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듣기 시작한지가 도대체 언제더라...^^;;;
초반부는 정말 재미있게 들었는데 중반부 가까이서부터 어찌나 지루하던지,
그래도 끝을 보겠다고 악으로 깡으로 듣다가 마지막 부분쯤에서 결국 포기해버렸다.ㅋ

일단 란테르트가 사랑한 두 여인이 죽고 난 후부터는
그의 복수를 위한 여정길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이게 계속 같은 패턴의 반복이다.
여정길에서 새로운 사람들 만나고, 어떤 문제에 부딪히고, 그거 해결하고, 다시 여정길에 오르고...
들어도 들어도 계속 그 타령이라 이건 머 완전 네버앤딩스토리..?

또 홍시호님의 그 나레이션 너무 싫었다. ㅠㅠ (홍시호님이 싫다는 게 아니고 나레이션이^^;;)
시도 때도 없이 나레이션이 튀어나와서 몰입 다 깨버리고....OTL
또 란테르트 역의 성우님(성함은 잘..^^;;)이 우울한 캐릭터 특성상
목소리를 계속 까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요게 잠깐 들으면 멋있지만
그 긴 시간동안 주구장창 들으니 정말 부담스럽더라는...-_-;;;

음악도 너무 부실하고 거기에 비슷한 효과음의 무한반복...
오디언의 효과음과 음악이 얼마나 큰 장점이었는지 새삼 실감했다.

'데로드 앤 데블랑'하면 판타지소설 쪽에서는 꽤 best에 들어가는 작품인 것 같은데
내가 이쪽 취향이 아닌 건지, 아님 드라마화에서의 문제인 건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얼음나무숲'이랑 '홍염의 성좌' 때문에 급상승했던 판타지쪽에 대한 호감이
이거 들으면서 완전히 바닥나 버렸다.
이제 엘프니, 흑마법이니, 마검사니 하는 단어만 들어도 손발이 오그라들 지경..^^;;;

같은 판타지특급 시리즈인 '드래곤라자'랑 '복제인간 클론'도 차례대로 들을 생각이었는데
'데로드 앤 데블랑'에 너무 질려서 당분간은 못 들을 것 같다.
'복제인간 클론'은 SF쪽이니까 갠찮으려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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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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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 2009.07.03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고3때 다운받아서 열심히 들었는데..너무 긴데..다음내용이 궁금해서 듣느라 공부도 못했다는 ㅠㅠ

  2. 2009.09.02 17: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저거 라디오드라마 있었어요?? 듣고싶다 ㅋㅋ저책 요새 찾기도 힘들어요 ~.~ ㅋㅋㅋ

  3. 2010.02.04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 막 찾아서 헤매는 중인데.. 홈페이지에는 대본밖에 없더라구요ㅠㅠ 어디서 구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4. 지나가다가 2010.06.24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가 보게되어서 주소 올려봅니다 ^^
    http://www.kbs.co.kr/2radio/dramacenter/p_fantasy.htm
    저도 듣다가 포기했는데 ㅎㅎ 포스팅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5. 곡물이이기 2010.12.28 2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시 이 라디오 드라마 파일 아직 가지고 계시면 제 이메일 rhap86@naver.com 으로 보내주실 수 없나요? 듣고싶은데 케이비에스 게시판도 폐쇄된 듯 하고 ㅠ-ㅜ

  6. 봉피리 2011.01.20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컴퓨터에 오디오 드라마 조금 가지고 있는데요...한 100기가 정도...
    혹시 필요하신분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kkuussaa@nate.com 거기 쪽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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