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  /  지은이 : 네온비  /  애니북스

 

 

 

제목부터 어쩐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

 

원래 그림도 좀 취향이 아닌 데다가,

코믹 연애물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이런 장르도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딱히 찾아볼 마음은 없던 웹툰이었는데 우연히 선물로 들어와서 읽어보게 되었다.

 

며칠 전 잠도 안 오고, 그렇다고 책을 읽기에는 머리 아픈 어느밤 펼쳐들었는데,

음,,,, 의외로 재밌게 읽었어.ㅎㅎ

 

간단히 말하자면, 연애를 한 번도 못 해본 한 남자의 연애분투기라 할 수 있겠다.^^

 

 

 

 

우리의 주인공인 29세의 '기춘'씨.

 

고교시절까지는 곱상한 외모로 여학생들에게 꽤 인기가 있었으나

어찌 된 일인지 성인이 되어서는 도통 여자를 사귈 기회가 없다.

(어찌 된 일인지,,라고 썼지만 살부터 빼야 할 듯...ㅋ)

 

좋은 직장과 아파트, 고급 승용차까지 소유한, 나름 잘 나가는 청년인데도

여자한테는 번번이 퇴짜만 맞는다.

 

 

 

 

고교시절 '기춘'을 우상처럼 생각하던 절친 '현동'은 몸을 꾸준히 단련하여 몸짱이 되는데,

점점 살이 찌고 외모가 망가져가는 '기춘'을 그가 여전히 '잘생긴 기춘이'라고 부르자

'기춘'이 그의 본심을 의심하는 저 장면 넘 웃겨~ㅋ

 

 

 

 

하지만 그의 마음은 진심이었으니,

어느날 '기춘'의 고백을 거절한 여성으로부터 '기춘'이 못 생겼다는 말을 듣자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ㅋㅋㅋㅋㅋ

 

암튼 '기춘'이 짝사랑하는 편의점 아가씨 '링링'을 '현동'이 먼저 친해진 뒤

기회를 노려 '기춘'과 연결시켜주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아가씨는 점점 '현동'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한다.

 

 

 

 

눈에 콩깍지가 씌이기 시작한 그녀가

'현동'을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 아이돌과 닮았다고 착각하는 장면.

 

근데 착각하기에는 두 그림 사이의 갭이 너무 크잖아!!!ㅋㅋ

 

 

 

 

개인적으로 주인공인 '기춘'의 이야기보다

이 '현동'의 이야기가 더 재밌더라~ㅋ

 

위의 장면은 '현동'의 문자를 받은 '링링'이 답장을 보내면서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지 않기 위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문자를 수정하는 모습.

이런 거 좀 많이 공감돼~~ㅋㅋ

 

 

 

 

결국 '링링'에게 완전히 차여버린 '기춘'은 스트레스로 인해 심각한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고,

그걸 치료하기 위해 다니기 시작한 피부관리실에서

학창시절 자신을 쫓아다니던 '장미'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당시 '기춘'이 매몰차게 차버렸던 '장미'는 엄청 예쁜 여성이 되어 있고

여전히 그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듯 보인다.

 

'기춘'도 그녀와 다시 잘 해 보고 싶은데, 과연 그는 그녀를 잡을 수 있을 것인가!

 

 

 

 

전체적인 스토리는 좀 헐렁하고 공감이 안 가는 면도 있는데,

그래도 일단 '현동'이라는 캐릭터도 재밌고,

'기춘'의 소심하고 답답한 성격이 여러 웃긴 상황들을 연출해서 깨알같은 재미가 있다.

 

그냥 심심할 때 한 번 쓰윽 읽기에는 나쁘지 않은 작품.

 

연애에 서투른 남자들에게는 실제로 약간의 도움도 될 것 같다.

'기춘'이 하는 짓들이 정말 여자가 싫어할 만한 점들이 많거든~ㅎㅎ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주요 등장인물들이 여자 둘은 예쁜데 남자 둘은 저 모양이라 보는 즐거움이 없었다는 거...^^;;;

잘 생긴 남자도 하나 끼워넣어줘야 될 거 아니야!!! 버럭버럭~!!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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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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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주 아빠 2012.04.30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이거말고 다이어터 보시면 멋진 남자도 나와요^^ 이거 마지막에 삭발한 모습이 대박이었는데 ㅎㅎ

  2. 찡☆ 2012.04.30 1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팁 하나 알려드리면요.. 링링이 만화가 본인을 모델로 한거구요, 현동은 만화가의 남편이 모델이에요 ㅋㅋ 특히 현동은 실제 남편이랑 똑같이 생김요 ㅋㅋㅋ 그리고 남편도 만화가죠. 윗분이 언급하신 다이어터가 남편이 그림그리고 이 만화 작가인 부인이 스토리를 쓴 작품이죵~ 둘이 같이 작업하다 눈맞아서 결혼~

    • 블랑블랑 2012.05.02 1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그렇군요!!
      책 뒤에 짧은 부록만화들이 있어서 그거 보고 대충 남편도 만화가고 현동이 남편을 모델로 했구나 하는 건 알았는데 링링이 저자 본인을 모델로 했다는 건 몰랐어요.
      두 부부의 이야기를 반영한 캐릭터들이었군요~
      왠지 연애모습도 비슷했을 것 같은...ㅎㅎ
      부부가 같은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모로 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아요.

  3. 삼족오 2012.04.30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왠지 훈훈할거같은 느낌의 만화네영ㅋ

  4. 유쾌통쾌 2012.05.01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본 웹퉅도 있는데 요건 못봤네요.... 웹툰은 너무 중독이 강한거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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