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자꾸 일이 생겨서 제대로 쉬질 못 한 바람에 지금도 무지무지 피곤하지만,
밀릴 수 없다는 각오로 부랴부랴 시작하는 신간 포스팅.
게다가 이번 주에는 관심가는 신간들도 무지 많다구~~~
바쁘다, 바뻐~~~!!!^^;;;;




총과 초콜릿 (오츠이치)
마왕성 살인사건 (우타노 쇼고)
괴도 그리핀, 위기일발 (노리즈키 린타로)

학산문화사에서 '미스터리랜드'라는 시리즈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미스터리랜드'는....

'어른들에게는 최고의 흥분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전하는 ‘미스터리랜드’
일본 최고의 메이저 출판사 고단샤(講談社)에서 발행하고 있는 미스터리 소설 시리즈로,
현재 스물여덟 편이 발간되었다.
미스터리랜드의 기획 편집자는 작가에게 작품을 청탁할 당시
‘책을 읽기 시작할 즈음의 나 자신에게 선물했으면 하는 책을 써 달라’고 했다고 한다.
오츠이치, 우타노 쇼고, 노리즈키 린타로, 시마다 소지 등
화려한 작가진으로 구성된 미스터리 랜드는 일본 현지에서도 성인・아동 모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라고 한다. 이후로는 두 달에 한 권씩 발간될 예정이라는데,
일종의 아동 미스터리라 개인적으로 별 관심은 안 가지만 작가진은 정말 화려한 듯!
특히 '오츠이치'의 <총과 초콜릿>은 '결코 선하지 않은 탐정과, 결코 악하지 않은 괴도'라는
아주 독특한 설정을 갖고 있다.
<GOTH>에서는 싸이코패스적인 성향을 가진 고등학생 탐정이 등장하더니 역시 오츠이치 답군.ㅋ


지금 구입하면 요런 텀블러도 받을 수 있다.^^





누가 제노비스를 죽였는가? (디디에 드쿠앵)

사실 제일 관심가는 신간은 바로 요거~!!

' '제노비스 신드롬', '방관자 효과' 등의 심리학 용어를 탄생시키며
수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키티 제노비스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

1964년 3월의 어느 밤, 젊은 여자가 자기 집 앞에서 살해당했다.
그 사건을 듣거나 목격한 이웃들은 38명이나 되었지만
그들 중 어느 누구도 특별한 조취를 취하지 않았다.
작가는 인간의 무관심과 방관을 심도 있게 고찰한다.

작가는 담담하고 간결한 문체를 통해 마치 다큐멘터리나 논픽션처럼 생생하게 사건을 재구성한다.
끔직한 범행을 저지른 범인과 따뜻한 방 안에서 그녀의 죽음을 수수방관한 38명의 이웃들.
과연 누가 더 죄가 깊은가?
이 사건 이후 수많은 논의와 무수한 비난이 쏟아져 나왔지만,
작가는 한마디 통렬한 질문으로 소설을 마무리한다. "당신이라면 내려가 봤을까?" '

우와~~~!!! 무지 잼있겠다~~!!! +_+





자백 (노나미 아사)

'115회 나오키상 수상작 <얼어붙은 송곳니>로 국내에 이름을 알린 작가 노나미 아사의 소설.
'자백 받아내기의 달인'이라 불린 형사 도몬 코타로의 사건 기록을 담은 이 책은
쇼와40년(1965년)부터 60년(1985년)까지를 배경으로 한 중편 '낡은 부채', '다시 만날 그날까지',
'돈부리 수사', '아메리카 연못'을 담은 연작 경찰소설이다. 

도몬은 특별히 대단한 형사는 아니고,
그의 눈앞에 벌어지는 사건 역시도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하지만
형사 도몬의 일상과 심리 상태, 사건 희생자와 범인, 주변 상황 등을 세심히 묘사하고 있다.
사건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자체를 묘사하고 있어
사건의 내막을 독자 스스로 알아차리게 한다.

평범한 소시민 형사를 등장시켜 우리가 잊고 지내던 아날로그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소박하고 성실한 사건 기록부로 꾸밈으로써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보듬어 준다.
'

아날로그적인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도 좋지~ㅋ
아, 근데 <얼어붙은 송곳니>는 정말 언제 사놓고 아직 손도 못 대고 있는 것이냣!!-_-;;;





레몬케이크의 특별한 슬픔 (에이미 벤더)

'소설의 주인공인 아홉 살 소녀 로즈는 어느 날 엄마가 만들어준 레몬 케이크를 먹은 후
자신에게 놀랄 만한 이상한 능력이 있음을 깨닫는다.
바로 음식을 통해 요리한 사람의 감정을 느낄 수 있게 된 것.
그리고 이로 인해 타인의 감정이라는 비밀스러운 삶을 들여다보게 된다.
사랑을 갈구하는 샌드위치, 화가 난 쿠키, 피곤한 우유….

그러나 가장 놀라운 건 쾌활하고 재주 많은 엄마의 음식에서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절망과 슬픔이다.
재능인지 재앙인지 모를 이 이상한 능력을 갖게 된 소녀는
자신 앞에 놓인 감당하기 어려운 진실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보듬으며 성장해나갈까?
소설은 평범한 한 가족의 때로는 잔인하기까지 한 투명한 슬픔을 들여다보며,
'벤더레스크' 만의 낯설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미카엘님 블로그에서 먼저 알게 된 책인데,
음식이 등장하는 이야기라는 것도 좋지만, 설정이 정말 독특해서 더 관심가는 신간.^^





책의 우주 (움베르토 에코, 장 클로드 카리에르)


'두 책벌레가 들려주는 책의 희로애락.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지성,
움베르토 에코와 장클로드 카리에르가 책을 들고 마주 앉았다.
지독한 애서가이며 구텐베르크 성서 초판본을 손에 넣는 게 여생의 꿈이라는 두 사람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고전하고 있는 책의 가치를 되짚고, 파피루스에서 전자책에 이르기까지
책의 흥망성쇠를 논하는가 하면 책의 미래를 점치기도 한다.

책이라는 주제로 두 고수가 나누는 대화는 흡사 신선놀음에 가깝다.
책에 관한 그들의 지식은 끝을 가늠하기 힘들고,
농담인 듯 진담인 듯 혹은 선문답을 주고받듯 또는 은근한 책 경연을 펼치듯,
두 사람의 대화는 한편으론 유희 같고 한편으론 대결 같다.
그들의 대화는 마치 '책의 우주'를 유영하듯 광활하게 펼쳐진다.'

난 그저 '움베르토 에코'가 좋을 뿐이고~^^





베이커가의 셜록 홈즈 (윌리엄 스튜어트 베어링 굴드)


'실제 역사상에 존재했던 인물이라고 생각될 만큼 명성이 높은,
소설 속 주인공 '셜록 홈즈'의 전기.

대표적인 셜로키언(셜록 홈즈의 팬들)인 저자가 사건 발생 연대와는 관계없이 발표된
60건의 사건을 등장인물이나 주위 상황들을 단서로 삼아 일자를 추정하여,
홈즈의 삶과 사건들을 연대순으로 나열하여 홈즈의 생애를 계통적으로 묘사했다.'

홈즈를 실제 존재했던 사람인 것처럼 전기를 썼다니!! 이것도 잼있겠다!! ^0^





극락 컴퍼니 (하라 고이치)

' "이 책을 재미없다고 하신다면 더 이상 추천해드릴 책이 없습니다."
한 서점 직원의 소개글이 입소문을 타면서 서점가에서 화제가 된 하라 고이치.
유머러스하고도 기상천외한 발상과 날카로운 풍자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그의 국내 첫 장편소설이다.
유유자적한 일상이 따분해 직장 시절을 그리워하던 정년퇴직자들이 모여 '회사놀이'를 시작하고,
그것이 급기야 전국적으로 유행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정년 후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 못해 도서관에 다니던 스고우치.
어느 날, 그는 비슷한 처지의 기리미네를 만나 회사 시절 추억담을 나누다 의기투합,
급기야 역 앞 찻집을 사무실 삼아 '회사놀이'를 시작한다.
주 6일 근무에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일하는 건 기본,
진짜 회사를 뛰어넘는 피 튀기는 회의에, 주 3일은 야근식으로 친목을 다진다.
이윽고 회사놀이는 퇴직한 남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전국으로 확대되어가는데…'

왠지 정감가는 스토리!ㅋ 이것도 땡기는 신간.^^





가노코와 마들렌 여사 (마키메 마나부)

'작가 마키메 마나부는 모리미 도미히코와 함께 '교토 2인방'으로 불리고 있다.
주로 일본 전통문화와 판타지적 요소가 절묘하게 조합된 청춘소설을 선보여온 그는
다섯번째 장편소설 <가노코와 마들렌 여사>에서는 그런 기존의 작품세계에서 벗어나
사뭇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인간과 개의 말을 알아듣는 우아한 고양이 마들렌 여사.
어른 세계에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교 1학년 소녀 가노코.
그리고 오랫동안 가노코네 집 마당을 지켜온 늙은 개 겐자부로.

어느 봄날, 비를 피하려던 마들렌은 우연히 겐자부로의 집으로 들어오게 되고
그들의 나른한 일상에 믿기 힘든 작은 기적이 찾아오는데…'

설정도 맘에 들고, 
특히 인간 소녀인 가노코와 고양이 마들렌의 시점이 번갈아 나온다는 흥미로운 구성!^0^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

'<차가운 피부>, <콩고의 판도라>의 작가 알베르트 산체스 피뇰의 소설집.
열세 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집에서 피뇰은
작가적 재능과 소설적 영감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마술적 리얼리즘을 차용하여 현실을 적나라하게 파헤치는 이야기,
이솝우화나 탈무드를 연상하게 하는 우화 형식의 이야기,
희극적인 서사에서 놀라운 반전이 벌어지는 이야기 등을 보여준다.

달에서 지구로 이주하게 된 낯선 존재들이 인간들과의 공존을 어떻게 이루어가는지,
두 집단 사이에서 정치적 권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묘사하는 작품 '달에서 떨어진 사람들',
옷장과 관련된 비밀 때문에 나이 들어서까지 아내에게 전전긍긍하는
한 남자의 위선과 이율배반적 심리를 그려내며
인간의 이중적 속성을 포착해낸 작품 '아직도 나를 사랑하는지만 말해줘'…

무정부주의자와 공산주의자들의 연대를 익살맞게 풍자한 '우주의 연대'와
북극곰을 조종할 수 있게 된 외톨이 남자의 속마음을 그린 '이제 더는 못 하겠다',
바다 속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다가 천국과 지옥을 동시에 경험하는 샐러리맨의
황당한 경험이 담긴 '천국과 지옥 사이'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차가운 피부>도 진작부터 찜해놓고 아직 못 읽었는데, 이 단편집도 무지 잼있어 보인다.
일단 이것도 찜!^^;;;





헤븐 (가와카미 미에코)

'주인공인 '나'는 남들과 다른 눈, 즉 사시(斜視) 때문에 지독한 왕따를 당하지만,
자살까지 생각하면서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우리는 같은 편이야'라는 쪽지 하나가 도착한다.
바로 '더럽다'는 이유로 역시 왕따당하고 있는 '고지마'라는 여학생이다.
그렇게 상처 입은 마음의 교류가 시작되고,
두 아이는 '마음의 평화'를 찾아 '헤븐'이라는 그림을 건 미술관에 가기도 한다.
그러나 둘이 사귀는 것을 알게 된 아이들은 둘을 공원으로 불러내어 더욱 처절한 괴롭힘을 가하는데…

중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나아가 약자와 강자의 존재방식을 파헤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는 생의 근본적인 문제에 정면으로 부딪쳐간 문제작이다.

실제로 괴롭힘을 당하는 어린 학생들과 삶에 지친 십대들에게 희망을 선사한 이 작품은
교내폭력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등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낳았다.'

굉장히 맘이 짠하고 열받고 뭐 그럴 것 같은 이야기.
그래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하는 생의 근본적인 문제까지 나아간다니 읽어보고 싶어~
나도 그 답을 얻고 싶거든...^^;;;;





귀여우니까 괜찮아 (김이환)

'조물주에게 '귀여운 것 다섯 개를 구해오라'는 명을 받고
서울로 날아온 천사에게서 이야기가 출발하지만, 이야기의 주인공이 곧 천사인 것은 아니다.


각 절로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서울 시민인 안 팔리는 시나리오라이터 강작가,
강작가의 친구이자 백수나 다름없는 만화가인 김영만이 등장하여 천사의 '귀여운 것 찾기'를 거든다.
그러나 등장하는 것은 그들만이 아니고, 인간만이 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아니다.
배가 난파되어 북극까지 표류해 간 오리인형, '통신사업'을 부업삼아 하고 있는 은행나무 무리들,
히치콕의 [새]를 보기 위해 봉기하는 비둘기 무리들도 천사의 모험(?)에 끼어들며
서울이라는 공간에 대해 한마디씩 하는 것이다.'

줄거리는 딱히 확 끌리진 않지만, 제목도 은근히 맘에 들고,
뭣보다 '김이환'의 <절망의 구>를 넘 잼있게 읽은 기억이 있어서 일단 보관함으로~^^





환상의 커플 (레온하르트 토마)

'독일 작가 레온하르트 토마의 소설.
이 책을 번역한 전혜경은 이 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한다.
"레온하르트 토마의 <환상의 커플>에 담긴 14가지 이야기는 마법과 같다.
간결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웃음이 스며 있고 예상치 못한 반전이 숨어 있어 결코 단조롭지 않다."
'

설명이 충분치 않아서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익숙한 삶의 단편들을 그리면서 반전을 보여주는 단편들 모음집인 듯.






바보 아저씨 제르맹 (마리 사빈 로제)

 '작가 특유의 유머와 재치 있는 말장난 속에 담긴
삶에 대한 묵직한 성찰을 유감없이 발휘한 작품이다.
<페스트>, <새벽의 약속>, <연애소설 읽는 노인>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책 속의 책을 읽는 재미도 겸비하고 있다.


공원 벤치에 나란히 앉아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좇아
소설 속 세계로 여행하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로,
우연한 만남에서 비롯된 정성스런 책읽기가 가져온 기적을 담고 있다.
성별, 나이, 학벌, 직업 등 모든 사회적 편견을 초월한 제르맹과 마르게리트의 만남은
느리지만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움, 다시 말해 '공존'이라는 진중한 삶의 화두를 던진다.

마당 구석 카라반에 틀어박혀 있거나 선술집, 여자친구네,
제르맹은 마흔다섯이 되도록 하릴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어느 날 제르맹은 공원에서 꽃무늬 원피스를 입은 마르게리트 할머니를 만난다.
이 할머니는 알고 보니 종자학 박사 출신.
그런데 마르게리트가 내내 교양과 담을 쌓고 지내던 제르맹에게
책을 읽어주고 관심을 기울이면서 척박하던 그의 일상에 서서히 변화가 찾아온다.'

마음이 따뜻해질 것 같은 이야기인 데다가,
이야기 속에서 유명한 다른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니 이것도 관심이....ㅎㅎ





고기, 먹을수록 죽는다 (모비, 박미연)

'비만과 암 등 각종 성인병 유발에 대한 경고에서 환경오염 부담과 동물 학대 방지 등으로
육식 문제에 대한 논점이 확장되고 있다.
‘좋은 먹을거리’에서 ‘바른 먹을거리’로 식문화 담론이 확산되는 것은 좋으나,
여전히 결론은 ‘유기농 식단’과 ‘신토불이’에 머무는 지경이다.

여기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여유로운 수사학을 걷고,
 ‘생존 가능한 오늘’을 염려하고 탐구하고 실천한 이들이 똘똘 뭉쳐
육식으로 대변되는 현대인의 밥상을 걷어차자는 선언을 내놓는다.
당신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고기’는
넓고 깊고 무거운 온갖 문제를 처바른 ‘고준위’ 위험 음식이다.

언제까지 인간이 이렇게 넘치게 먹을 수 있을까?
<고기, 먹을수록 죽는다>는 강한 제목만큼이나 강력한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이런 책은 널리 읽혀야 해!
선물용 책으로 찜!^^





생활의 디자인

'한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생활 속 디자인과 근현대 풍속사를 들려준다.
이 책에 참여한 14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재발견한 한국의 디자인은 거의 대부분
일반인들이 열렬하게 사랑했던 물건 혹은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것들로 자리 잡은 물건들이다.
한국 근현대 디자인 역사를 써내려간 바로 그런 물건들의 디자인 연대기이자
그런 물건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왜 붕어빵은 그 많은 생선들을 제치고 ‘붕어’빵이 됐는지,
오늘날 책과 인쇄물에서 많이 사용하는 명조체는 어디서부터 유래했는지,
70년대 주방 가전제품들을 치장한 ‘꽃무늬 장식’이 등장한 배경은 무엇인지…
이 책에 등장하는 디자인들은 우리를 추억 속에 빠뜨리고,
그 시대의 생활상을 다시금 발견하게 한다.
'

목차를 보니 칠성 사이다, 소주병, 모나미, 바나나맛 우유, 이태리 타월, 신라면, 등등,
흥미로운 것들이 잔뜩 나온다.
아웅,,, 잼있겠다~~~ㅋ >_<





오니기리 (메이)

'집에서 만들 수 있도록 기본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메이의 오니기리 안내서.
한국식 주먹밥에 비해 오니기리는 만들기 쉽지 않다는 생각 때문에
혹은 정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쉽게 시도하기 어려워한다.
그러나 기본만 알면 정말 싸고 간편하다. 재료만 준비해 두면 3분 만에 뚝딱 만들 수 있다.'

요리에 늘 관심은 있지만,
시간도 없고 재주도 없는 나같은 사람도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요리책.
게다가 맛있어 보여~ㅋ




셜록 (권교정)
고양이는 안 질려 (유메지 코우)
키친 (조주희)

요건 관심가는 만화책 신간들.

특히 <셜록>은 1권 나왔을 때부터 보고 싶었던 거고,
<키친>같은 경우는 사실 그닥 관심없었는데, 평이 꽤 좋은 것 같아서 뒤늦게 관심 중인 음식 만화.
<고양이는 안 질려>야 뭐, 워낙 동물 만화를 좋아해서...^^




그외 조금씩 관심가는 신간들이다.

'야마나카 토모요시'의 <위대한 항해>는 한 젊은이를 주인공으로
삶의 수수께끼와 진리를 탐색해 가는 과정을 그린 우화 소설이고,

<정의와 미소>는 저 유명한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으로,
<인간실격>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소설인 듯.
꿈을 좇는 소년의 불안하고 흔들리는 마음과 갈등, 풋풋한 고뇌와 함께,
가족들 간의 아기자기한 일상의 이야기들까지 그리고 있다고~^^

<라운드>는 불법 권투 경기를 배경으로, '싸우는 아이들'을 통해,
싸움에서 이겨야만 하는 현실의 논리를 어떻게 '벗어날 수 있는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마커스 주삭'의 성장소설이고,

'시리 제임스'의 <샬럿 브론테의 비밀 일기>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으로, 19세기 영국에서 살았던 살럿 브론테의 인생을 생생하게 재현한 소설.

<배빗>은 미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싱클레어 루이스'의 대표작이고,

'잇사이 쵸잔시'의 <고양이 대학교>는 '고양이에게 배우는 마음공부 '라는 독특한 컨셉의 책이다.


휴..... 간신히 오늘이 가기 전에 포스팅 끝냈네.^^;;;
신간 포스팅은 넘 힘들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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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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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카엘 2011.04.26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역시이번에도 관심서적이 많으시네요 ㅋ
    움베르트 에코 책은 예전부터 꼭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 아직도 못 읽고 있네요 ㅋ
    얼어붙은 송곳니는 하도 예전에 읽어서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직까지 안 팔고 소장하고 있는걸 보면
    재미있게 읽었나봐요..ㅋㅋㅋ 언제 한번 다시 읽어야겠어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가볍게 읽으려고 명탐정홈즈걸 시리즈 갖고 왔는데..자꾸 오므라이스가
    눈에 밟혀서 계속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만 검색하고 있네요 ㅋㅋ
    아!! 키친은 요리가 주라기보다는 요리를 소재로 요리에 얽혀있는
    사람사는 이야기가 주인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5권이 나왔네요~ 월급나오자마자 사야겠어요^^

    • 블랑블랑 2011.04.26 1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요번에 특히 관심가는 신간들이 많더라구요~
      움베르토 에코는 <푸코의 추>랑 <장미의 이름>, <전날의 섬> 요렇게 읽었는데,
      특히 <푸코의 추>가 정말 잼있었어요.
      명탐정 홈즈걸 시리즈도 제가 아주 좋아하는 책인데, 미카엘님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얼어붙은 송곳니>는 꽤 전에 사둔 건데 아직도 못 읽었다져..ㅎ^^;;;

      아,,,사놓고 못 읽고 있는 책이 자꾸만 쌓여서 당분간 구입을 자제하려는 중인데
      이렇게 잼있어보이는 책들이 끝없이 나오니 죽겠네요..ㅠㅠ

      그나저나 미카엘님 때문에 갑자기 오므라이스 먹고 싶어졌어욧!!ㅋㅋ

  2. 소셜윈 2011.04.26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

  3. 미카엘 2011.04.27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명탐정 홈즈걸! 저도 진짜 좋아해요~ ㅋㅋ 첫번째권이 제일 맘에 들어요^^
    오늘은 달콤한 불행 이라는 책을 갖고 와서 읽고 있어요^^
    이게 그냥 일반 소설인데 로맨스도 미스터리도 적절히 섞여서
    머리 아픈거 없이 잔잔하게 읽기 좋아서 벌써 두번째 읽고 있어요^^ ㅋㅋㅋ
    저는 어제 결국 오므라이스 못 먹었어요 ㅋ

    • 블랑블랑 2011.04.27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명탐정 홈즈걸은 2권이 젤 별로였던 것 같애요.
      역시 요 이야기는 스케일 큰 장편보다는 아기자기한 연작단편 형식이 훨씬 어울리는 듯~

      그나저나 미카엘님 말씀 듣고 방금 <달콤한 불행> 찾아봤는데,
      오,,, 이거 넘 잼있어보여요!!!+_+
      제가 이 책을 왜 신간포스팅 때 지나쳤을까요...ㅠㅠ
      암튼 바로 보관함에 찜해놨어요.
      당분간 책구입 자제하려고 했는데 이건 사야겠네요.ㅋ

      글고 전 어제 오므라이스 먹었지요~~ㅋㅋㅋㅋ

  4. 미카엘 2011.04.27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드셨구나 ㅠㅠ 부러워요 ㅋ
    전 오므라이스 안 먹어본지 15년은 된 것 같아서... 한번 만들어 먹어보려고
    하거든요.. 아주 어렸을때 엄마친구네서 한번 먹어본게 다라 ㅋㅋㅋ

    재밌는 책 놓치는 경우가 많죠.ㅋ 진짜 책의 세계는 파도파도 끝이 없어요.
    절대 죽을 때까지 다 알 수 없다는게 매력이예요. 정말 ㅋㅋ
    안 그래도 달콤한 불행이랑 이것저것 잔잔하고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책
    포스팅 하려구요. ㅎㅎ 블랑 블랑님도 오늘도 즐거운 독서 하세요^^ ㅎㅎ

    • 블랑블랑 2011.04.29 1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카엘님 블로그가서 포스팅 보고 왔어요~
      또 보관함에 싹 쓸어담고...ㅋ
      <더 미러>랑 <건지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살짝 관심 가졌다가 잊고 있었던 책인데,
      미카엘님 덕분에 다시 급관심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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