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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때문에 하루종일 헤롱헤롱하다가 집에 오자마자 바로 취침;;;
이 시간에 깨버렸는데, 마침 오늘부터 주말 휴일이니 이참에 밀린 신간포스팅이나 해볼까나~ㅎ




우선 이번 주에는 보고 싶은 만화 신간들이 꽤 되는데,
그 중 제일은 역시 '호시 요리코'의 <오늘의 네코무라씨 넷>이다.
사실 이거 보관함에 쟁여놓기만 하고 1,2,3권도 아직 안 읽어봤는데,
워낙에 호평이 자자하고 잼있어 보여서 이번에 네 권 다 질러볼까 싶은...^^

마음 넓고 부지런한 고양이 네코무라가 가정부로 일하는 이야기라는데,
어른스럽게 이야기하다가도 '잠시 실례~'하며 바닥에 뒹굴며 부비부비하는 등,
가끔씩 튀어나오는 고양이 짓거리(?)에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열광하지 않을 수 없다고~ㅋ





고양이 만화 하나 더~! '이와오카 히사에'의 <고양이 동네>.

알라딘에 아직 상세소개가 안 떠서 출판사 블로그 가서 봤는데,
아마 고양이를 무지 싫어하던 엄마가 고양이를 직접 키우게 되면서 점차 반하게 되는,
고양이와 가족의 훈훈한 일상 이야기인 듯~^^





'다니구치 지로'의 <고독한 미식가>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 만화~^^
'다니구치 지로'는 <개를 키우다>를 읽고 포스팅한 적이 있던 작가인데, 음식만화도 그렸구만.

독신의 남자주인공이 여러곳의 식당에서 맛보는 일본 고유의 음식들 이야기라는데,
대단한 요리들이 아니라 소박하고 단순한 음식들이 소재라니, 이거 내 취향!ㅋ
미리보기로 몇 페이지 봤는데 잼있더라. 홍홍~ >_<





소설 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것은 '우타노 쇼고'의 <그리고 명탐정이 태어났다>.
'우타노 쇼고'는 서술트릭 소설인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로 유명한 작가인데,
지난번에 <시체를 사는 남자>가 출간되더니 연달아 또 신간이 나왔네.
밀실트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중편 정도의 작품 세 편이 실려있다.





재미작가 '김은국'의 <순교자>는 자자한 명성 탓에 전부터 꼭 읽어보고 싶었던 소설인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서 깔끔한 양장본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1964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어 미국 전역에서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한국계 최초로 노벨문학상 후보에까지 올랐다던 그 대단한 작품이다.^^

6.25 전쟁 직전 공산군 비밀경찰에게 14명의 목사가 납치되는데,
이 중 12명은 총살당하고 단 두 명만이 살아 돌아온다.
그러나 생존자 중 한 명인 신목사는 그곳에서의 일에 대해 일체 입을 열지 않는다.
과연 그곳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머, 대충 이런 이야기...ㅎ^^

담고 있는 주제도 깊이있지만, 전개과정도 추리소설적 요소를 이용해서 흥미진진하다고~^^





민음 모던클래식에서도 꽤 흥미로워 보이는 소설이 출간됐다.
'알레산드로 보파'의 <넌 동물이야, 비스코비츠!>인데,

'백만장자가 된 돼지, 성형수술을 시도한 꿀벌, 채식주의자 사자......
작품의 주인공 비스코비츠는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그리고 그의 곁엔 언제나 매혹적인 운명의 상대, 리우바가 있다.
그 둘은 먹고 먹히거나 속고 속이면서 서로를 사랑하고 미워한다.
2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이 작품에서 주인공 비스코비츠는 서로 다른 스무 가지 생물로 등장한다.

이 작품을 통해 알레산드로 보파는 자신의 전공인 생물학을 기묘한 우화로 재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동물이 지닌 본능과 습성을 바탕으로 인간의 동물적 욕망뿐만 아니라
악하고 약하고 모순적인 면을 다각적으로 그려 냈다.'

오홋!! 잼있겠다!!ㅋ





'필립 마이어'의 <아메리칸 러스트>는 '2009년 아마존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던 소설로,
'철강 마을을 무대로 우연한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두 청년과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
 
'주요 인물 여섯 명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다층적 구조의 소설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는 처음 1장을 제외하면
모든 장에는 여섯 인물의 이름이 번갈아가며 제목으로 등장한다.
 실패한 아메리칸 드림과 후기산업사회의 황량한 풍경 속에서 가난과 절망에 빠진 인간들의 모습과
그 절박한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는 인간의 가치를 대담하게 파고든 작품이다.'

여러 등장인물의 시점이 골고루 나오는 요런 스타일을 내가 또 좋아하지! 흐응~~ㅋ





예전에 리뷰 올렸던 <새빨간 사랑>의 저자 '슈카와 미나토'의 <사치코 서점>도 잼있을 것 같다.

'1970년대 도쿄의 서민동네, 아카시아 상점가에서 펼쳐지는 가슴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들,
돌아올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안타깝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일곱 편을 담은 소설집이다.
일곱 편의 이야기가 뜻밖의 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살해당한 아버지가 아내와 딸을 지켜주기 위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이야기 '수국이 필 무렵',
병을 앓고 있는 동생이 죽게 될 거라는 예언임을 직감한 형이
목숨을 걸고 동생을 지키려는 슬픈 이야기 '여름날의 낙서',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애절한 이야기 '사랑의 책갈피',
저주받은 능력을 지닌 남자의 이야기 '따오기의 징조' 등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아,참!! '슈카와 미나토' 꺼 <수은충>도 읽어야 하는데...-_-;;;





'한국 최초의 추리소설'이라는 <마인>으로 유명한 '김내성'의 걸작시리즈를
페이퍼하우스에서 발간 중인데, <연문기담>은 그 첫번째로 추리편.
총 5편의 추리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내용도 흥미가 일고, 제목이랑 책표지도 맘에 들어~ㅎ
음... 가격도 저렴하니 함 사볼까나~~~





'셰리 터클'이 엮은 <내 인생의 의미있는 사물들>
'세계적인 석학 34명이 자신의 삶에 큰 영향을 준 소중한 사물에 대해 쓴 짧은 에세이들을 묶은 책'.

'유년 시절의 꿈과 희망이 담겨 있던 사물인 첼로, 하늘의 별, 발레화, 단어장, 멜버른 기차 등을 통해
어린 시절 품었던 꿈과 희망을 기억하려는 이들도 있고,
브로치, 잿더미에서 건진 사진 등을 통해 가족과의 추억을 떠올리는 이들도 있다.
또는 오랜 시간 함께 한 낡은 자동차를 인생의 동반자로 여기기도 한다.'
 
아,, 나 이런 류의 책도 쫌 좋아해!ㅋ
이거 책 목차 보면서 내 인생에서 의미있는 사물은 뭘까 함 생각해봤는데
왜 암것두 생각 안 나는 거지! 왜! -_-;;;;





'에두아르 로네'의 <완벽한 죽음의 나쁜 예>
'법의학이 밝혀낸 엉뚱하고 기막힌 살인과 자살'이라는 부제에 호기심 팍!!!ㅋ

'과학 전문 칼럼니스트인 에두아르 로네는 죽음의 특별한 사례들을 객관성을 담아 바라보고,
그만의 기발한 코멘트를 덧붙여 이 책을 완성했다.
법과학 전문지에 실린 기상천외한 살인과 자살의 방법은
인간의 기발함이 죽음마저 넘어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기상천외한 죽음을 블랙코미디의 형식으로 저술하여
오싹할 수도 있는 법의학이 과학의 새로운 소재로 거부감 없이 다가온다.'

오오옷!!! 머냐, 이 흥미 만땅인 소개글은!!! ㅋㅋ




그리고 그외 관심가는 신간들은 요 정도~

사실 이번 주에는 자잘하게 관심가는 책들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다 고만고만하다 보니, 대충 이 정도 선에서 마무리하겠음.^^;;;
확실히 여름이다 보니, 추리/미스터리/스릴러 쪽 소설들이 마니 나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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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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