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꾼 우시지마>  /  지은이 : 마나베 쇼헤이 / 대원씨아이

(* 책 자세히 보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갠적으로 만화의 경우는 하나를 다 읽을 때까지 꼭 그것만 고집하진 않는다.
10권이 훨씬 넘어가는 장편이 많은 데다가 아직 완결이 나지 않은 작품들도 있기 때문에
가끔은 두세가지 작품을 번갈아 보기도 하는 편~
이미 한달도 훨씬 전부터 에피소드 한두개씩 야금야금 읽고 있는 '백귀야행'이 있었지만
번갈아 읽으려고 한 일주일쯤 전에 요 '사채꾼 우시지마'를 펼쳤다가
어찌나 흥미진진하던지 일주일내내 만화는 요것만 봐버렸지.ㅋㅋ
현재 14권까지 출간되어 있고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다. 내가 읽은 건 10권까지~

 

 



사채업을 하는 23살의(믿기지 않지만^^;;;) 우시지마를 통해
돈을 빌려쓰고 갚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우시지마가 주인공이라곤 하지만, 사실 초반부 이후로는 그닥 마니 등장하진 않는다.
그보다는 사채를 쓰는 사람들의 인생 이야기가 중심~

도박에 빠진 주부, 서른살이 훨씬 넘도록 파칭코 슬롯이나 하며 부모한테 빌붙어사는 프리터족 남자,
풍속업소에서 일하면서 남자친구한테 돈을 뜯기는 여자, 명품을 사기 위해 빚을 지는 여자 등,,
보고 있노라면 정말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야말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들인데 희안하게 중간에 책을 놓을 수가 없다.^^;;;
등장인물들은 끊임없이 불안과 초조에 시달리고 자책하면서도 못된 습관을 버리지 못 하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그 자리를 도는데, 너무 한심해서 혀를 차다가도 어느 순간 묘한 연민이 느껴진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정말로 못 하는 인간도 있다."   - 4권 中

 

 

 

 

빚에 몰려 노숙자가 되고, 매춘을 하고, 단 하나뿐인 진정한 친구를 배신하는 등,
끝도 없이 추락하고 망가지는 사람들의 쓰디쓴 인생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문득 공포와 함께 스스로에게도 무거운 긴장감이 느껴진다. '정신 차리고 살아야 해!' 랄까...ㅋ

이 작품으로 누군가는 위안을 얻고, 누군가는 용기를 얻고, 또 누군가는 각오를 다지겠지만,
요즘처럼 힘들고 각박한 세상에 살면서, 마냥 남의 일로만 치부하고 넘기기에는
조금 뒷맛이 쓴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머... 약간의 희망적인 모습도 보여주니 그나마 다행~^^


"인생의 함정은 세상 곳곳에 뚫려 있다.
작은 구멍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 깊어서 한번 떨어지면 올라오지 못 한다.
하지만 사실은...
누군가가 손을 뻗어주기만 한다면 쉽게 기어오를 수 있을 정도의 구멍인지도 모른다." 
 - 9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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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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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idooly 2009.08.1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는있는데 너무 잔인해요. 도박묵시록 카이지 정도는 아주 얌전하게 보일정도로 너무 적나라해서 ㅎㄷㄷ합니다.

  2. fz 2009.08.22 0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현실 표현이 잔인하지만 재밌죠 ㅋ

  3. 파크야 2011.01.23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만화제목이 유난히 눈에 띄더군요 ㅎㅎ
    드라마도 나왔던데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기회되면 봐야겠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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