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게임 2.0>  /  지은이 : 우타노 쇼고  /  김은모  /  한스미디어



전편인 <밀실살인게임 - 왕수비차잡기>가 출간됐을 때,
단지 추리게임을 벌이기 위해 실제 살인을 저지른다는 쇼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1편 리뷰 보기는 요기!!)
진짜 인간같지 않은 것들의 짐승만도 못 한 짓거리에 관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쇼킹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호기심과 흥미를 일으킨다는 건 역시 부정할 수 없지...^^;;;


"원한, 증오, 입막음, 금전, 욕정, 학대로 인한 것이 아니라,
단지 고안한 트릭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싶은 마음에 사람을 죽인다.
그러고 나서는 멤버들끼리 화기애애하게 술을 마시면서 추리에 꽃을 피운다." 
  p19


암튼 1편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었고,
2편을 예고하는 열린 결말에 그 후의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2편을 며칠 전에서야 읽었다.




다섯 명의 밀실살인게임 멤버들이 과연 어떻게 되었나 잔뜩 궁금해하며 책장을 펼쳤는데,
응? 그에 대한 아무 설명도 없이 대뜸 그들의 새로운 살인추리게임이 펼쳐진다.
뭐, 첫 번째 에피소드부터 흥미진진했기 때문에 또 금방 몰입해서 읽긴 했지만,
읽으면서 계속 이게 어찌 된 영문인지 궁금....

근데 어느정도 읽다 보니 살짝 감이 왔는데 이게 좀 시시한 사건의 전모라 혹시나 했는데 맞더라구~^^;;;
중간쯤에 짧게 1편 마지막 사건에 대한 결과가 나온다.


"사물의 본질은 직감으로밖에 꿰뚫어볼 수 없어."   p65


전편과 마찬가지로 다섯 명의 멤버는 정해진 시각에 인터넷 화상 채팅으로 살인추리게임을 펼치는데
한 명이 살인을 실행하고 오면 나머지 멤버들이 추리하는 형식이다 보니
문제는 주로 밀실을 만들어놓고 그 방법을 추리하거나, 알리바이를 깨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추리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인 '범인이 누구인가'하는 부분은 아예 시작부터 배제가 되는 거지.
하지만 너무 비슷한 패턴의 연속을 피하기 위한 장치들도 나름 준비되어 있다는 거~ㅎ^^


"이 추리게임의 결점은 '출제자가 범인'이라는 전제로 행해지기 때문에 범인 맞히기가 불가능하므로
아무리 해도 문제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야." 
  p303


2편쯤 되다 보니 확실히 처음 1편을 접했을 때만큼의 충격은 덜하지만,
등장인물들의 행각은 1편보다 더욱 집요하고 비정해진 느낌이다.




도대체 이 녀석들은 게임승리의 쾌감을 위해 어느 선까지 갈 수 있는 건지...
스포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살인 뿐 아니라 자신들의 고생은 물론 치명적인 손실까지도 감수한다니까...^^;;;


"범인과 피해자의 관계가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의외성이 생기지.
부모, 자식, 형제, 배우자.
부모를 죽이는 건 나쁘지 않아.
이제는 없어도 곤란할 일이 없는 존재인 데다 오히려 장래를 생각하면 지금 죽어주는 편이 편하고,
가치가 줄어들기 전에 재산이 손에 들어오거든.
하지만 부모를 죽이면 경찰이 쉽사리 눈여겨보기 때문에 귀찮아질지도 몰라." 
  p304


근데 나도 그동안 내공이 좀 쌓였는지 어설프게나마 대충 결말을 예측한 에피소드들이 몇 되더라.ㅋ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가장 큰 반전이 숨어있는데 이것도 에피 시작부분에서 예상해버렸다는...-0-
정황 등의 이런저런 근거로 추리해낸 건 물론 아니고,
그냥 분위기상 여기서 쇼킹한 반전을 보여주려면 이것밖에 없지 않나? 하는 식으로~ㅋ


"좋아하는 건 부수거나 버리지 않아.
좋아하지 않으니까 태연하게 부수고 버리는 거지." 
  p302


아무튼 이야기는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해서 술술 읽힌다.
단, 제정신 박힌 사람들만 읽으시길~^^;;;
간혹 이런 인간말종들의 짓거리에 혹 해서 동경하는 유아틱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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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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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블로그토리 2011.12.28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리소설 한때 무지 즐겼었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시간 되세요.^^

  2. 별이~ 2011.12.28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어 보이는 책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보내세요^^

  3. 아유위 2011.12.28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리소설이 재미있는데.
    맨날 자기계발서나 보고..ㅠㅠ

  4. +요롱이+ 2011.12.28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리소설.!! 완전 좋아해요 ㅎ
    읽고 싶어지네요 ㅎ

  5. 아레아디 2011.12.28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스릴있을듯,,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ㅎ

  6. Hansik's Drink 2011.12.28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진지해보이는군요~ ^^
    너무 잘보고 갑니다~

  7. BAEGOON 2011.12.28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시무시해 보이네요 ㅎㅎ
    이런게 또 재미있죠^^
    흥미로운 추리소설소개 잘 보고 갑니다^^

  8. 유정남 2011.12.28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종류의 소설 너무 좋아라 합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

  9. 명태랑 짜오기 2011.12.28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밀실 살인게임, 한번 읽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시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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