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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는 애니로 먼저 접하고 굉장히 인상적이어서 소설로까지 읽게 된 작품이다.
사실은 애니만으로는 모호한 부분들이 많아서 그것들을 좀 채워보고자...^^;;
정작 읽기 시작한 건 한달도 더 됐는데 오늘에야 마지막을 읽었다.
애니로 봤던 제5장까지만 읽고 밀어두었다가 6장과 7장을 오늘 읽은 것~
벌써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지만, 마침 오늘 포스팅한 것도 없고 해서
막 읽은 느낌을 짧게나마 몇자 끄적이고 잘까 한다.
내일을 위해 어서 잠자리에 들어야 하므로 대략 간단하게~^^;;

 

 

 

 

소설의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길게 말하자면 끝이 없지만 갠적으로 눈에 띄는 점만 간단히 꼽아보자면
일단 내용적인 면에서는, 두개의 인격을 가졌던 주인공 시키는 물론이고,
통증을 느끼지 못해서 살인으로만 생의 실감을 느끼는 소녀라던가,
사람을 죽여서 그 사체를 먹어버리는 소년 등 굉장히 자극적인 소재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그 이야기들 속에서 생의 의미나 목적, 방법 등에 관해 나름대로 꽤 진지하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일곱개의 장으로 구성된만큼, 여러 등장인물을 통해 여러가지 독특한 세계관들을 보여주는데
그것들이 제법 치밀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읽다보면 공감이 가기도 하고, 한참 곱씹게 되기도 한다.
바로 이것이 '공의 경계'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외적인 것으로는 이야기의 시점이 고정되어 있지 않고 계속 변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이 때문에 단지 주인공 뿐 아니라, 모든 등장인물의 심리가 잘 표현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동일한 이야기라도 시점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걸 감안하면
시점이 계속 바뀌면서 진행되는 스토리가 얼마나 더 흥미진진할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 '공의 경계'를 소설로 읽으면서 제일 좋았던 건 역시
애니를 보면서 불분명한 부분들이 하나씩 뚜렷하게 맞춰지는 거였다.ㅋ
상,하권 합쳐서 1,000페이지가 훨씬 넘는 방대한 분량을
극장판의 짧은 애니 몇편으로 완전하게 표현하는 건 역시 불가능했겠지~
특히 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데
애니에서 인물들이 별 움직임없이 주구장창 말만 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일 테니 말이다.
소설도 약간 난해한 부분이 있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주의깊게 읽는다면
애니를 볼 때 느꼈던 의문들은 대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요건 외전인 <미래복음>)



암튼, 어찌 보면 요즘 청소년들에게 쉽게 어필할만한
'자극적이면서도 왠지 먼가 있어보이는' 액션판타지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그 '먼가 있어보이는' 대사 중 몇가지가 실제로 책을 다 읽고 난 후에도
머릿속을 맴돌며 곱씹어진다는 것만으로도 읽은 시간이 헛되지는 않다.
머, 설령 아무 의미도 없다고 해도 재미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만 하지만 말이다.ㅋ^^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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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건좀.. 2009.07.0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메이션은 재미있지만... 소설의 전개는 너무 나아갈려는 생각없이 묘사를 자세히 하기 위해서 너무 끄는 듯해서 재미없었어요...

    • 블랑블랑 2009.07.08 19: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애니도 재미있게 봤지만, 소설 쪽도 꽤 맘에 들었는뎁...^^;;; 애니에서 짧게 처리된 대사나 독백들을 좀 더 깊이있게 볼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거든요~^^

  2. 나스키노코 2009.12.20 0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소설 다읽고 애니를 봐서 님과반대로 소설에서 애매했던것이 조금이나마 풀렸어요 글로는 전할수없는 그런 느낌ㅎㅎ 근대 소설 하 마지막에 또다른 시키가 나오는거같았는대 (소설읽은지가 꽤 되어서) 이번에 나온 살인고찰(후)에서는 그장면이 안나온거같은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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