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5. 00:43 리뷰/─만화
만화 리뷰 : 키다리 아저씨 (강경옥)
<키다리 아저씨> / 지은이 : 진 웹스터 / 그림 : 강경옥 / 삼성출판사
얼마전에 요런 만화책을 한 권 얻었다. (사실은 강탈.ㅋ)
'미니 삼성 만화 명작'이라는 시리즈 중에 하나로,
'집 웹스터'의 고정명작 <키다리 아저씨>를 만화로 만들어놓은 건데,
워낙에 어릴 때 좋아하던 작품이긴 하지만 그것보다 더 내 관심을 끌었던 건 바로
만화로 그린 사람이 '강경옥'이라는 거~~ >_<
어릴 때 참 많이 접했던 추억의 만화가인데 언제 요런 것까지 그렸었대~~ㅎㅎ
일단 등장인물들.
주디, 줄리아, 샐리, 저비스, 지미,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
아, 근데 '저비스 팬들턴' 넘 맘에 안 드네...-_-;;;
그래도 추억의 만화가가 그린 그림으로 어릴 때 좋아하던 작품을 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다.
저렇게 원작에 들어간 삽화들도 충실하게 섞어넣고~^^
어릴 때 책 읽으면서 주디가 기숙사 방 꾸민 얘기하는 부분에서
나름 방의 모습을 막 상상하고 그랬었는데 그런것도 요렇게 그림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음.ㅎ
개인적으로 '강경옥' 그림체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개그컷이나 작가후기 같은 데서 살짝씩 나오던 단순화된 요런 그림들은 꽤 좋아!^^
주디가 키다리 아저씨의 정체를 알게 되는 그 유명한 마지막 장면.^^
검색해보니 지금도 나오고 있다.
처음 그려진 건 2003년인 것 같고, 내가 가진 건 2007년도 꺼.
근데 내껀 5,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지금은 3,500원이네?
가격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30%나 내렸다니!!! -0-
(게다가 알라딘에서 현재 30% 할인판매까지 하고 있어서 엄청 싸다.ㅎㅎ)
"밤이 되면 '공부 중' 팻말을 걸어 놓고,
분홍빛 가운에 털이 푹신푹신한 슬리퍼를 신고서 푹신한 쿠션을 받치고 소파에 누워
스탠드를 켜고는 계속해서 책을 읽는답니다.
한 권도 아닌, 한꺼번에 네 권의 책을 읽어요." p43
덧붙여, 요건 어린 시절 나에게 뭔가 로망이 되었던 장면.
이 부분 읽을 때마다 나도 막 독서욕구가 치솟곤 했더랬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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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주말 오후 되세요 ~~
비밀댓글입니다
잘 보고 간답니다 ^^
기분좋은 한 주를 보내세요~
잼있을 것 같아요 ㅎ 잘 보고 갑니닷..^^
잘 보구 갑니다..!!
만화책이라 역시 접근하기가 쉽네요 ㅎ
키다리아저씨 오랫만에 보네요
Happy ending~! 오랫만에 들어보네요, 키다리 아저씨...마지막 장면은 감동이었죠~ㅎ
오늘은 포스팅도 쉬고
회사도 월차를 내고 휴식중입니다.
그래도 이웃분들 글도 읽을겸 겸사겸사
돌아 다니고 있어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