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  /  지은이 : 미치오 슈스케  /  옮긴이 : 오근영  /  노블마인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한 명인 '미치오 슈스케'.
<섀도우>는 세 번째로 읽은 그의 작품이다.
사실 제일 처음 읽고 홀딱 반해 버린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에 비해서는
이 <섀도우>도 그렇고, 두 번째로 읽은 <외눈박이 원숭이>도 살짝 기대에 못 미쳤지만,
이미 너무 반해 버려서일까? 그래도 역시 마냥 좋은~ㅋ




"소설은 주인공 오스케의 엄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장례식을 치루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그 이후 오스케는 기묘한 환상에 사로잡힌다.
창문 너머로 두 남녀의 정사 장면을 지켜보고 있으면
마치 거울처럼 이 장면을 똑같이 보고 있는 한 남자의 그림자가 등장하는 식이다. "


바로 표지에 있는 그림이 주인공 오스케가 보는 환상이다. 첨엔 먼 그림인가 했네.ㅋ


"얼마 후 친구 아키의 엄마가 의대 건물 옥상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다.
그리고 아키는 집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다.
오스케의 아빠도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며 전에 앓던 병의 재발을 의심한다.
도대체 오스케와 아키의 가족에게 벌어지는 이상한 일들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오스케의 환상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미치오 슈스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일들이 연이어 벌어진다.
그러다가 반전의 반전이 이어지고, 마지막 결말에서 모든 의문점들이 풀린다.

요 전개방식이 바로 '미치오 슈스케'의 스타일인데,
가장 중요한 기본 설정들을 가르쳐 주지 않고 시작해서,
독자로 하여금 이야기 내내 기묘한 느낌을 가지게 하다가, 마지막에 빵! 터트리는 방식.^^




아,, 그치만 역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 최고였어...
저자는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을 쓰고 나서,
이야기가 너무 참혹하다거나, 독자가 아픔을 느낀다는 등의 비난을 조금 받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역시 강렬한 인상은 비극에서만이 가능한 게 아닐까 싶다.
<섀도우>랑 <외눈박이 원숭이>는 해피엔딩 쪽인데,
아무래도 해피엔딩의 결말은 다소 밋밋한 느낌을 주는 듯...

머, 그치만 난 아직 '미치오 슈스케'의 팬이다.
그의 이야기 전체에 흐르는 기묘한 듯 환상적인 분위기가 넘 좋거든.
어쩜 처음 읽었던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에 너무 반해버린 관계로
난 이미 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한 상태일 지도 모르겠어.ㅋㅋ
암튼 난 아직 당신의 노예~~유후~~ㅋㅋ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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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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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기요... 2010.05.06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있잖아요!!
    벚꽃지는계절 이랑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이랑 싸우면 누가이겨요?

  2. 곡물 2010.09.09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바라기 읽고 섀도우 장바구니에서 갈아버렸어요 잉잉

    • 블랑블랑 2010.09.09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해바라기가 영 취향에 안 맞으셨나 보네요~
      전 무지 잼있게 읽었는데...^^;;;
      글구 섀도우나 외눈박이 원숭이같은 경우는
      사실 저도 특별히 미치오 슈스케 팬이 아니라면 딱히 권하고 싶은 책은 아니에요.
      해바라기 잼없으셨으면 둘 다 걍 패쓰하셔두 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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