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살>  /  지은이 : 앙꼬  /  사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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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작가의 실제 일상이 담긴 만화를 좋아해서 구입한 건데

구입하기 전부터 대충 짐작하고 있었듯이 요건 아기자기하거나 귀여운 쪽은 아님.

적나라하고 조금은 엽기적인? 그런 일상만화.ㅎㅎ

 

 

 

 

여자라면 민망할만한 내용을 거리낌없이 그려내는 저자 덕에

큰 사건없이도 에피소드들은 굉장히 웃기고 엽기적이다.

 

특히 저 다음 페이지에는 방구 냄새가 잔칫집 냄새같다고 좋아하며

일부러 옷을 펄럭여 냄새를 맡는 쇼킹한 장면까지 등장한다능~^^;;;;;;;

 

 

 

 

벼르고 벼르던 헬스를 끊으러 갔다가 1만원만 추가하면 요가도 할 수 있다고 해서

덜컥 아침 헬스와 저녁 요가를 끊고 오는데

이때부터 저자의 삶은 헬스와 요가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밤에 자기 전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 가야 해.',

헬스 다녀 와서는 '저녁에 요가 가야 해.' 막 이런 식.ㅋㅋ

게다가 이것 때문에 너무 피곤해서 막 몸까지 붓고 난리난리...ㅋㅋㅋㅋ

 

이 헬스와 요가 이야기가 꽤 자주 등장하는데 아놔, 이거 넘 웃겼어.ㅋㅋㅋ

그때마다 저자는 '나는 무엇을 위해 헬스를 하는가!', '난 헬스를 위해 사는 것인가!' 같은

성찰 아닌 성찰들을 해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화가의 삶은 어떤가요?"

 

"뭐... 아침에는 헬스... 저녁에는 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스와 요가 중에 생긴 에피들도 넘 웃기고....

 

 

 

 

그외에도 웃긴 장면들이 엄청 많은데 이 장면에서 마지막 컷의 저자표정 넘 웃겨~ㅋ

 

 

 

 

이것도 기억에 남는 에피.

시나리오도 안 써지고 요가도 못 간 걸 모두 아픈 사랑니 탓이라며 4년간 복수심을 불태우다가

드뎌 병원에 가서 뽑고 오지만 여전히 시나리오가 안 나오자 문득 떠오르는 깨달음!ㅋㅋ

 

 

"사랑니 때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만화는 웃기고 엽기적이지만, 사실 저자의 상황이 그렇게 유쾌한 것만은 아니다.

그녀는 알콜중독에 빠졌었고 현재도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

어머니는 유방함 투병으로 머리가 다 빠졌고

사무실에서는 일년이나 전기세를 못 내 화장실도 못 가고 사무실안에서 용변을 처리하기도 한다.

 

 

 

 

게다가 전기장판에 화상을 입으면서도 모르고 자는 바람에

여기저기 데인 상처가 끊이질 않는다.

옆에서 보고 있자면 뭔가 아슬아슬해 보이는 유형인 듯.ㅜㅜ

 

 

"뜨거울 때 깰 수 있는 능력을 주소서..."

 

 

 

 

웃으면서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나가다 보면

그녀가 질풍노도의 청춘을 보내고 서른이 된 지금에서야 겨우 조금 평안해진 듯한 느낌이 들고,

그 평안은 상처와 포기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듯해서 맘이 조금 짠해진다.

 

어느순간 저 에피에서처럼 왠지 이 게으르고 허술한 저자를 꼭 안아주고 싶은 기분이...

 

 

 

 

원래 내 취향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일상만화 쪽이지만, 이것도 너무 맘에 든다.

특히 청춘과 중년의 중간 어디쯤 있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

 

 

 

 

저자의 일기가 더 보고 싶어서 찾아보니 2004년과 2008년에 출간된

<앙꼬의 그림일기> 1,2권이 있다.

 

20대 때 그린 거니 이 <삼십 살>과는 다른 시각과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겠지만 그래도 보고싶어.

그녀의 과거가 궁금해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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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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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4월의라라 2013.10.31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재밌겠네요. 함 읽어봐야겠네요. 만화리뷰 많아 좋아요. ^^
    볼 만화 골라놔야겠어요. 잘 보고 가요.

  2. 꿍알 2013.10.31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런 만화 좋죠~ 실감나고~~ 벌써 오후~~ 즐 오후 보내세요^^

  3. 꿍알 2013.10.31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분도 댓글이 안달린다고 하시네요... 차단한거 아닌데... 무슨 일일까요...ㅠㅠ
    블랑블랑님이 적어주신 댓글이 휴지통에 들어가있네요... 복구해놨는데 어쩌다 그런 사태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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