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아는 언니가 불러서 나갔다가 완전 새벽까지 퍼마시고 들어왔다.
정말 피곤해서 일찍 들어오고 싶었는데, 이게 그럴 수가 없었던 게
언니 나름대로 힘든 일이 있어서 신세한탄하는데 매정하게 냅두고 들어올 수가...ㅠㅠ
할 수 없이 옆에서 그래, 그래 맞장구 치면서 별로 땡기지도 않는 술 먹느라 고생고생...
머, 결론적으론 그 덕에 언니한테 이것저것 마니 얻어먹긴 했지만서둥..^^;;;

암튼 그러고 새벽에 들어왔는데, 안주를 충실히(ㅋ)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막 뒤집어지고 난리라 그 새벽에 엄마 눈치 보며 밥을 또 차려먹고
술기운이 올라오길래 냉동실에 있던 아이스크림까지 두 개를 해치우고야 잠자리에 든...ㅋ
(술 진탕 먹고 나선 아무것도 못 먹는다는 사람들 있는데 난 정반대.
술밥이라고 하나? 술 먹고 나면 오히려 무지하게 마니 먹는 스타일. 이러니 살이 찌지.ㅋ)
잠이 들면서도 속이 계속 부대끼길래, 낼 하루종일 고생 좀 하겠구나 했는데
희안하게 점심때 쯤 깨어보니 언제 술을 먹었냐는 듯 말짱~!!
오홋!! 나의 술실력이 그새 이토록 늘었더란 말이냣!!ㅋㅋ

아점을 대충 챙겨먹고 어쩌다보니 케이블에서 '마을금고 연쇄 습격 사건'인가?하는 영화 한 편 보고,
(영화는 머 그저 그랬음. 그냥 한가한 시간 때우기에는 나뿌지 않았던^^)
즐겨찾기 해 놓은 블로그들 구경도 싸악 하고, 1박 2일 보면서 딩굴딩굴하다가
전에 사놓고 아직 못 읽었던 오쿠다 히데오의 '걸'도 드뎌 다 읽어치우고...
그 중에서 당근 알라딘 책 구경도 빼놓을 수 없지~ㅋ

알라딘 가서 구경하다 보니 눈에 띄는 새 이벤트~




4만원 이상 구매 사은품으로 탁상달력을 준단다.
해마다 다이어리 장만은 안 해도 탁상달력은 꼭 하나 장만해서 다이어리 대용으로 쓰는지라,
이거 보자마자 너무 탐나서, 안 그래도 책 몇 권 사야지 했던 거 겸사겸사 오늘 질러버렸다.ㅋ
(자세한 달력 이미지는 아래 주소로
http://www.aladdin.co.kr/events/wevent_book.aspx?pn=091104_cal&start=main#)
급관심 일었던 고양이 관련 책 중에서도 한 권 집어넣고,
재밌다고 누가 추천해줬던 거랑 몇 가지 해서 5만원어치 조금 넘게 구입했는데
요건 책 받으면 낼이나 모레 따로 자세한 포스팅 올리겠음.

암튼 오늘 하루종일 아주 여유작작 느긋하게 보냈더니 피곤도 풀리고 왠지 기분이 좋다.
음,,, 이왕이면 자기 전에 오늘 읽은 책 리뷰까지 쓸 수 있음 좋았겠지만,
2회까지밖에 못 본 '심야식당' 일드가 벌써 5회까지 나온 관계로
오늘 밤은 잠 오기 전까지 그거나 보면서 휴일의 마지막 여유를 즐길 예정~
머, 내일은 또 다시 공포의 월요일이 시작되겠지만...ㅠㅠ (악,, 갑자기 무서워!)
흠흠,,,내일 걱정은 내일 하고, 이만 난 심야식당 보러 고고~^^*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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