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을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뒹굴하며 만화책과 함께 보냈는데
'드래곤 헤드' 10권을 다 읽고, 분량 짧은 걸로 하나 더 골라 읽은 게 바로 요 '맨홀'이다.
3권 완결이라 부담도 없고 그림체도 깔끔하니 맘에 들고, 또 소재도 흥미로워서 골랐는데,
마침 요즘 신종 플루가 난리라 더 흥미가 간 듯~^^

 

 

 

 

혈액으로 감염되는 기생충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인간의 뇌를 파괴시키는 이 기생충은 자연 발생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주입된 것~
그 대상은 늙은 부모에게 상습적인 폭력을 가하고 돈을 뜯으며 산다던지,
어린 여자아이를 납치하고 성폭행한, 소위 인간말종들로,
이 기생충이 파괴하는 부분이 바로 뇌 중에서도 욕망에 관련된 부분이라,
범인은 욕망으로 인한 세상의 모든 범죄를 없애겠다는 이상을 가진 자다.
때문에 이야기는 기생충의 확산을 막는 작업과 범인을 색출해나가는 두가지 과정으로 전개된다.

 

 



맨홀에서 기어나온 알몸의 남자가 지나가던 청년의 얼굴에 피를 토하고 죽는 쇼킹한 첫장면과 더불어
기생충의 주요 감염원인 모기들이 살아있는 여자의 몸을 알집 삼아 한 아파트에서 번식하는 등,
꽤 흥미로운 설정을 보여주는 작품이지만, 분량이 적은 탓인지 다 읽고 나니 먼가 아쉽다.
여기저기 좀 억지스러운 설정들도 보이고....
주인공 여형사가 선배 형사를 위해 목숨을 걸고 뛰어드는 장면도 좀 공감이 안 되고 말이지~;;
차라리 스토리를 좀 더 다듬어서 영화로 만들면 더 갠찮을 것 같은 작품이다.

머, 이래저래 그닥 추천하고픈 작품은 아니지만,
도입부의 몰입도도 좋고, 짧은 분량에 전체적으로 나름 깔끔한 구성이라
심심할 때 가볍게 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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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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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1 1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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