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감기몸살로 끙끙 앓느라 이제야 하는 신간포스팅.
아까 일찍 들어와서 여태 자고 일어나서 많이 나아지긴 했는데
모니터 들여다보고 있으니 아직도 좀 어질어질해서 상세히는 못 하겠고,
정말 관심있는 신간 몇 권만 뽑고 나머지는 대충 묶어서 간단히 할 생각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번에는 꽂히는 신간이 몇 권 안되서 그래도 별 무리가 없을 듯.ㅎㅎ

그나저나 포스팅할 것들이 꽤 밀려있는데 그것들은 언제 다 하나.
그리고 즐거운 소식들도 몇 가지 있고...
지난달부터 자잘하게 이런저런 당첨이 많이 된다고 블로그에서도 몇 번 얘기했었는데
그 이후로도 당첨된 것들이 몇 가지 더 있거든~ㅎ

고양이 만화인 <치즈 스위트 홈> 8권 이벤트에도 당첨되서 주소확인 전화가 아까 왔었고,
'마이클럽'에서 마침 읽고 싶었던 <프루걸리스타 다이어리> 이벤트를 하길래 응모했었는데
그것도 당첨됐다고 그저껜가 문자 오고... (이거 무려 10대 1일 넘는 경쟁률이었는데. 훗.ㅋ >_<)

글고 제일 대박인 건 '북폴리오' 리뷰 블로거 2기에 선정된 거~!!! +_+
작년 말에 모집 공고 보고 응모해놨었는데 아까 가봤더니 선정자 명단에 있지 뭐야~ㅋ
앞으로 6개월 동안 북폴리오에서 출간되는 신간들을 받아서 읽고 리뷰 올리는 건데,
요즘 계속 바쁘고 정신없어서 살짝 걱정도 되지만 그래도 넘 좋아~
매달 보내주는 신간 리뷰를 전부 다 클리어하면 매달 1만원 상품권도 준대~ㅎㅎ
암튼 그 기간 동안 북폴리오에서 재밌는 책 많이많이 나왔음 좋겠다앙~~~!!^0^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새창으로 보려면 Shift키를 누르고 클릭하세요~^^)





구체의 뱀 (미치오 슈스케)

'미치오 슈스케'의 십이지 동물 시리즈 중에서 이번엔 '뱀'이 나왔다.

'*예상치 못한 라스트에 소름이 돋았다. ★★★★★
*마지막 다섯 줄이 남기는 여운이 절묘하다. ★★★★★
*슬픈 전개에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슬픈 감정이 흐르는 작품이지만, 마지막 몇 페이지에서 다소 구원을 받은 듯하다.
지금까지 읽은 미치오의 작품 중 가장 좋았다. ★★★★★
*인생이란 되돌아보면 항상 후회에 차 있다. 그런 잔혹함을 직시하기 위한 소설이다.
누구든 읽고 나면 애절한 감정이 남을 것이다. ★★★★★

-일본 독자평 중에서'

아직 상세정보가 뜨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독자평을 읽어보니 재미있을 것 같다.
뭐,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이니 당연히 기본 재미는 하겠지~ 무조건 보관함으로 일단 찜!^^*





달리의 고치 (아리스가와 아리스)

'*연애소설로서도, 추리소설로서도 손색이 없다. ★★★★★
*질투, 불안, 망상, 집착, 광신, 이상, 독점욕…… 등등.
사랑에 빠진 사람의 다양한 심리 묘사가 애처롭게,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그려진 걸작. ★★★★★
*여운 있는 문장이 멋지다. 역시 아리스가와 아리스다. ★★★★★
*역시 두 콤비의 대화는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게 만든다. ★★★★★

-일본 독자평 중에서'

이 작품도 주목할 만한 신간인데 역시 아직 상세정보가 안 떴어.-_-;;;
제발 신간 정보 좀 빨리빨리 올려달라구!!





브라더 선 시스터 문 (온다 리쿠)

'2009년 발표한 <브라더 선 시스터 문>은 대부분 10대 학창 시절이 무대였던 이전 작품들과 달리,
한 걸음 더 나아가 20대 성인이 된 세 남녀의 회상과 성찰을 담담하게 그려낸 연작 장편소설이다.

소설은 고등학교 동창이자 같은 대학의 다른 학부로 진학한 동갑내기 친구 세 사람이
각자 소설, 음악, 영화에 심취해 보냈던 시간을 돌이켜보며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안에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는 아름다운 영화의 장면과 대사들이 있고,
괴짜 선배와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가 있고,
우정과 사랑의 경계를 애매모호하게 넘나드는 설익은 연애가 있다.

<브라더 선 시스터 문>은 어떻게 보면 소설의 정석에서 살짝 벗어난 작품이다.
극중 별다른 사건이나 눈에 띄는 갈등구조가 등장하지 않는 대신,
작가는 특별할 것 없는 젊은 시절을 보내온 세 주인공의 심상풍경을 그리는 데 집중한다.
'

개인적으로 '온다 리쿠'는 그닥 관심없는 작가지만 팬이 많으니 일단 포스팅.
근데 이번 작품은 괜찮을 것도 같고...ㅎ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루이스 캐럴 / 그림 : 야센 기젤레프)

미리보기로 살짝 봤는데 삽화가 정말 멋지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굉장히 독특한 삽화들이 가득~
안 그래도 어른이 되어서 꼭 다시 한 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 중의 하나라, 구입한다면 이걸로!!
정말 소장가치 200%다. +_+





고양이는 해치지 않아요 (신집사(신용호))

'말 그대로 야미와 붕붕이네 집사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회사 앞에 버려진 야미를 기르기 시작하면서 고양이와의 동거를 시작했고,
 외로워하는 야미를 위해 붕붕이를 입양하였다.
늘 똑같은 평범한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야미와 붕붕이 덕분에 오늘도 살아갈 힘을 얻는 고양이 덕후.'

고양이 사진 에세이집인데, 역시 아직 상세정보가 안 떠서 먼저 올라와있는 저자소개만 퍼왔다.
뭐, 이정도만 봐도 대충 어떤 책인지 알겠지?^^
목차만 봐도 막 귀엽고 웃기고 사랑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ㅎㅎㅎ




야옹이와 흰둥이 (윤필)

'야옹이와 흰둥이는 그동안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
빚은 여전히 다 갚지 못했고, 주인님은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도 야옹이와 흰둥이는 ‘평생을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들’처럼,
자신들도 매일 열심히 일한다면 좋은 날이 돌아올 것이라는 한 움큼의 기대만으로 살고 있다.
그러나 녹록치 않은 세상살이는 야옹이와 흰둥이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데...'

걸작 완소 만화 <야옹이와 흰둥이> 2,3권이 나왔다.
이거 진짜 넘 감동적이고, 예쁘고, 슬프고, 기쁘고 막 그런 만화.
소장하고 싶은 만화라 나중에라도 꼭 다 사야지.^^





올라치꼬스 (조훈)

'얘들아 안녕’이라는 뜻의 스페인어.
왜 제목을 이렇게 잡았는지, 왜 첫 페이지에서부터 저자가 자신의 책을 찢어버리는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 없는 만화이다. 두 번째 페이지에 들어서면 더욱 가관이다.
마치 윈도우즈의 ‘그림판’에서 그려낸 것 같은 목차는
보통의 만화들이 두 페이지만 할애하는 데 비해 무려 네 페이지에 걸쳐 있다.

겨우겨우 목차까지 지나치면, 이젠 한 페이지 분량의 극 초단편 만화들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게다가 그 컬러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어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주저하게 될 정도다.
만화의 호흡은 가쁘고, 내가 만화를 읽는 건지 만화가 나를 읽어 들이고 있는 것인지 모호해진다.

하지만 몇 페이지 못 넘겨보고 스러질 만화가 아니며,
단 한 페이지만 넘겨보았다면 당신은 만화가 조훈의 의식 속으로 빨려들게 된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택한 빨간 알약처럼
이 만화는 독서의 경험 자체가 새로운 세계로 흡수되는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또 페이지를 넘겨가며 나오던 실소는 점점 폭소로 변해가며,
러프하게 그려진 낙서 같던 그림들은 점점 예술성 짙은 미술작품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실은 모든 것이 만화가의 의도대로 치밀하게 짜여진 하나의 세계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굉장히 독특한 만화.
상세정보에 몇 페이지가 올라있길래 조금 봤는데 한 페이지짜리 컬러만화들이 꽤 재미있다.





자살토끼의 귀환 (앤디 라일리)

'책은 전편을 능가하는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출간 즉시 아마존닷컴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앤디 라일리 특유의 기발한 유머 코드는 이번 작품에서도 환하게 빛을 내뿜는다.
팝콘 옥수수를 잔뜩 먹고 프라이팬에 앉아 있거나
재활용 유리병 안에서 죽음을 기다리는 것은 애교 수준이다.
트랜스포머나 해리포터의 한 장면을 패러디하기도 하고,
주식이 폭락한 날 월가의 고층건물 아래에서 투자자가 투신자살하기를 기다리는 장면 등
저자의 상상력은 끝없이 질주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죽음’은 우리에게 한 없이 가벼운 깃털처럼 다가온다.
특별한 무엇이 아니라, 우리가 먹고 마시고 자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다.
이 과정에서 ‘죽음’과 ‘웃음’이라는 극과 극의 코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마치 삶의 고통을 멎게 해주는 해결책은 ‘자살’이 아니라 ‘웃음’이라는 사실을 역설하는 듯하다.'

자살토끼가 돌아왔다!ㅎ
잔혹한 장면들이 웃길 수도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





나머지 관심신간들은 요렇게 묶어서~^^;;;
일단 소설부터.

비즈니스 (이언 뱅크스)
네겐 아무런 자격도 없어 (알렉산더 맥시크)
케스 - 매와 소년 (배리 하인즈)
하해여관 (김성희)
책쾌 (김영주)

국내작품인 <하해여관>이랑 <책쾌>가 특히 끌려.

 


요건 비소설.

동물의 건축술 (KBS 동물의 건축술 제작팀 배용화 프로듀서)
수학암살 (클라우디 알시나)
빌 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 여행기 (빌 브라이슨)
홋카이도 전차여행 (방진원)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 개정판 (슈테판 볼만)
판도라의 상자 - 우리가 몰랐던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재미난 표현들 (퍼디 아디스)

개인적으로 <동물의 건축술>이랑 <판도라의 상자>가 젤 보고 싶고,
개정판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도 전부터 보고 싶던 거.


 


마지막으로 만화 신간도 몇 권 묶어서~

폭두방랑 타나카 3 (노리츠케 마사하루)
호텔 퀸시 21 - 완결 (이시제키 히데유키)
포요포요 관찰일기 (타츠키 루)

<폭두방랑 타나카> 보고 싶다아아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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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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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날치기통과 2012.01.10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미! 온다리쿠 신간도서보고 돋았네요 ㅋ 이상한나라의 앨리스도 넘재밋어보이는데 두권다사야곘습니다 ㅋ 잘보고가용ㅋ

  2. 리뷰인 2012.01.10 0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러스트가 참 맘에 드네요^^ 좋은 정보잘보고갑니다.

  3. 별이~ 2012.01.10 09: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는 해치지 않아요.. 가제일 눈에 들어와요^^
    잘보고 갑니다^^ 활짝 웃는 하루 되세요^^

  4. 아유위 2012.01.10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마지막 5줄이라..
    뱀은...
    그다지 기분이 안좋기도 하지만..
    또 궁금해지는...신비한 느낌을..ㅎㅎ

    나머지 책들도 기회되면 읽어 봐야겠어요.^^

  5. 아레아디 2012.01.10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책 추천 잘받고 갑니다^^

  6. +요롱이+ 2012.01.10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보구 갑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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