.ㅋ^^


   


1만 페이지 독서력 (윤성화)

책에 관한 책은 일단 그냥 지나치지 못 하는 이 고질병.-_-;;;
<2주에 1권 책 읽기>의 저자가 그때보다 더욱 구체적인 독서법을 제시한 책이다.

'자신에게 맞는 ‘독서목록’ 정하기에서부터
진행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수 있는 ‘1만 페이지 독서 기록장’까지
이 책에는 체계적이면서 발전적인 독서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책에는 독서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비트는 아이디어들로 가득하다.
‘베스트셀러를 읽어야 한다’에서는 베스트셀러 책 읽기의 유용성과 즐거움을 알 수 있으며,
‘배신의 독서를 즐겨라’에서는 자신에게 익숙한 책으로부터의 결별을 통해
 새롭게 사물을 바라보는 방법도 알려준다.
특히 오랜 시간 인터넷 서점에서 경제경영 도서MD로 일한 저자의 경험이 더해져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팁과 책 소개가 잘 되어 있다.'

머, 뻔한 내용이겠지 싶으면서도, 목차를 보니 왠지 또 읽어보고 싶은....;;;;


           


그외 관심 신간들.

<여신>은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사랑의 의미를 탐구하는 '펄 벅'의 소설이고,

'베르티나 헨릭스'의 <댓츠 올라잇 마마>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여성들, 특히 어머니와 딸의 삶에 포커스를 맞춘 소설.
아, 난 엄마와 딸의 이야기에 늘 끌린단 말야.ㅋ

'크리스토퍼 몰리'의 <유령서점>도 서점과 서점주인이 등장한다는 점에서 살짝 끌리고,

<마이웨이>는 <윤광준의 생활명품>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윤광준'의 명품인생에 관한 에세이집.

서부소설의 고전이라는 '찰스 포티스'의 <트루 그릿>은 사실 갠적으로 별 흥미는 안 가지만,
코엔 형제의 영화 [더 브레이브]의 원작 소설이라고 해서 올려본다.
(사실 영화도 모름.^^;;;;)


*  *  *  *  *


3월부터 반값도서가 없어진다는 기사를 본 후로 계속 반값책들을 쑤시고 다니는 중이라,
이참에 블로그 관심 반값도서의 목록을 싹 바꿔봤다. (아래 링크)
나도 저 중에서 몇 권 구입하지 싶은데, 암튼 함께 골라보아요~~^^*



* 눈에 띄는 반값 할인 도서 모음 클릭!!^^






--바쁘지 않으시면 추천 한방 꾹! 눌러주세요~ 블로거에게 큰 격려가 된답니다~^^*--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명태랑 짜오기 2011.02.21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읽어 볼 만한 책이 너무 많군요. 자주 들릴께요

  2. 유리사막 2011.02.22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리빵이라는 만화책 정말 따스하겠는데요?^^

  3. e_bowoo 2011.02.22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았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4. 미카엘 2011.02.22 1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드디어 밀실살인 책 받아보고는
    오늘 사무실에서 읽으려고 왕수비차잡기 들고 왔답니다^^ 드디어 점심도 먹었겠다^^
    이제 읽기 시작하려구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블랑블랑님~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