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경단과 찹쌀떡>  /  지은이 : 와카나 우스쿠라  /  대원씨아이

 

 

 

고양이 만화이기도 하면서,

한 편으로는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30대 싱글 여성의 일상 이야기다.

내가 좋아하는 두 가지 코드를 모두 가진 만화라 할 수 있지.ㅋㅋ

 

16살짜리 수컷 고양이 '부'와 '8살짜리 암컷 고양이 '피코'가 등장하는데,

저자의 말대로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자상한 오빠와 어리광쟁이 여동생.^^

'피코'는 좀 제멋대로에 어리광이 심하고, '부'는 그런 '피코'의 장난을 다 받아주는 듬직한 오빠 스타일.

동물관계에서도 나이차이가 많이 나면 그런 경향이 있나보네~^^

 

제목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고양이들이 웅크리고 앉아있는 궁둥이가 마치

검은얼룩의 '부'는 팥경단, 흰색털의 '피코'는 찹쌀떡 같이 보여서 그걸 말한 거. 아우 귀여워~ >_<

 

암튼 이 두 마리 고양이를 부양하며 충실한 집사 역할을 하는 저자의 고생담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ㅎ

 

커튼이고 예쁜 소품이고, 다 부수고 뜯어놓는 통에 인테리어도 포기하고,

금방 간 이불커버에 토를 해놓기도 하지만 그녀는 모든 것을 감수함.ㅋ

그러다 어쩌다 베게 위 얼굴 옆에서 자주면 감격.... 아, 왠지 슬퍼...ㅎㅎ

 

그나마 그녀가 건강할 땐 큰 상관없지만, 감기라도 한 번 걸리면 죽음이다.

자신도 아파죽겠는데 그 와중에도 고양이들 밥주랴 똥치우랴 정신없어.ㅋ

자기가 먹는 것보다 고양이들 사료며 간식에 더 돈을 쓰고....

 

음,,, 좀 모든 기준이 너무 심하게 고양이에게 맞춰진 생활을 보여주다 보니,

내 기준에서는 살짝 과장되어 보이는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귀여운 그림체에(요런 단순한 그림체 좋아함.^^) 소소한 일상 이야기라 꽤 맘에 들었다.

모든 이야기가 저자의 작은 집 안에서 다 이뤄져!!ㅋ

그밖에 2권으로 완결인 분량도 깔끔하니 좋고~^^

 

암튼 2권 끝부분으로 가면 '부'는 무려 20살이나 나이를 먹는데

약해진 괄약근 때문에 배설물을 몸에 묻히고 다니기도 하고 영 상태가 안 좋아진다.

저자는 이런 '부'가 안쓰러워서 더욱 충실한 집사모드를 발휘하고,

'동물병원 야간 구급진료'라든가 '애완동물 화장' 같은 키워드를 검색하며 마음의 준비를 해둔다.

 

아, 애완동물을 키우면 제일 문제되는 게 바로 이 부분이지...

모두가 언젠가는 떠난다는 슬픈 사실...ㅠㅠ

 

그나저나 '부'는 아직 살아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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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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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핀☆ 2012.11.29 1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애완동물에 대한 만화들이 흥하는군요. 우리나라에도 몇몇 웹툰이 있더라구요~

  2. +요롱이+ 2012.11.29 1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 리뷰로군요^^ 너무 잘 보구 갑니닷..!!

  3. 아유위 2012.11.29 17: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영하와 영상을 오르락내리락 하네요.
    이제 오늘말 버티면 불금이 다가옵니다.
    즐거운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4. corry 2012.11.29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내용이애ㅣ자기할거같아요^^추천누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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