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짬짬이 동물만화 <MF 동물병원일지>를 보고 있는 중인데

이 만화가 굉장히 맘에 든다는 건 나중에 리뷰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기로 하고,,,^^

중간중간 나오는 동물관련상식들 중에 눈이 번쩍 뜨이는 정보가 있어서 올려본다.

 

 

 

애완동물 뭐든지 상담실 

 

 

 <Q> 고양이는 발정기가 되면 심하게 울어서 시끄러울 때가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첫째로 피임수술이 있습니다.

(......)

 

편법으로 고양이가 교미 배란 동물이라는 특성을 이용합니다.

배란하면 재교미는 하지 않으므로 인공적으로 배란시키면 되는 것입니다.

방법은... 목을 손으로 잡고 조금 들어올린 후 질부분을 손가락으로 몇 번 치던지,

소독한(알콜 등으로) 끝이 둥근 면봉 등을 1cm 정도 살짝 넣어 2~3회 움직여 줍니다.

그렇게 하면 며칠 안으로 배란이 일어나서 조용해집니다.

 

 

- <MF 동물병원일지> 3권 中 -

 

 

 

고양이가 발정기 때 내는 울음소리 때문에 골머리 앓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 나온 얘기가 맞다면 그야말로 획기적인 정보네~!! +_+

그러니까 말하자면 일종의 '자위(;;)'를 시켜서 배란을 시킨다는 건데, 오, 이거 정말일까?

(근데 저건 여자아이의 경우고 남자아이는 방법이 없나보네....)

 

비록 만화지만 다뤄지는 동물의료정보 같은 것들이 꽤 전문적인 편이고,

보너스페이지로 나오는 요런 상식이나 조언들도 전부 실제 수의사의 인터뷰를 통한 것들이라

아주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닐 듯 한데 말이지... 흠....

 

참고로, 개나 고양이의 발정은 인간의 그것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간혹 동물도 쾌락을 맛볼 권리가 있고 중성화수술을 시키는 건 너무 잔인한 짓이라는 분들 있는데,

동물에게 있어서의 섹스란 종족번식 이상의 의미는 없다더라.

그래서 인간과는 달리 중성화수술로 번식할 수 없는 몸이 되면 더이상 욕구도 느끼지 않는 거겠지.

 

발정기때 동물들이 느끼는 감정은 

우리가 엄청난 간지러움을 느낄 때와 비슷하다고 어디서 읽은 적이 있다.

간지러워 미치겠는데 마음껏 긁을 수 없을 때 얼마나 괴로운지는 다들 아실 듯...-_-;;;

그렇다고 1년에 몇 차례씩 주기적으로 엄청난 간지러움에 시달리고,

긁을 때마다 새끼를 몇 마리씩 낳아야 한다면,

차라리 간지러움 자체를 없애주는 게 그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 아닐까...

 

줄줄이 낳는 새끼들을 전부 거둘 생각이 아니라면

키우는 애완동물에게 중성화수술은 꼭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용 때문에 중성화수술을 시키고 싶어도 도저히 형편이 안되는 분들도 분명 계실 테니,

그런 분들은 궁여지책으로나마 수술비용을 모을 때까지 위의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시길~

(그렇다고 그 부분을 너무 세게 치거나 해서 다치게 하는 일은 없도록 주의...^^;;;)

 

 

* 추가!!

면봉을 사용할 때 수용성 윤활젤리를 묻혀 사용해야

고양이에게 상처나는 일이 없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수용성 윤활젤리는 약국에서 구입~

 



동물 관련 만화 모음!!

*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1%의 알라딘 추가적립금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익월 15일 자동지급, 링크 도서를 포함한 해당 주문건의 총액에 대한 1%)



-- 추천 한 방 꾹! 눌러주심 안 잡아먹어효~!!! (>_<) --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4월의라라 2013.09.10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지러움이라~
    물어보고 싶네요. 진짜 간지러움 정도냐고...
    당사자가 아닌 이상 참 알 수 없는 것일 것 같아요.
    내용 잘 보고 가요.

    • 블랑블랑 2013.09.10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간지러움 중에서도 참을 수 없는 엄청난 간지러움이겠죠...
      제가 엄청 간지러운 피부병 걸린 적이 있는데
      그때 진짜 살이 다 벗겨졌는데도 안 긁고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더라구요...
      울면서 긁었다능....ㅠㅠ

  2. 요룬 2013.09.14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길냥이들한테 시도하기에는 어려운 방법이네요...ㅎㅎ 발정기 울음소리가 문제가 되는건 길냥이들인데... 어쨌든 신기한 방법이네요~

    • 블랑블랑 2013.09.16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발정기 울음소리는 집에서 키우는 냥이들한테 더 문제되요~
      밤낮으로 울어대기 때문에 잠을 잘 수도 없고 이웃으로부터도 엄청 욕먹고 심하면 주민신고도 들어가고 그러거든요...^^;;;

  3. 카와 2013.11.13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성화시킬 비용조차 아깝다면 동물 키울 자격도 없는 사람이죠.
    그런 비용이 없다면 막노동을 하거나 협력병원을 찾는 노고를 해서라도 중성화는 필수에요;;;

    면봉먹고 후비다 감염되고 다치면 또 병원가야되는데 징그럽게 뭐하는짓이죠. 그만한 애정도 없고 책임감도 없이 무슨 생명을 거둬키운다고;;;
    중성화 필수~!!!! 특히 강쥐 키우는 분들, 중성화 안하고 새끼 보려는 시대착오적 발생 버리시고 유기동물 발생 주요원인인 교배행위를 중단하길 바래요.

    쟈언이 아닌 도시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동물을 위해서는 중성화가 최선입니다.

    • 블랑블랑 2013.11.15 2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는 말씀이에요~
      저도 중성화비용도 부담할 능력이 안된다면 동물은 애초에 키우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일부러 동물을 들인 게 아니라 죽어가는 동물 외면하지 못해서 상황이 안되지만 일단 거둬들인 분들의 경우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렇다고 그분들께 돈없으면 주워오지도 말고 걍 죽게 놔둬라!하고 말하진 못하겠거든요...ㅠㅠㅠ

      가령 중고등학생 어린 분들이 길에서 다쳤거나 굶주린 길고양이를 주워서 돌보는 중에 발정기 울음소리 때문에 가족과 이웃들에게 엄청 욕먹고 참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학생 신분에 용돈 모아서 중성화수술 비용 마련하는 것도 하루이틀에 되는 게 아니라 몇 달씩 모아야 하니, 그 기간이라도 어린 나이에 길에서 불쌍한 생명 그냥 지나치지 못 하고 무작정 거둬온 그 예쁜 마음이 너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올려봤어요.

      기본적으로는 저도 카와님 말씀에 동감이에요~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