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삭이는 자>  /  지은이 : 도나토 카리시  /  옮긴이 : 이승재  /  검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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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는 평을 워낙 많이 봐서 잔뜩 기대를 하고 읽은 <속삭이는 자>.

기대가 크면 실망을 조금씩은 하기가 쉬운데,

오오오~~!!! 이건 정말 재밌다!!! +_+

 

1,2권 합쳐 700페이지가 훌쩍 넘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워낙 소재 자체가 엽기적이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데다가

이야기 밀도가 아주 촘촘하고 끊임없이 빵빵 터져서 지루한 부분이 거의 없어!

특히 2권은 정말 정신줄 놓고 읽었음.ㅋㅋ

 

 

"죽음은 잔인하면 잔인할수록, 살아 있는 사람들을 묘하게 끌어당긴다.

한 구의 시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발동시킨다.

죽음은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성과도 같다."   1권, p102

 

 

 

 

7살에서 13살 사이의 여자아이들 다섯 명이 연달아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얼마 후 아이들의 왼쪽 팔 여섯 개가 발견된다.

그중 다섯 개의 팔은 신원확인이 되지만

나머지 한 명은 실종신고도 들어오지 않아 신원을 알 수가 없는 상황.

 

하지만 법의학적 검사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진다.

바로 이 여섯 번째 팔의 아이가 아직 살아있을 거라는 것.

여러가지 정황상 아이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최대 20일 정도라는 결과가 나오고 수사는 바빠진다.

 

그리고 한 명씩 팔이 잘렸던 아이들의 시체가 발견되는데

발견된 장소를 수색하다 보면 뜻하지 않게도 별개의 엄청난 범죄들이 하나씩 밝혀진다.

마치 범인이 그 범죄들을 고발하기 위해 아이들의 시체를 가져다놓은 것처럼....

 

 

" "인간은 누구나 비밀을 가지고 있어."

밀라는 혼자 되뇌었다.

"나에게도." "   1권, p143

 

 

중심이 되는 사건도 충격적이지만 

이렇게 하나씩 밝혀지는 범죄들도 엄청 충격적이라 이야기는 숨쉴 틈 없이 흥미진진하다.+_+

 

소아성애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사이트,

멀쩡한 가정에 침입해 그 가족들을 6개월간이나 감금하고 유린하다가 살해한 남자,

수십 명의 젊은 남자들을 데려다가 살해해 저택 안에 매장해놓은 대부호 등등...

 

 

"고통이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느낀다는 다른 모든 감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건 단순한 화학반응에 불과한 겁니다.

사랑이란 감정은 엔도르핀의 결과일 뿐입니다.

펜토탈 주사 한 방이면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감정의 욕구를 감쪽같이 잠재울 수도 있을 겁니다.

결국 우리 인간은 단순한 살덩어리에 불과하니까 말입니다."   1권, p266

 

 

과연 범인의 목적은 무엇인가!

혹시 그는 철저히 숨겨져있던 끔찍한 범죄들을 고발하기 위해 아이들을 살해한 것일까?

그리고 그는 대체 어떻게 이 모든 범죄들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우리는 과연 언제 '괴물'로 변해버리는가?"   1권, p183

 

 

 

 

중간중간 별개의 새로운 범죄들이 뜻하지 않게 하나씩 발견되는 것들도 다 반전이랄 수있지만

마지막에 가면 또 하나의 충격적인 반전이~!!!

 

 

"누군가를 자주 접하다 보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알고 보면 아는 게 하나도 없는 법이지......"   2권, p282

 

 

범인의 능력이 너무 신의 경지라 그 부분이 좀 납득이 안 가긴 하지만

아무튼 너무너무 재밌는 작품이다.

저자가 범죄학자여서인지 수사과정의 묘사 같은 것들도 좋고...

 

다 읽고 나면 제목에서 말하는 '속삭이는 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된다.

아, 무섭구만....-_-;;;;

 

 

"신은 묵묵히 지켜볼 뿐이야. 악마가 속삭이는데도."   2권,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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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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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mes1004 2014.01.22 06: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 전에 '설경구'가 법의학자로 나오는 범죄 영화를 봤는데, 그 영화 생각이 나네요 + +
    그 영화 마지막에...정말 섬찟하던데...
    전 소설책을 잘 안 읽지만, 이런거는 좀 땡길때가 있어요 + +

    책 정말 많이 읽으시네요. 집중력이 부러워요~

    • 블랑블랑 2014.01.22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많이 읽는 편은 못되어요~^^;;;
      근데 책을 자꾸 읽다보면 집중력이 조금씩 향상되는 것 같애요.
      그래서 어릴 때 책 많이 읽은 아이들이 공부 잘 한다고 하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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