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에서 아홉 권짜리 세계문학 세트가 나왔다.
사실 나온 지는 꽤 됐는데, 여태 그냥 그렇다가 갑자기 삘이 확 꽂혀서 포스팅 중.ㅋ
요건 다른 세계문학들과 달리, 단편 모음집들이다. 오! 특이해, 특이해~ >_<




일단 책 표지들 넘 맘에 든다.
어딘지 약간 몽환적인 느낌이랄까...
제목 부분을 저렇게 하얗게 박스 처리해 놓은 게 조금 눈에 거슬리긴 하지만,
실물을 본 사람에게 전해들은 얘기로는, 양장본으로 책도 꼼꼼히 만들어져 있고, 훨씬 이뿌다고.^^




제목들도 아주 독특하게 뽑아놨다.
각권마다 국가별 단편 명작들을 모아놓은 요런 종류의 경우,
보통 붙이기 쉬운 '미국 명작 단편선'이라든가 하는 구태의연한 제목 대신,
수록 단편들 중에서 하나씩을 뽑아썼는데, 그 중에서도 아주 임팩트가 강한 제목들을 골라놨다.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라니... '신사 숙녀 여러분, 가스실로'는 또 어떻고.ㅋㅋ




원래 요런 전집 스타일을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기획도 참신하고, 책 모양도 넘 맘에 들고, 아홉 권이라는 분량도 부담스럽지 않고 해서
전부 사다가 소장하면서 야금야금 읽고 싶은 마음이다.
세트로 구입하면 10만원이 조금 넘는데, 지금 고민 중... 걍 한 권씩 천천히 사서 모을까?
암튼 머, 언제나 문제는 내가 가난하다는 거지...흑흑...ㅠㅠ

Posted by 블랑블랑

댓글을 달아 주세요


Statistics Graph

최근에 달린 댓글

달력

 « |  » 2019.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