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하루종일 펑펑 내리더니만 엄청 쌓였네...

집에 있을 때 배란다 창 밖으로 눈이 소복소복 쌓이는 걸 보는 건 좋지만

외출할 때 눈이 녹아서 땅바닥 질척거리거나 얼어서 미끄러운 건 너무너무 싫엇!!!ㅠ

 

암튼 어제도 또 본의아니게 포스팅을 하루 거른지라

신간포스팅이라도 밀리지 않게 후딱 해보잣.ㅎㅎ^^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경우 (미나토 가나에)

 

'제목 그대로 닮은 듯 다른 처지에 놓인 친구이자 경쟁자인 두 여인의 '경우'를 담은 작품으로,

 아사히TV 창립 60주년 기념 스페셜드라마의 원작소설이다.

정치가의 아내로 모범적인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주부 요코와

혈혈단신의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신문기자 하루미,

이 둘은 최고의 친구이자 운명의 라이벌, 가족과 같은 둘도 없는 친구이다.

어느 날, 주부의 역할에만 충실하던 요코가

일본그림책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화려하게 데뷔함과 동시에

전국 서점에서 요코의 그림책 <파란 하늘 리본>이 베스트셀러에 오르게 된다.

각종 언론에서는 요코를 앞다투어 소개하고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어 있었다'는 표현처럼

요코는 돌연 세간의 주목을 받는 유명인사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행복의 아이콘으로서의 일상도 잠시,

팩스로 협박장이 날아들고 하나뿐인 아들 유타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방향으로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다.'

 

<고백>으로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유명해진 '미나토 가나에'의 신작.

개인적으로는 <고백>보다 <야행관람차>가 더 맘에 들었었지만...

이번 신작은 어떨려나~~~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히가시가와 도쿠야)

 

'이카가와 시 주변이 또 한바탕 시끄러워졌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 사라진 시체의 행방은?

동생이 살인을 저질렀다. 가오리는 동생 대신에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다.

이 시체, 어떻게 하지. 어딘가에 버려야한다.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게. 남몰래.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가오리에게 안성맞춤의 파트너가 등장한다.

그렇게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두 남녀가 기묘한 드라이브에 나서게 된다.

자동차에 콘트라베이스에 넣은 시체를 싣고 버릴 곳을 찾아 헤매는 두 남녀.

이카가와 시 주변에서 다시 일어나는 진기한 사건. 잘 될 수 있었다.

귀찮은 탐정 우카이와 우연히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이 저자의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를 재미있게 읽은지라

요 '이카가와 시 시리즈'도 보고 싶다.

이번에 나온 신작도 설정부터 흥미진진하네~ㅎ^^

 

 

 

 

선암여고 탐정단 : 방과 후의 미스터리 (박하익)

 

'명랑 코믹 만화에 등장할 것 같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사교육, 낙태, 집단따돌림, 자살 등

한국 교육이 갖고 있는 현실적이고 무거운 문제들과 정통으로 부딪치며

각종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다섯 명의 여고생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탐정 행각은 가벼운 웃음과 함께 재미를 선사한다.

여고생들이 혼자만 있는 순간을 습격하여 손목을 물고 나서,

입안에 세이지 맛 막대 사탕을 물려주고 사라지는 신종 변태가 나타난다.

등굣길에 신종 변태 ‘무는 남자’의 습격을 받은 뒤 며칠 후,

모범생 소녀 채율은 자칭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이라는 괴짜 소녀들의 방문을 받고

반강제로 고문으로 위촉되는데….'

 

유쾌한 코지미스터리연작단편집인 듯?

오,,, 국내에서도 이런 스타일이 나오다니...ㅎ 재밌겠다.^^

 

 

 

 

포르투나 (마이클 에니스)

 

'역사상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사람들이 공존하며 학문과 예술을 비약적으로 발전시킨 시대,

르네상스의 대표적인 두 거물, 다 빈치와 마키아벨리가 한 팀이 되어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한다면?

 이 작품은 상상만으로도 구미가 당기는 이 질문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냈다.

여기에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모델인 체사레 보르자가 비밀에 쌓인 인물로

그리고 매혹적인 여성 다미아타가 사건의 열쇠를 쥔 인물로 등장하여 극의 긴장을 높인다.

탄탄한 역사적 고증과 숨 막히게 펼쳐지는 긴박한 사건 전개로

평단과 독자로부터 수준 높은 역사스릴러라는 호평을 받았다.'

 

역사스릴러를 그닥 좋아하진 않지만 주인공 설정은 좀 흥미 돋네.ㅎ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강단에서 미술사를 가르쳤으며 큐레이터와 컨설턴트로 활약하는 등

역사와 문화.정치.철학 전반에 걸쳐 방대한 지식을 쌓아온 작가'라고~^^

 

 

 

 

다자이 오사무 전집

만년 / 사랑과 미에 대하여 / 유다의 고백 / 신햄릿 / 정의와 미소

 

'다자이 오사무 전집' 4,5권이 새롭게 나왔다.

'다자이 오사무'는 좀 더 젊은 나이에 어필할 작가라 생각해서

이미 늙은(^^;;;) 나에게는 뭐 그냥 그렇지만,

그래도 요렇게 세트로 나오니 가지고 싶기도 하구만.ㅎ

 

 

 

 

낮고양이, 밤고양이 (김수지 / 정미애)

 

'그동안 대중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막연하게 알려져 왔던 캣맘의 존재에 대해

프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10년차 캣맘과 7년차 캣맘, 둘의 일상을 통해 생생하고 알려주고 있다.

특히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심한 대한민국에서

일반인들과의 소모적인 분쟁을 피하고자 음지에 숨어서 활동하는 것이 대부분인 캣맘들을 밤고양이,

 드물지만 본인이 캣맘임을 누구에게나 당당히 밝히며 개인 블로그나 TV 출연 등을 통해

캣맘의 활동과 그 정당성을 주장하는 소수의 캣맘들을 낮고양이로 지칭하여,

같은 목적을 가졌지만 상반되는 일상을 보내는 두 종류의 캣맘의 모습을 코믹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캣맘이란 길고양이를 돌보는 활동을 통해

환경과 생명에 대해 더 심각하게 고민하고 행동하고자 하는 좋은 이웃들이라는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할 것이다.'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본데

미리보기로 살짝 보니, 챙겨다니면 좋을 물품 목록이라든가,

일반인들과의 분쟁을 최대한 피하며 밥 주는 방법 같은 것들도 있더라~

배고픈 동물들에게 밥 좀 주겠다는데 왜 이렇게 눈치를 봐야 하나 싶기도 하지만,

나도 종종 그렇게 눈치보며 주고 다니는 사람으로써 꼭 한번 읽어보고 싶네...^^;;;

 

 

 

 

대한민국 최저로 살아가기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희망 없는 최저생계비의 삶.

최저생계비로 한 달을 난다는 것은 창살 없는 감옥 안에 갇혀 있는 것에 다름없었다.

편하게 친구를 만날 수도, 먹고 싶은 음식 하나 걱정 없이 사먹을 수도,

몇 백만 관객 돌파라고 연일 떠드는 영화 한 편 맘 놓고 볼 수 없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 상태로 만들었다.

 

이 책 안에는 이러한 최소한의 건강하고 문화적인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빈곤선 이하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왠지 읽어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드는 책...^^;;;

 

 


 

 

카페에서 책 읽기 (뚜루)

 

'국내 최초 카툰으로 읽는 독서 입문서.

어느 날 책이라는 신세계에 사로잡혀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머릿속 상상의 세계를

카툰에 담아 서평을 올리다가 책 읽기의 고수가 된 뚜루.

이 책은 그림이라는 시각적 효과의 장점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현저하게 미흡한 글발(?) 때문에

카툰 서평을 시작한 그가 6년여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채널예스 <뚜루와 함께 고고씽>에 올렸던 최고의 서평만을 골라 엮어낸 책이다.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우타노 쇼고의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에 이르기까지 쉽게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39컷의 서평 목록은

책 읽기의 재미를, 읽는 사람의 공감을 불러일으킴은 물론,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무엇보다 깜직 발랄 명랑한 뚜루와 팔랑귀의 엽기적인 대화는

고전이나 책의 묵직한 이미지에 대한 거부감 없이 쉽게 다가갈 수밖에 없게 한다.'

 

이거 채널예스랑 블로그에 가서 가끔 보던 건데 단행본으로 나왔다.

그냥 방가워서 소개.ㅎ^^


 

 

 

 

그외 관심신간들.

 

<화형 법정>은 동서에서 나온 게 원래 있었지만 깔끔하게 새로 나왔으니 올려본다.

이것도 꼭 읽어봐야 할 필수목록인데 말이지...ㅎ^^;;;

 

 

화형 법정 (존 딕슨 카)

소설의 기술 (밀란 쿤데라)

인간과 초인 (조지 버나드 쇼)

일기로 본 조선 (조계영)

고양이 옷 & 소품 (팅크 이지수)

 

 

 

 

 

만화 신간들.

 

공백 (이노우에 타케히코)

빌리 배트 10 (우라사와 나오키 / 나가사키 다카시)

닥터 프로스트 3 (이종범)

발작 1, 2 (다비드 베)

 

 

추석 전이라 그런지 신간이 좀 빈약하네...

뭐 덕분에 포스팅은 그나마 조금 수월했다만 살짝 아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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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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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iteknight 2013.02.03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잘 봤습니다.
    제목에 여기에 시체를 버리지 마세요 라고 써져있어 무서운 건 줄 알고 들어왔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제목이 섬뜩함을 유발해서 한번쯤 읽어보고 싶은 책이네요^^

  2. Hansik's Drink 2013.02.04 0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간답니다 ~ ^^
    좋은 한 주를 보내세요~

  3. +요롱이+ 2013.02.04 1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간정보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주 알찬 시간 되시기 바래요~

  4. S매니저 2013.02.04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간소식 접하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하세요~

  5. 퐁고 2013.02.0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한민국에서 최저로 살아가기라... 현실만 얘기하지 말고 대안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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