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몸이 월동준비를 어찌나 열씨미 하는지, 몸무게가 3킬로 가까이나 불었다.-_-

평소 옷들을 좀 타이트하게 입는 관계로 몸이 조금 불면 바로 옷입기가 불편해져서,

그저께부터 먹는 걸 조절하고 있는데 이거 참 힘들구만...;;;

집에서는 브로콜리랑 양배추 삶은 거, 두부, 곤약 등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중.

아, 근데 갑자기 아침부터 빵이 너무 먹고 싶구나~~

바삭한 고로케랑, 계란 얹은 토스트랑, 생크림케익이랑,,, 또,,또....ㅠㅠ

 

이럴땐 신간구경이나 하면서 폭발하는 식욕을 잠재워보자꾸나....^^;;;

 

(* 각각의 책 보러가기는 해당 이미지 클릭!!^^)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이번 이야기에는 그동안 히가시노 게이고 하면 떠올랐던

살인 사건이나 명탐정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퍼즐을 맞추어가는 듯한 치밀한 짜임새는

과연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답게 명불허전의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내

작가의 고정 독자를 충분히 매료시킨다.

XX시 외곽에 자리한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이다.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든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아동복지시설에서 함께 자란 친구 사이로

몇 시간 전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던 참이었다.

외딴집인 줄로만 알았는데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주인 앞으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하고,

세 사람은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 본다.

과거의 사람이 보낸 고민 상담 편지가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의 잡화점 우편함으로 들어온 것.

처음에는 누군가 자신들을 노리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생각했다가

하늘에서 툭 떨어진 듯한 이상한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해주기 시작한다.

하나로 그칠 줄 알았던 편지가 계속해서 도착하고

어느새 세 사람은 고민을 적어 보낸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풀릴지

자신들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다.

수십 년 전 나미야 유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우선 초인기작가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부터~

미스터리 요소는 들어가있지만 본격적으로 살인사건이나 탐정이 등장하지는 않는다니,

아마도 전작 중에 <비밀> 같은 종류일려나?^^

 

 

 

 

봄에서 여름, 이윽고 겨울 (우타노 쇼고)

 

'상처를 보듬고 삶을 그러안은 두 이방인,

슈퍼마켓 보안요원 남자와 좀도둑 여자의 만남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그들의 조우는 신의 가호였을까, 악마의 덫이었을까?

'반전의 귀재'라는 작가의 별칭에 걸맞게 독자를 쥐락펴락하는 조련술이 여전하다.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라는 거포를 터뜨린 작가&편집자 콤비가

오랜만에 다시 만난 작품이라는 것이 알려져 출간 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은 작품인 만큼,

출간 즉시 일본의 엄정한 오타쿠 독자층까지 여지없이 포섭하며 제146회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역시나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우타노 쇼고'의 신작.

개인적으로 이번 신간 중에 제일 읽어보고 싶은 작품이다.

 

 

 

 

사고 (이스마일 카다레)

 

'공항으로 향하던 택시 한 대가 갑작스럽게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뒷좌석에 탑승했던 한 쌍의 알바니아인 남녀가 사망하고, 택시 기사는 혼수상태에 빠진다.

사고 경위에 대해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은 운전기사는

단지 백미러에 비친 광경에 주의를 잃었던 것 같다는 진술을 할 뿐이다.

운전기사의 눈을 멀게 할 만큼 충격적인,

두 연인을 죽음으로 이끈 백미러 속 진실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사건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사에 나선 정체 모를 조사원이

사고의 잔해처럼 흐트러진 진실의 퍼즐을 맞추며

미궁에 빠진 사건과 두 남녀의 관계에 관한 치밀한 조서를 작성해나간다.

 

두 연인을 죽음으로 이끈 교통사고와 두 사람의 관계를 밝혀나가는 미스터리로 시작된 이 소설은

점차 베스포르와 로베나, 두 사람의 불안에 뿌리내린 새로운 형태의 사랑을 향해 뻗어나간다.

안개 속에 침잠하는 미스터리에서 아찔하고 선명한 두 연인의 에로티시즘으로 옮겨가는 순간

독자들은 더없이 슬픈 비극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도 정말 읽어보고 싶은 작품.

은근한 미스터리를 통해 사랑에 대해 고찰한다니, 이 어찌 궁금하지 않을 쏘냐!!ㅎ

 

 

 

 

인형관의 살인 (아야츠지 유키토)

 

'아버지가 죽은 뒤, 히류 소이치는 교토의 한 저택을 유산으로 물려받는다.

이름하여, 얼굴 없는 마네킹이 저택 곳곳에 서 있는 '인형관'.

 

거리에서는 잔인한 무차별 살인이 잇달아 발생하고,

소이치에게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협박자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동네 한 커피집에서 어렸을 때 친구인 가케바를 우연히 만난 뒤 자

신에게 닥치고 있는 불길한 징조를 이야기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다.

결국 소이치는 옛 친구인 추리작가 시마다 기요시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파국으로 향하는 카운트다운은 이미 시작되었다.'

 

'관 시리즈'의 일곱 번째 국내번역작품이다.

작가 스스로 제일 마음에 드는 작품으로 꼽고 있으며,

<흑묘관의 살인>과 더불어 최대 이색작으로 평가받는다니 재밌겠다.^^

 

 

 

 

브랫 패러의 비밀 (조세핀 테이)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행방불명된 애시비가의 맏아들 패트릭.

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그의 쌍둥이 동생 '사이먼'에게 가문의 재산이 상속되려던 찰라,

패트릭이 다시 돌아온다. 하지만 그는 진짜 패트릭이 아니었다.

고아 출신으로 런던 거리를 헤매다가 우연히 애시비가의 이웃을 만난 '브랫 패러'는

자신이 정말 패트릭과 닮았다는 행운을 알게 된다.

이웃으로부터 진짜가 되기 위한 완벽한 교육마저 끝마친 브랫 패러는

결국 애시비가의 변호사는 물론, 가족에게까지 '패트릭'으로 인정받는다.

하지만 단 한 명 '사이먼'만은 그에게 의심스러운 시선을 보낸다.

갑작스레 툭툭 불거지는 뜻밖의 사실에 신속하게 거짓으로 대응해야 하는 브랫 패러의 절박함은

작품에 흥미진진한 서스펜스를 불어넣는다.

이러한 서스펜스는 패트릭의 죽음에 어린 미스터리와 어우러져

독자는 읽는 내내 결코 시선을 떼지 못한다.'

 

와,,, 이것도 재밌겠다~!!

게다가 1949년에 씌어진 작품! 오래된 고전 미스터리도 내 취향이지~^^

 

 

 

 

열쇠 없는 꿈을 꾸다 (츠지무라 미즈키)

 

'지방 도시를 무대로, 평범한 행복을 원하는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집은 츠지무라 미즈키가 결혼 후,

2011년 아이를 낳고 육아와 집필로 바쁜 와중에 처음 완성한 것으로,

연애·결혼·출산·육아 등에 대한 내용을 매우 리얼하게 그려낸 소설로 묶여 있다.

주인공들과 비슷한 세대 독자들은 읽는 내내 작품에 공감하며 점점 몰입해감을 느낄 것이다.

 

평범할 것 같으면서도 범죄라는 공통분모가 존재하여

사건을 추적해가는 동안의 심리 묘사가 압권이다.

등장인물 모두 ‘평범한 사람’들로 ‘인기 있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 ‘육아로부터 조금 해방되고 싶다’ 등

 누구라도 바랄 만한 것들이 사건의 원인이 된다.

비슷한 사건들이 자신에게도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공포가 전편에 흘러넘친다.

결과만 보면 ‘어째서 그런 일을 할까’ ‘그렇게까지 해야 할까’ 하고 냉정히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누구나 자기 안에 그런 싹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는 것에 소름끼친다.'

<차가운 학교의 시간은 멈춘다>, <물밑 페스티벌>, <츠나구> 등,

국내에도 꽤 많은 작품이 번역된 나름 인기 작가의 신작.

게다가 2012년 나오키상 수상작이란다.^^

 

 

 

 

끝없는 시간의 흐름 끝에서 (고마츠 사쿄)

 

'중생대 지층에서 4차원 구조의 모래시계가 발견되면서

진화를 관리하는 우주의 높은 존재들과 인간의 자유의지 사이에

대립하며 쫓고 쫓기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20세기 현대로 시작하여 중생대, 미래 25세기와 45세기 등

10억 년에 걸친 시공간을 오가며 전개되는 장대한 스케일이 압권이다.

처음에는 단편적으로 끝을 알 수 없는 기묘한 사건들만 나열되는 듯하지만,

이야기가 전개되어감에 따라 퍼즐처럼 맞아들어가는 지적인 쾌락 또한 느낄 수 있다.

'인류의 존재와 진화의 의미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을 추구하는 작품 전체의 철학적 깊이로 인해

일본 SF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본 침몰>로 유명한 저자의 작품이다.

1966년에 씌어진 고전 SF 걸작!^^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최훈)

 

'이 책은 채식주의, 정확하게 말해서 채식의 윤리적 측면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고기를 먹지 않는 식습관, 즉 ‘채식’이 왜 윤리적이란 말인가?

현직 철학교수인 저자는 이 질문을 심각한 철학적 난제로 다루지 않는다.

독자로 하여금 웃음을 참을 수 없게 하는 자신의 체험담에서 시작하여

채식의 윤리적 의미를 친절하게 이끌어낸다.

저자의 논지는 쉽다.

인간이 고기를 먹기 위해 동물들에게 가하는 엄청난 고통 때문에

육식은 비윤리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논지 위에서 잔인한 공장식 축산은 물론이요,

육식이 전 세계 기아인구에게 미치는 악영향까지 차근차근 설명한다.

나아가 동물에 대한 차별이 인종차별이나 여성차별과 본질적으로 하나도 다름이 없음을 깨닫게 한다.'

 

이런 책은 좀 널리 알려지고 읽혔으면....^^

 

 

 

 

그외 관심신간들.

 

 

아카바도라 (미켈라 무르지아)

토스트 (나이젤 슬레이터)

루나의 예언 (프레데릭 르누아르)

신데렐라 카니발 (안드레아스 프란츠)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 2 (이지성)

철들고 그림 그리다 (정진호)

 

 

 

 

요건 만화.

 

 

미생 1,2,3,4 (윤태호)

두근두근 기분 좋아져라 (정헌재)

잘해주지 마! 3 (하나코 마츠야마)

 

 

 

 

<미생>은 이번에 4권이 나왔는데 지금 네 권을 함께 구입하면 미생 스케쥴러를 준단다.

저런 수첩 형식의 스케줄러 좋아해서 관심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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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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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매니저 2012.12.17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간 정보 잘 보고 갑니다^^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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