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1,2  /  지은이 : 다카기 나오코  /  옮긴이 : 윤지은 

 /  살림  /  2014년  /  각 10,000원

 

 

 

 

코믹 에세이 작가 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다카기 나오코'~

그림도 내용도 아기자기 너무 귀여워서 국내출간되는 족족 구입해서 읽고 있는 중이다.

 

이번에 나와서 사읽은 건 <나홀로 여행> 1,2권.

이거 일본도서에서 보고 안그래도 번역되어 나왔으면 했던 건데

신간 둘러보다가 발견하고 어찌나 기쁘던지!!ㅋ >_<

 

 

 

 

절판된 <150cm 라이프>만 빼고 국내출간된 건 다 가지고 있다.

일본도서에 검색해보니 이거 말고도 더 있던데 나머지도 어서 나오길~^^

 

 

 

 

제목처럼 30대의 미혼여성인 저자가 직접 나홀로 여행을 해본 경험을 만화로 그린 작품.

 

원래 저자가 혼자 여행하는 걸 즐기던 타입은 아니고,

용기를 내어 시도해보고 점차 즐기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있다.

 

 

 

 

1권에는 요런 여행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온천 자취 여관에서 묵고, 템플 스테이를 해보고, 심야버스에서 잠도 자보고,

게이샤 체험도 해보고, 수중 다이버 자격증 과정도 밟고 등등...

 

 

 

 

저자가 또 한번 귀엽다고 절실하게 느낀 장면.

 

처음 떠난 나홀로 여행에서 너무 외로워서

앞에 가는 아줌마를 엄마라고 생각하기로 한다능~ㅋㅋ

아줌마 뒤에서 걸으면서 혼자 속으로 '엄마, 조심해' 막 이러고...ㅋㅋㅋㅋㅋ

 

 

 

 

밤에 모르는 곳에서 길을 잃어 잠시 곤란에 처하기도 한다.

 

내가 혼자 여행가는 게 오랜 로망이면서도 못 가는 이유 중에 하나.

워낙 길눈이 어두워서 진짜 이런 일 생길까 봐 넘 무서워...ㅠㅠ

 

 

 

 

그리고 밥먹는 것도 좀 불편하지.

혼자 먹는 게 민망한 것도 있고,

테이블 하나 차지하고 앉아서 1인분만 시켜먹기 미안한 것도 있고....

 

저자는 특히 사람 많은 식당에 혼자 들어가는 걸 힘들어한다.

가게 앞에서 왔다갔다 살피다가 결심하고 들어가는데 이것두 귀여워~ㅋ

 

 

 

 

온천 자취 여관이라고 해서 자취 여관이 뭔가 했더니

여관에 취사시설이 되어있어서 직접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여관.

 

여행 가서까지 뭐하러 귀찮게 음식을 직접 해먹나 싶었는데 

저 장면 보니까 은근 끌린다.ㅋㅋ

한겨울에 따끈한 고타쓰 속에 앉아서 보글보글 찌개 끓여먹으며 눈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 맛!!

생각만 해도 좋네~^^

 

 

 

 

심야버스에서 자는 건 역시 굉장히 불편한 모양.

잠자는 경험을 하고 싶어서 일부러 24시간을 안 자고 타는데도 제대로 못잔다.ㅎ

 

어떻게 자면 조금이라도 편할까 해서 여러가지 자세 생각하는 거 웃겨~ㅋㅋ

 

 

 

 

저자가 여행 중에 직접 찍은 사진도 요렇게 볼 수 있고~

 

 

 

 

1권 읽고 바로 2권 돌입!

 

두 권이나 연달아 읽을 수 있다니 행복해~~^0^

 

 

 

 

2권에 있는 이야기는 요런 것들.

 

침대열차 여행, 페리 여행, 단식 여행, 14일간의 장기 체류 여행 등등...

개인적으로 1권보다 2권에 해보고 싶은 여행이 많아서 더 잼있게 봤다.

 

 

 

 

근데 요 2권 속표지 그림도 넘 귀엽지 않나?

책을 쌓아놓고 올라가서 '1' 떼어내고 '2'를 붙이고 있어~~ >_<

 

 

 

 

아,,, 침대열차는 진짜 내 로망인데~~

나도 달리는 열차 안에서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잠들어보고 싶어!!!ㅜㅜ

 

근데 살짝 멀미가 났다는 저자의 말을 들으니 좀 힘들 것 같기도...

나도 멀미에 강한 체질은 아닌지라....^^;;;

 

 

 

 

페리 여행도 로망이었는데 세월호 참사 때문에 무서워져서....-_-;;;;

 

근데 배 안의 욕조에 들어가는 건 진짜 해보고 싶다.

욕조 안에도 파도가 쳐서 굉장히 재밌다는데 말이지. +_+

 

 

 

 

면만 받아서 직접 삶아 먹는 우동집도 등장.

 

저렇게 망에 면을 담아서 주면 이걸 받아서 끓는 물통에 직접 담가 익힌 후에,

옆에 있는 국물을 붓고 취향대로 파와 튀김 부스러기 등을 얹어서 먹으면 된다고...

호오,,, 이런 것도 재밌겠는데~^^

 

 

 

 

단식 디톡스 여행도 한번 해보고 싶다.

사실 이건 여행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겨울에 불은 3킬로 정도를 여름이 다 가도록 빼질 못하는 중이라

나도 어디 경치 좋은데 가서 느긋하게 쉬면서 단식해보고 싶은 마음.

근데 배고프면 느긋하게 쉴 수가 없으려나...ㅎㅎ

 

 

 

 

마지막으로 2주간의 장기 체류 여행.

 

이건 아예 아파트를 단기계약해서 생활하는 건데,

원래 이런 용도의 아파트인지 어지간한 가전제품이나 가구, 생활용품 등이 다 갖춰져있다.

 

혼자 사는 저자의 경우에는 딱히 이런 여행을 할 필요가 있나 싶지만

나처럼 가족 누군가와 함께 사는 경우는 한번쯤 요런 여행도 괜찮겠다.

독립생활도 체험할 수 있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본달까...

계속 혼자 살 용기는 없지만 나도 잠깐씩은 혼자 살아보고 싶거든~

 

 

 

 

좀 황당했던 부분은 저렇게 집을 비워두고 와서 아파트를 빌려 지내다가

그 빌린 아파트를 또 비워두고 다른 여행을 떠나는 부분.

저자 본인도 '내 인생 첫 더블 빈 집'이라며 어처구니 없어 한다.ㅎㅎ

 

암튼 귀엽고 재밌고 우습고 부러운 이야기가 두 권 가득 펼쳐져서,

읽으면서 대리만족도 하고 힐링도 하면서 정말 즐겁게 읽었음.

 

나도 언젠가 나홀로 여행을 해볼 수 있으려나...

근데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 말이지....

나이 들면서 점점 겁만 많아져가지고...ㅜㅜㅜ

남자들은 좋겠다. 혼자 여행하는데 여자보다는 위험이 훨씬 덜하니까....ㅠㅠ

내가 남자였다면 나홀로 여행이 제1의 취미가 됐을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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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카기 나오코'의 다른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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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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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버크하우스 2014.09.24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요. 좋은 하루 되세요. ^^

  2. 미카엘 2014.09.30 23: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책 2권 세트로 확 샀었는데
    이번달은 너무 바빠서 아직 다 읽지 못해서 포스팅을...
    저 아직 1권의 한 10장정도? 밖에 못 읽었어요~
    얼른 읽어보고 싶은데.. 손안에 쥐고 있는데 읽지를 못하고 잇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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