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되니 할 일도 많고 약속도 많고...
주중에 빡쎄게 일하고 나서 주말에는 또 빡쎄게 노느라 이틀간 블로그 방치.-_-;;;
지금도 몸이 아주 만신창이지만, 혹시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실까 봐 잠깐 안부차 포스팅중이다.
(아, 궁금하신 분 없으셨다구요? 죄성합니다앙~~^^;;;)

리뷰단 선정되서 받은 <코알랄라>도 빨랑 읽고 리뷰 올려야 하고,
이래저래 포스팅할 것들이 쌓여가다 못 해 점점 잊혀질 지경...ㅠㅠ

암튼 이틀만에 들어와서 걍 근황만 몇 줄 떨렁 올리기 민망하니깐
얼마전에 낚여서 먹었던 오징어 순대 사진이나 살짝.




어느 배고픈 저녁 집에 오는 길에 '오징어 순대'라는 단어가 팍 꽂혀서 사들고 들어왔었는데,
겉에서는 저 오징어의 모양을 볼 수 없었단 말이닷!
세 마리 1만원이라는 글만 보고 '만원 어치 주세요!' 했는데,
뚜껑 열고 저 오징어 꺼낼 때부터 식겁했더랬지.
내가 생각하는 오징어 순대는 저런 흉측한 모양이 아니었다구~~
왜, 그 있잖아, 뽀얗고 하얀 오징어에 순대 속을 채워서 예쁘게 쫑쫑 썰어주는 오징어 순대.
난 그걸 원했을 뿐인데....ㅠㅠ
하지만 '취소!'를 외치기에는 이미 포장 용기에 담겨지고 있었고...ㅠㅠㅠ




집에 와서 살살 썰어놓으니 그나마 살짝 봐줄만 해지긴 했지만, 역시나 맛은 뷁!!
몇 개 집어먹다 결국 '난 도저히 못 먹겠소'를 외쳤고,
남은 것들은 울 엄마가 며칠에 걸쳐서 겨우겨우 해치우셨다는 슬픈 이야기...ㅠㅠ



* 음식관련 만화 모음 클릭~!!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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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리 2010.12.20 13: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전 오징어 순대란 말을 첨 들었네요
    저거 보기에 굉장이 맛나 보이는데 ^^;;

    • 블랑블랑 2010.12.20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우, 맛 엄청 없었어요...-_-;;;
      전에 순대 전문점에서 먹은 오징어 순대는 저런 칙칙한 모양이 아니었거든요~
      저건 오징어도 질기고 뻣뻣하고 속에 든 것도 먼지 모르겠는데 진짜 맛 없더라구요...;;;

  2. 철이 2010.12.20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좀처럼 오타가 없으신 블랑님께서 오타를 남기신 걸 보니 ('봐줄 만 해진 했지만..')
    오징어 순대의 맛이 엄청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네요.. ㅍ

  3. 화사함 2010.12.21 0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엔 맛있어 보이는데.. 맛은 아주 별로 였나보네요 이런!
    주말에 일하셨다니 쉬지도 못하셨겠네요 ㅠ.ㅠ

    • 블랑블랑 2010.12.21 1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말엔 빡쎄게 놀았다구요~~~ㅋ
      피곤한 상태에서 넘 과하게 놀았나 봐요~^^;;;
      그나저나 저 오징어순대는 정말 어이없는 맛이었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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