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스기가의 도시락>  /  지은이 : 야나하라 노조미  /  옮긴이 : 채다인  /  에이케이

(* 책 자세히보기는 각권 표지이미지 클릭!!)

 

 

 

음식만화를 워낙 좋아해서 이것도 첨에 도시락 만화라길래 관심가졌다가

음식만화를 엄청 좋아하는 누군가가 읽어보고는 별로였다고 해서 관심끊고 있었던 작품이다.

그러다가 이번에 별 생각없이 읽어보게 됐는데,

오~!! 기대를 거의 안 해서인지 난 엄청 재밌던 걸!! +_+

 

사고로 고등학생 때 부모를 잃고 혼자 살며 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정식 취업이 안되어 대학에서 연구를 하며 살아가는, 사실은 백수라 할 수 있는 30대 초반의 '하루미'.

어느날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척 '미야' 누나(그의 첫사랑)의 사망소식과 함께

얼떨결에 홀로 남은 그녀의 12살짜리 여중생 딸 '쿠루리'의 보호자가 되어버린다.

 

근데 이 여중생 '쿠루리'가 아주 독특한 꼬마아가씨~

인형같은 외모지만 말수가 없고 까칠무뚝뚝한 성격으로 친구도 없고 왕따도 당하고,

하지만 또 그렇다고 왕따 같은 거에 절대 기죽지도 않고...(기죽지 않는다기보다는 관심없음.ㅋ)

 

그런 '쿠루리'가 유일하게 취미를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살림!

그중에서도 '절약살림'에 아주 집착하는데,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로 특가세일상품으로 요리를 하는 것이고(요리 자체는 그닥 잘 하지 못함.),

전단지 뒷장은 메모지로 쓰고, 화초를 키울 때는 먹을 수 있는 걸 고집하는 알뜰살림꾼이다.

 

암튼 이런 둘이 같이 살게 되면서 소심한 '하루미'와 무뚝뚝한 '쿠루리'는 많은 대화는 없지만,

어쩌다보니 장보기와 요리를 좋아하는 '쿠루리' 탓에 매일 도시락을 싸게 되고,

그걸 매개로 해서 조금씩 조금씩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 만화는 인간관계에 서툰 두 사람이 조금씩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이야기!

 

 

 

 

음식만화이기는 해도 음식 그 자체에 많은 분량이 할당되지 않아서

등장하는 도시락의 레시피라든가 만드는 과정 등이 자세하게 나오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느낌 등이 참 좋았다.

 

도시락을 통해 이뤄지는 사람들간의 교감 같은 거에 더 치중한 만화라고나 할까...

 

거기에 살림을 즐기는 '쿠루리' 때문에  일종의 생활만화 같기도 하고,

'하루미'가 점차 '쿠루리'의 어엿한 보호자의 모습으로 변하는 걸 보면 양육만화?

거기에 이 두 사람 주변으로 지인들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점차 왁자지껄 대가족 만화 같은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너무 음식 쪽으로 기대하지 말고,

그냥 음식을 중심으로 모이는 사람들의 소소하고 잔잔하고 따뜻한 생활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

 

'하루미'의 전공이 지리학 쪽이라 이 사람들이 다 함께 이런저런 조사차 답사여행을 뭉쳐다니며

 도시락이나 지역특산물 등을 먹고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도 즐겁고,

학년이 올라가고 정식취업을 하고 하면서 등장인물들이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흐뭇하더라구~^^

 

지금 4권까지 읽었는데 5권도 꼭 읽어야지!

 

등장한 음식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생뚱맞게도 게껍데기술.ㅋ

게를 먹고 남은 껍질에 술을 부어서 석쇠같은 데 놓고 데워가며 먹는가 본데 게살이 녹아들어 맛있단다.

호오,,, 궁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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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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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레아디 2012.12.21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래요~

  2. +요롱이+ 2012.12.22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래요^^

  3. S매니저 2012.12.22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4. 북잡 2014.08.03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주문배달의 왕자님은 정말 찾고팠던 책이었는데 여기에 와서 제목을 알아가네요 감사합니다.
    순간 추억에 젖어버렸네요

    • 블랑블랑 2014.08.04 04: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뭔가 도움이 되셨다니 저두 기뻐용~ㅎ
      <주문배달의 왕자님>은 저도 전에 읽고 리뷰 올렸었더랬는데 참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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