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보관함에 늘 들어있으면서, 책 주문할 때마다
장바구니를 들락날락하지만 결국은 못 사는 책들이 있다.
바로바로 사고 싶지만, 내 가난한 호주머니 사정에는 너무 비싼 책들~ㅠㅠ





우선 요거. <미의 역사>라는 주제 자체도 무지 매력적이지만 뭣보다 움베르토 에코의 책이라는 거~
멋진 도판도 무지무지 많이 들어있다고 하고, 책 크기도 큼직하고,
페이지수도 440페이지로 꽤 두툼하니 소장해놓고 두고두고 들춰보고 싶은 책이지만,
정가가 무려 55,000원! 켁...-0-
나온지가 좀 되서 현재 20% 할인 판매 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44,000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비싸..ㅠㅠ





그리고 위의 책을 사면 같은 시리즈인 요 <추의 역사>도 사야 된다는 거~
역시 내가 넘 좋아하는 움베르토 에코의 책이고 정가 역시 같은 55,000원.
요건 나온지 1년 정도라 10% 할인밖에 안 되서 더 슬푸다. 흑....ㅠㅠ
그치만 솔직히 말하면 <미의 역사>보다도 더 끌리는 책.
역시 아름다움보다는 추함이 더 흥미로운 법이지, 암~ㅋ





요건 나온지 얼마 안 된 미술 관련 책인데, <세계 명화 속 현대 미술 읽기>라는
다소 딱딱해보이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페이지 가득, 글과 함께 도판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서 굉장히 알찰 것 같은 책이다.
도판이 큼직하지 않다는 건 조금 서운하지만, 요런 식의 알찬 구성도 갠찮지~
평점도 무려 9.5나 되고 4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페이지수에 비하면 책값도 저렴한 편이라
조만간 구입 가능한 녀석이지 않을까 싶다. (정가 20,000원에 현재 10% 할인가로 판매 중.)
근데 난 책값이 15,000원만 넘어가도 손이 떨리는 소심증 환자라...아, 말하고 나니 왠지 슬퍼..ㅠㅠ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찰스 다윈까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박물학자들의 삶과 발견,
그리고 빼어난 삽화들을 통해 박물학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보여 준다는
독특한 주제의 <위대한 박물학자> 역시
나온지 얼마 안 되서 고작 10% 할인가에 판매 중인 정가 50,000원짜리 비싼 책이다.
포토리뷰를 봤는데 흥미로운 그림들도 많고 해서 굉장히 보고 싶지만,
역시 내 가난한 주머니 사정 때문에 기약없이 보관함에만 담겨있는 책.ㅠㅠ





우주탐사선에서 찍은 신비로운 우주의 사진들이 가득 들어있다는 <우주>
나온지 얼마 안 되서 10% 할인율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정가가 32,000원이라 아주 비싸지는 않은 편.
우주 탐사의 역사도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같고,
뭣보다 환상적인 사진들이 가슴을 두근거리게 할 것 같아서 꼭 보고 싶은 책이다.





다른 책들이 풍부한 도판들로 비싼 가격을 자랑했다면, 요 <블루의 불행학 특강>
걍 소설책이면서도 정가가 22,000원이나 하는 괘씸한 녀석.ㅋ (현재 10% 할인 판매중)
그치만 미스터리 소설 안에 셰익스피어, 버나드쇼, 나보코프, 체 게바라, 마르케스 등 고전문학 작품들을
버무려놓았다니 그 내용이 너무나 궁금해지는 책이다.
일반 소설책이면서 이렇게 비싼 가격은 800페이지가 넘는 두툼한 두께 때문?





<감각의 박물학>이라는 제목 그대로
후각, 촉각, 미각 등 인간의 감각에 대한 온갖 사실을 모아서 알려주고 설명해준다는
흥미롭기 짝이 없는 주제의 요 책은 정가 22,000원이지만 그나마 20% 할인률이 적용 중.
그치만 역시 난 15,000원 넘어가면 소심해지는 가난한 뇨자라니까...ㅠㅠ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독특한 제목의 이 소설책은
굉장히 웃기고 재밌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뭔 소린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을 만큼 호불호가 갈리는 책이지만, 왠지 내 취향에는 맞을 것 같애.
다섯권으로 분권되서도 나오고 요렇게 합본되서도 나오는데, 내가 사고 싶은 건 바로 요 합본.
분권된 걸로 사면 50% 할인가로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난 분권은 좋아하지 않는다구!
무려 1,200페이지가 넘는 저 무시무시한 두께는 부담스러운 동시에 매혹적이다.ㅋ
정가 38,000원인데 다행스럽게도 30% 할인해서 26,600원에 살 수 있다.
근데 요번에 6권이 새로 나와서 5권까지 묶여진 저 합본을 사기가 굉장히 애매한 상황...-_-;;;


이 책들 말고도 몇 권 더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사고 싶지만 사지 못 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한 번 정리해본 포스팅이다.ㅋ
(근데 써놓고 보니까 왜 더 슬퍼지지... 철푸덕...ㅠㅠ)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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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Rtoto 2010.01.11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치하이커는.. 6권을 함께 사시려면 전집판으로 지르셔야 할 듯 하옵니다ㅇㅅㅇ 6권 표지 디자인이 저 합본판과 이어지는지라, 단권과 함께 두면 참 모양새가 안 나오지요. 전단권판이 있지만, 저것 때문에 합본도 사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

  2. 고등학생 2010.07.27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책 많이 알려주세요! 진짜 좋은것같아요! 보니깐진짜저도사고싶은 ㅠㅠㅋㅋㅋ 블랑블랑님때문에 저두 블로그 만들어서 책 읽은거 쓰구잇는대....ㅇㅏ직 한개밖에안써서..헤후..ㅋㅋㅋ 여튼 이러캐 책 알려주시는거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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