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후반에 넘 바빠서 피곤했더니 어제 토요일부터 몸이 안 좋기 시작....

밤에는 끙끙 앓느라 아무것도 못 하고 지금까지도 영 안 좋네...

당장 병원에 달려가고 싶었지만 일요일이라 그냥 집에 있던 약먹고 하루종일 골골...

이번주도 이래저래 할 일이 잔뜩인데 아무래도 엉망진창될 듯...ㅠㅠ

아, 이넘의 저질체력 정말....ㅜ 튼튼한 체력이 절실히 필요해!! -_-

 

일단 신간포스팅이나 밀리지 않게 후딱 해보잣.

사정상 좀 간단해질 확률이 높음.^^;;;

 

 

 

 

나를 찾아줘 (길리언 플린)

 

'뉴욕타임스, 타임 등 미국 주요 언론이 '2012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은 소설',

'놀랄 만큼 치밀한,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소설',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는 작품'이라 극찬한 책으로,

작가의 전작 <그 여자의 살인법>에 이어 2013 에드거 상 후보에 올랐다.

출간 직후 3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하였다.

에이미는 미모와 지성은 물론 재력까지 겸비한 모든 사람들의 알파걸.

어린 시절에는 그녀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 시리즈가 출간돼

모든 또래들의 필독서가 되었을 정도로, 그녀는 선망과 부러움의 대상이다.

그런 에이미에게 친절하고 위트 있는 신문기자 닉은, 누가 보아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짝이다.

둘은 곧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결혼 5주년이 되던 날, 에이미가 사라진다.

닉이 아내를 찾아 정신없이 헤매는 동안,

경찰이 찾아낸 에이미의 다이어리는 닉을 아내의 살인범으로 지목하는데…'

 

이번주에는 눈에 들어오는 소설 신간이 거의 없는데 그중에서 제일 관심가는 한 권.

뭐, 에드거 상 후보에 오른 작품이라니 믿어도 되겠지.^^

 

 

 

 

잡동사니 (에쿠니 가오리)

 

'10대 소녀와 40대 여성의 상반된 감성을 동시에 그려낸 본격 연애소설이다.

열다섯 살 소녀와 마흔다섯 살 여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으로 진행되는 이 소설은,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철학적 이야기도, 사랑에 목숨을 건 절박한 러브스토리도 아니다.

다만, 에쿠니 가오리의 소설이 늘 그렇듯, 그녀의 주인공들은

스캔들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위험한 관계 속에서 격정적인 사랑을 한다.

남편만을 바라보며 사는 마흔다섯 살 슈코는 때때로 어머니와 단 둘이 여행을 떠난다.

 남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아니, 어쩌면, 그에게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떠난 휴양지에서, 슈코는 바비 인형을 닮은 소녀를 만나게 되고,

어린아이도, 여자도 아닌 그 소녀만이 내뿜는 매력에 그녀는 시선을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이 만남을 계기로 슈코와 소녀, 그리고 슈코 남편과의 미묘한 관계가 시작된다.'

 

'에쿠니 가오리'는 내게는 좀 너무 감성적이지 않나 싶지만,

그래도 국내에도 꽤 팬이 많으니까 일단 올려봄.

열다섯 살 소녀와 마흔다섯 살 여인의 이야기가 교차된다는 설정은 좀 관심이 가기도 하고..^^

 

 

 

 

달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신경숙)

 

'산다는 것.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일상의 순간들에 스며들어 그리움이 되고 사랑이 되는 것들.

작가 신경숙이 들려주는 스물여섯 개의 보석 같은 이야기들...'

 

'신경숙'도 예전에 참 좋아했던 작가인데,

나이가 들면서 어느 순간부터 읽으면 감정의 과부하가 걸리는 느낌이라...

꽤 오랫동안 안 읽었는데 이제 다시 읽으면 또 어떨려나 모르겠네.

 

 

 

 

72시간 (킴 캐빈)

 

'죽음의 문턱에서 구조된 한 강아지와 진실을 좇는 그 주인의 기나긴 여정.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자유 기고가인 킴 캐빈이 직접 취재하고 마음을 담아낸 책이다.

 

킴 캐빈은 강아지 한 마리를 입양하기로 결심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한 사진을 클릭하고 입양 신청서를 제출한다.

막상 만나게 된 강아지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달랐다.

강아지에게 '블루'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돌보면서

블루의 모습 속에서 뭔가 알 수 없는 시련을 겪은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반점들과 상처들이 왜 생겼는지 궁금하게 생각한 캐빈은 블루의 과거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 책은

세금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수많은 동물 보호소에 만연한 잔혹상을 폭로하는 충격적인 진실이자

 동물을 헌신적으로 사랑하며 끊임없는 노력으로 수많은 개를 부당한 죽음에서 구해내는

민간 개 구조 네트워크가 들려주는 희망의 이야기이다.'


아,,, 표지만 봐도 난 이미 가슴이 아플 뿐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신보다 당신을 더 사랑했던, 버려진 반려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잔혹한 왕과 가련한 왕비 (나카노 교코)

 

'‘무서운 그림’ 시리즈의 저자 나카노 교코가 유럽 5대 왕실의 이야기,

그 다섯 가지의 잔혹한 사례를 들어, 인간의 마음을 한층 더 깊숙이 파고든다.

왕실은 자신보다 강한 자가 있으면 그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해야 하는 곳이었고,

방심하는 순간, 가련한 존재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곳이었음을 이 책은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1세와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 스튜어트의 경쟁,

벨라스케스의 명작 「라스 메니나스」 속 귀여운 공주 마르가리타 테레사의 짧은 생애,

아들을 때려죽인 러시아 이반 뇌제와 일곱 황비 이야기,

독일 선제후였다가 영국의 왕이 된 조지 1세가 자신의 왕비를 평생 유폐시킨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헨리 8세와 앤 불린 이야기가 그것이다.'

 

<무서운 그림>으로 유명한 '나카노 교코'가 이번에도 또 아주 흥미로운 테마를 뽑았다.

궁금,궁금~^^

 

 

 

 

소설, 여자의 인생에 답하다 (마르기트 쇤베르거 / 카를 하인츠 비텔)

책인시공 (정수복)

 

이번주의 눈에 띄는 독서에세이는 요렇게 두 권.

개인적으로는 전작에 더 흥미가 가는 중.^^*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 (오이겐 드레버만)

 

'불안과 금기와 구원의 상징으로 가득한 그림 동화야말로

인간의 운명을 가르는 근원적인 심리 문제에 관한 경이로운 성찰의 기록임을 보여준다.

심층심리학적 동화 읽기의 대가인 오이겐 드레버만은

19세기 독일의 그림 형제가 옛이야기들을 수집해 엮은 ‘그림 동화’에서

우리의 삶과 성격을 결정짓는 정신의 원형적 체험을 발견한다.

환영받지 못한 아이로서 굴욕의 잿더미 속에 살면서도 결코 긍지를 잃지 않는 재투성이,

나르시시스트 아버지로 인해 가시울타리에 갇혀 스스로 성장을 멈춘 가시장미 공주,

어머니를 마녀로 바꾼 라푼첼의 가족 로맨스,

자식의 삶을 조종하려는 아버지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영리한’ 엘제까지,

어린 시절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된 부정적 감정의 감옥에서 벗어나

절망에서 자유로 도약하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미 오래전에 한물 간 테마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읽어보고 싶어!ㅎ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기술 (리스컴 편집부)

 

'책은 손쉽게 집 안을 바꾸는 기술을 모았다.

동사니를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해 작은 것을 하나씩 더해가는 인테리어 기술은

돈 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집 안을 바꾸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연출하면, 고민도 해결되고 집에 대한 애정도 깊어질 것이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인테리어책 좋아한다.

뭔가 팁을 얻겠다기보다는 그림보는 재미로 본다는~ 쿄쿄~ㅎㅎ

 

 

 

 

 

S라인 上, 中, 下 (꼬마비)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머리 위에 어느 날 붉은 선이 이어지게 된다. 사회는 패닉에 빠진다.

서로를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암묵적으로) 여겼던 부부의 사이에 금이 가고,

청순한 매력으로 어필하던 아이돌 스타는 온갖 악플에 시달리게 된다.

포토샵으로도 지워지지 않는 S라인의 존재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한 초상화 산업이 발달하고,

 극장 간판은 다시 손그림으로 대체된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출세를 위해 S라인을 없애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생겨나고,

이를 이용한 틈새 업종인 ‘지우개’(살인청부업자)까지 성업하는 등…

인간 세상은 붉게 바뀌어버린 새로운 세상에 다시 완벽하게 적응해나가게 된다.

만화가 꼬마비는 네 컷 만화라는 형식을 통해 컷과 컷 사이에서

사람들의 이런 심리 변화를 완벽하게 독자들에게 심어 독자들이 이 만화를 읽으면서

자신의 머리 위에 붉은 선이 나타나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과 착각마저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그는 이 이야기의 말미에서 S라인과 직접 연관된 어떤 ‘죽음’을 통해

이야기를 매조지하면서 ‘죽음 3부작’의 몸통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이 저자의 <살인자ㅇ난감>도 본다본다 하고 아직 못 봤는데 이것도 재밌어보인다!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의 머리 위에 붉은 선이 보이게 된다니,,,

이 얼마나 기발하고 흥미진진한 설정!ㅎㅎ

 

 

 

 

 

(오늘)

 

'산과 하늘이 주머니에 담기고, 꽃은 붓이 된다.

식물의 잎은 날개가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고 무지개는 녹아내린다.

작가 오늘의 독특한 시선과 감성적인 그림들은 식물과 사람들의 삶의 절묘한 결합을 이끌어 낸다.

 ‘어?’가 ‘아!’로 바뀌는 순간 우리들은 오늘이 보여 주고 있는 시선에 매료되고 말 것이다.

우리들의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식물들이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마음을 먹고 식물원에 가야, 시간을 내서 도시를 떠나야만 우리들은 식물들을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멀리 떠나는 대신 『풀』에서 오늘이 보여 주는 식물들의 이야기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들이 미처 모르고 있던 식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 속에서 펼쳐진다.'

 

 

풀 이야기 만화라니 이것도 좀 독특...

그림도 귀엽고 왠지 느낌이 좋은데... 미리보기 좀 더 올려줘!!

 

 

 

 

그외 관심신간들. 맨 앞에 한 권만 소설이다.

 

화려한 혈통 (시드니 셀던)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 갯장어가 꼬들꼬들, 햇양파가 아삭아삭

(가쿠타 미츠요 글 / 모가미 사치코 그림)

조선 노비들, 천하지만 특별한 (김종성)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서중석)

사랑은 종종 과대평가 된다 (크리스티아네 뢰징어)

계간 미스터리 2013. 봄

 

 

 

 

마지막으로 만화 신간들.^^

 

 

술 한잔 인생 한입 6 (라즈웰 호소키)

세슘 137 (파스칼 크로시)

체르노빌의 봄 (엠마뉘엘 르파쥬)

앨런의 전쟁 (에마뉘엘 기베르)

핵충이 나타났다! (신기활)

1학년 3반 냥파치 선생님! 1 (사쿠라바 츠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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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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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om 2013.05.25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잘쓰셨네요.잘봤습니다.저도개인적으로스릴러소설,추리소설을무척좋아해요.
    잔뜩궁금해지다가클라이막스를지나면복잡한머릿속이뻥뚫리는기분이랄까…평소에는머리쓰는거별로안좋아하는데요,책볼때는또다르더라구요.^^
    최근에나온책중가장인상적으로본작품은<너무예쁜소녀>라는독일소설이에요.너무예뻐서한번보면반하지않을수없는절대미모의소녀가연쇄살인을저지르고,범인을쫓는카리스마형사가나오는얘기랍니다.
    기대해도좋은작품입니다.

    • 블랑블랑 2013.05.27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너무 예쁜 소녀> 설정이 넘 흥미로워서 꼭 읽어보고 싶어요.
      얼마전에 신간포스팅에 소개하면서 알라딘 보관함에 찜해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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