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제 주말 휴일 이틀을 타나카와 함께 보냈다.ㅋ
이게 좀 드럽고 야하고, 머 그런 걸로 웃기는 엽기 코믹 계열인지라,
처음 읽기 시작할 때는 살짝 거부감도 일었지만, 읽다 보니 어찌나 웃기고 잼있던지...ㅋㅋ
휴일 이틀 동안 외출도 안 하고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아주 폭 빠져서 봤지~^^

난 쫌 요런 드럽고 야한 이야기가 취향인 건가...? ㅋ^^;;;;;;


폭탄맞은 듯한 폭두머리의 타나카와 그의 친구들이
고교시절을 거쳐, 백수생활을 하다가, 직장생활을 하는 이야기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이어지는데,
폭두고딩과 폭두백수는 각각 10권씩으로 완간이 되어 있고, 폭두직딩은 현재 5권까지 나와있다.
(폭두고딩, 폭두백수는 전부 절판 상태)

 

 


머, 좀 경망스럽고, 어딘가 살짝 부족한 남성들의 시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다 보니,
여자를 그저 성적 대상으로만 느끼고 날뛰는 모습들이 좀 재수없긴^^;;; 한데,
계속 읽다보면 오히려 얘들이 순진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면서 살짝 귀엽다. 쿄쿄~

이래봬도 타나카는 어느 비오는 날, 길가에 흠뻑 젖은 채 울고 있는 버려진 아기고양이를 보고,
갈등에 갈등을 거듭하다가 결국 데려가 키우는 마음 여린 남자라니까.ㅋ

 



인물들 표정 같은 것도 정말 웃기고,
얘네들 생각하는 거나 행동들이 넘 웃겨서 혼자 엄청 키득거리면서 읽었다.
별 거 아닌 거 갖고도 어찌나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하는지들....ㅋㅋ

예를 들어 타나카가 백수일 때, 엄마가 생활비를 매달 3만엔씩 내놓으라고 하자,
할 수 없이 공사판에 가서 얼마간 일을 하고 총 18만엔을 벌어오는데,
이 돈을 엄마에게 6개월치 생활비로 다 주고, 6개월간 돈없이 놀 것인가, 아니면,
3개월만 놀면서 한 달에 3만엔씩의 용돈을 쓸 것인가, 등등
모든 경우의 수를 다 내면서 정말 심각하게 고민한다.
3만엔씩 여섯 묶음을 만들어서 앞에 두고 엄청 끙끙대며 고민하는데,
아, 요런 행동 어쩐지 귀엽잖아?ㅋㅋ

 

 



3권까지 읽은 지금, 학창시절부터 공사판 막일 아르바이트를 하던 타나카는
고향에서 화물차 운전일을 하다가, 도쿄의 터널 공사장으로 직장을 옮겨 허름한 연립에서 자취 중이다.
음,,, 먼가 굉장히 현실적인 전개...?^^;;;

20권 넘게 타나카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봤더니만 나름 정이 들었는지,
그들의 성장하는 모습에 왠지 대견한 감정이 들기도 하면서 한쪽으론 좀 아쉽다.
아, 너희들도 늙는구나, 랄까.... 암튼 왠지 슬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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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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