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주 신간 포스팅은 지난 주에 자세한 책소개가 안 떠서 대충 넘어갔던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코벤트리>를 제일 먼저 소개할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이렇다 할 소개가 안 떠 있구만...
도대체 책을 팔겠다는 겨, 말겠다는 겨!!! -_-;;;
암튼 작가 이름만으로도 꽤 기대 중인 작품이므로, 책소개 올라오면 그때 다시 포스팅하기로~





이번 주에 나온 신간 중에 내 눈을 제일 잡아끈 것은 바로 요거!!!
작년 말에 구입해서 너무 행복하게 봤던 '모리 아자미노'의
<언제 어디서나 고양이 마을...나고>의 후속작인 <나고의 아기고양이들>이다. 꺅꺅!!!! +_+

전편도 고양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혼이 쏙 빠질 정도의
너무 이뿐 컬러일러스트와 귀여운 내용이 가득 해서
지금까지도 우울하거나 기분 꿀꿀할 때 꺼내들고 뒤적이면서 혼자 비실비실 웃고 있는데 말야~ㅋ



멋진 고양이 책들이 자꾸 자꾸 나오는 건 역시 행복한 일! >_<





<인간실격>으로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가 지인들과 나눈 편지글 모음집인 <청춘의 착란>.
'생활고 때문에 돈을 빌려달라는 비루한 내용의 글, 빨리 죽고 싶어 견딜 수 없다는 고백,
자신의 자의식 과잉을 못 견뎌하며 밤새 소리내어 우는 다자이 오사무의 생생한 육성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는 이 책에는 총 203통의 편지가 수록되어 있다.

'밑줄긋기'로 몇 문장 읽어봤는데, 어딘지 횡설수설하는 듯 한,
여러 번 끊어지는 문장들이 묘하게 맘에 든다.
제목도 아주 적절하게 잘 붙인 듯~^^





'사고 보상금으로 100억이 넘는 거금이 생겼다.
주인공은 어느 날 너무나 생생한 데자부와 맞닥뜨리고는
그 기억의 한 조각을 그대로 재연하기로 맘먹는다.
기억 속의 건물과 사람들을 그대로 재연하는 데 몰두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자꾸만 가짜라는 느낌에 시달리고,
점점 강도를 높이며 진짜에 집착하기 시작한다고~

백만장자의 미치광이 잔혹사를 그렸다는 '톰 매카시'의 <찌꺼기> 설정이 꽤 흥미로워 보인다.

'이 소설의 마지막 30쪽, 즉 주인공의 심리 탐구에서 갑자기 사건 중심으로 호흡이 빨라지다가
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8자를 그리며 오도 가도 못하는 황당한 결말은,
20세기라는 ‘심리학의 시대’를 통과한 독자에게도 가히 충격적인 물음을 던진다.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가?'

잼있을 것 같지?ㅋ




'마크 레비'의 '우주와 인류 기원이라는 소재를 다룬 <낮>
두 주인공이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목걸이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을 그려가는 모험 소설.'

'천체물리학자와 고고학자의 이야기를 다룬 이야기로,
'새벽은 어디에서 시작될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고~

<인디애나 존스>를 방불케 할 정도의 스릴과 박진감을 보여준다니,
기분 쳐질 때 읽으면 딱일 듯!^^




<노서아 가비>로 유명한 '김탁환'과,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인 '정재승'이 함께 쓴
한국 SF 소설 <눈먼 시계공>도 무지무지 관심가는 신간이다.

'2049년, 서울 인류가 자연이 준 몸과 마음을 버리고,
기계와 몸을 섞으며 새로운 진화를 꿈꾸는 시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죽은 자의 뇌에서 단기 기억을 추출해 내 영상으로 재현해 내는 장치가 등장한다는데,
이거 쫌 '시미즈 레이코'의 만화 <비밀>이 생각나는구만..
암튼 그런 설정을 바탕으로 서울 뒷골목에서 뇌를 탈취당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고~
윽! 이거 잼있겠어!!ㅋ





<검은 고양이>는 일본 환상문학의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던 선구자 '이즈미 교카'의 작품집으로,
그의 초기작 3편이 담겨 있다.

'장르와 구도, 문체가 모두 다른 세 작품이지만,
세 작품 속 인물들의 어긋난 사랑과 빗나간 운명이라는 공통된 패턴을 지니고 있다.
또 비뚤어진 욕망과 집념으로 주인공들이 스스로 파멸해 가는 과정을 몽환적으로 그리고 있다.'
- 인터넷 교보문고 -

아직 알라딘에 상세 소개가 뜨지 않아서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이즈미 교카 문학상'이라 하면, 내가 사모하는 '기리노 나쓰오' 여사를 배출해낸 상이라니,
이거 꼭 읽어봐야 할 듯.^^




아트 가이드 시리즈도 7권과 8권이 새로 나왔다.
7권은 '마틸데 바티스티니'의 <점성술.마법.연금술, 그림으로 읽기>이고,
8권은 '로사 조르지'의 <천사와 악마, 그림으로 읽기>.




아트 가이드 시리즈는 매 권마다 주제를 한 가지씩 정해서 그에 관련된 명화들을 보여주는 책인데,
여태까지 나온 시리즈 모두 흥미로워 보인다.
내가 저 중에서 특히 보고 싶은 건 6편인 '셰익스피어'랑 8편 '천사와 악마'~^^





원래 갠적으로 심리학책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번에 출간된 '코델리아 파인'의 <뇌 마음대로>는 무지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나’가 뇌를 조종하는 걸까, 아니면 뇌가 ‘나’를 조종하는 걸까?
뇌는 인간이 자각하는 의식대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뇌는 ‘나의 마음’을 기반으로 육체와 환경 등을 고려해
대체로는 ‘나의 마음’대로 ‘나’에게 유리하게 세상을 인식하고 ‘나’를 조종한다.
저자는 기본적으로 뇌는 믿을 수 없는 기관이고 우리는 뇌에게 속고 있다는 전제를 내세우고 있다.'

오오옷!!! 이거 '교고쿠 나츠히코'가 떠오르는 무지 흥미로운 바로 그 이론!! +_+
무지 잼있겠다. 그치, 그치~~~ㅋ
 




알라딘 블로그에서 무료 연재했던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얼마전에 연재를 마치고, 책으로 엮여 출간됐다.
연재될 때 읽는다, 읽는다 하면서 결국은 못 읽었다는...^^;;;
아직 알라딘 블로그에 게재되어 있으니 거기서 읽을 수도 있겠고,
신경숙 팬이라면 책으로 구입해서 소장하는 것도 갠찮겠지.
이런 저런 이벤트도 마니 붙어 있더구만~^^





간만에 아주아주 맘에 드는 여행에세이집도 한 권 나왔다.
'시라토리 가즈야'의 <일곱 개의 자전거 여행>인데,
상세보기에서 조금 맛보기로 봤드니, 자전거가 있는 사진들도 너무 좋고, 내용도 좋다.

'예정된 여정을 무사히 소화하고 목적지에 다다라 숙소를 정한 후
근처 거리 곳곳을 산책하며 흘려보내는 황혼의 시간은
자전거 여행자에게는 조용하면서도 어떤 것으로도 대신하기 어려운 기쁨으로 가득 찬 농밀한 한때이다.
그 순간을 위해 페달을 밟으며 여행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다 쓰고 난 체력 대신에 손에 넣은, 미지의 땅과 공간과의 사이좋은 시간이기도 하다.'

'요컨대 여행을 떠나든 떠나지 않든 또는 여행을 계속하든 돌아오든,
결국 존재는 여행에서밖에 있을 수 없다.
우리는 지상의 손님으로서 몇십 년쯤 이 지표를 돌아다니다 이윽고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여행은 필경 그런 비유이다.'

대략 요런 식인데, 요거 요거 사진이랑 함께 보며 읽으면
왠지 고즈넉하니 느낌 너무 좋을 것 같지 않아? >_<




그외 관심가는 신간도 이만큼~
특히 '전민조'의 <그때 그 사진 한 장>은 무지 끌리는 신간인데,
안타깝게 아직 책소개가 뜨지 않아서 자세히 알 수가 없다는... 에이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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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아래 책 이미지 중 하나를 살포시 눌러주시면 감솨~^^*)



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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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카엘 2010.05.13 2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고의 고양이마을 아직도 다 못 읽었지만
    그림이랑 내용이 참 좋아서 좋아하는 책인데 ㅜㅠ
    어서 신간을 보관함에....ㅎㅎ

    • 블랑블랑 2010.05.14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미카엘님 오랫만이에요~~^^
      님 블로그 저두 가끔 놀러가는데 로그인해야 댓글이 가능해서 흔적은 못 남겼네요~
      나고 고양이는 이번편이 더 귀여운 것 같애요~
      아기고양이만 다룬 거라 그런가~
      저두 잽싸게 보관함에 넣어뒀어요~ㅎㅎ

    • 미카엘 2010.05.16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기억하고 계셨네요^^ ㅎㅎ
      전 요즘 블로그에 글 올리는게 힘들어서
      잠시 잊어두고 있어요 ㅎ
      오랜만에 들르니~
      재미있는 신간이 막 쏟아지더라구요 ㅠㅠ

    • 블랑블랑 2010.05.16 19: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카엘님 블로그에서 이뿐 스티커 구경 마니 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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