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  지은이 : 미야베 미유키  /  옮긴이 : 김소연 

 /  북스피어  /  2008년  /  9,500원

(* 책 자세히보기는 하단의 링크 모음 참조!!)

 

 

 

국내 출간시기는 2008년이지만 일본 출간시기는 1991년이다.

그러니까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물 시리즈 중에서는 초기작에 속할 듯?

 

난 이 시리즈를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도 최근의 장편이나 연작단편 쪽을 더 좋아하는지라

요건 어떨까 싶었는데, 아, 역시 좋네~~ㅋㅋ

 

게다가 그냥 단편집인 줄 알았더니 의외로 연작 단편집! +_+

'모시치'라는 중년의 오캇피키가 매 사건을 해결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비중있게 출연하는 단편도 있고,

결말에 잠깐 등장해서 사건만 해결하는 단편도 있다.

 

250페이지가 조금 안되는 분량에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어서

각각의 단편은 3-40페이지 정도의 길지 않은 분량.

덕분에 부담없이 아주 훌훌 읽혀~^^

 

 

 

 

에도시대에 실제로 전승되던 '혼조의 일곱 가지 불가사의'를 소재로 하고 있다.

 

한쪽만 잎이 나는 갈대,

한밤중 나그네의 뒤를 따르는 등롱,

낚시꾼이 홀려 낚은 고기를 모두 가로채는 해자,

잎이 지지 않는 나무,

깊은 밤 들려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축제음악 소리,

천장을 부수며 내려와 씻으라고 명령하는 거대한 발,

꺼지지 않는 사방등....

 

각 단편은 이 불가사의 중 하나와 연관된 에도시대 사람들의 사연을 보여준다.

 

굶주리던 어린 시절 매일같이 밥을 내어준 소녀와의 약속을 소중히 간직해온 청년,

주인집 아가씨의 짝사랑을 이루기 위해 밤마다 먼곳까지 다녀와야 하는 고용살이 소녀,

사랑하던 남편이 죽은 후, 요물로 변한 남편이라도 만나고 싶은 젊은 부인,

못생긴 외모 탓에 상처를 입고 정신이 살짝 돌아버린 아가씨,

상냥하고 아름다운 새어머니를 사랑하는 어린 소녀 등등...

 

그속에서 살인, 강도, 사기 등등의 범죄가 벌어지고,

거기에 얽힌 사람들의 다양한 상처와 그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소재인 일곱가지 불가사의는 이야기의 결정적인 역할로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냥 어떤 사건에 곁다리로 연관되어 있을 뿐일 때도 있고...

 

 

 

 

미미여사의 에도시대물 시리즈는 초현실적인 것과 현실적인 것 두 가지로 나뉘는데,

이건 현실적인 쪽.

전승되던 불가사의가 등장하는 기이한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결말까지 읽어보면 있을 수 없는 이야기는 등장하지 않는다.

 

사실 나 이거 소재만 보고 무서우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전혀 무섭지도 않고~

오히려 애처롭거나, 훈훈하거나, 쓸쓸하거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

 

역시 이 시리즈는 내 취향이라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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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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