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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아이 (미야베 미유키)

 

'미야베 미유키 작품집.

누구나 겪어봄 직한 어린 시절의 추억에 미스터리를 덧입힌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이야기 속에는 유령이나 신 같은 초현실적인 존재와,

아동학대나 살인 같은 현실적인 미스터리가 뒤섞여 있다.

수채화처럼 담백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풍경은

인간들의 비뚤어진 마음 때문에 되새기는 것조차 괴로운 과거가 되고 만다.

어린 시절 친구들만의 아지트에서 살해된 소녀를 추억하는 '눈의 아이'부터,

재미삼아 수군댄 말이 한 개인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 이야기하는 '장난감',

그저 낭독회에서 글을 읽을 때 인형탈을 쓰고 싶어서 썼다는 '지요코',

1999년 <이유>로 나오키 상을 수상한 직후 한가해서 쓰게 되었다는 '돌베개',

여기에 스스로도 작가로서의 삶을 돌아보며 "쓰지 않을 수 없었다"라고 소회를 밝힌

 가장 최신작이자 문제작이기도 한 '성흔'까지 총 다섯 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오랜만에 미미여사의 현대물, 그것도 단편집이 나왔다.

미스터리가 섞인 어린 시절의 추억 이야기들이라니,,, 오,,, 재밌겠다!! +_+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미카미 엔)

 

'가마쿠라의 한 고즈넉한 마을에 있는 고서점 비블리아 고서당.

그곳은 누구보다도 깊이 헌책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여성 시노카와 시오리코의 가게다.

조용하고 낯가림이 심하지만 책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추리력을 보이는 그녀는

손님들이 가져온 한 권의 책에서 사람과 사람의 인연, 그리고 비밀을 따스하게 밝혀낸다.

어느 날, 우연히 비블리아 고서당을 지나치던 청년 고우라 다이스케는

청순한 분위기의 여주인에게 한눈에 호감을 느낀다.

몇 년 후 다이스케는 할머니의 유품인 <나쓰메 소세키 전집>의 가치를 감정하기 위해

비블리아 고서당을 찾아 시오리코와 재회한다.

짧은 시간 동안 시오리코는 책의 가치보다 더욱 중대한 것을 추리해 내는데…'

 

고서점, 헌책, 일상 미스터리, 여성탐정....

이거 완전 내가 좋아하는 설정들이 잔뜩 모인 작품이잖아!!! 사야지~~ㅋ >_<

 

 

 

 

시머트리 (혼다 테쓰야)

 

'하나의 큰 사건을 줄기로 하는 다른 본편들과 달리 일곱 편의 단편으로 꾸린 소설집이다.

단편이라는 특성을 빌려 주인공 히메카와 레이코의 다양한 면모를 집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가 범인이라면, 이런 밤에는 현장이 보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거릴 거야." 라고 말할 정도로

형사로서의 감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히메카와 레이코.

그녀는 경시청 수사 1과 살인범 수사계 소속으로

젊은 나이에 주임으로 승진해 '히메카와 반'을 지휘한다.

하루 세끼 밥보다 수사 활동이 더 좋은 여자.

할 수만 있다면 보다 화려한 사건에 도전하고 싶어 하는 그녀.

하지만 사건의 진상과 사법 집행 사이에

흑백을 명확하게 가릴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한다는 걸 알고서 몹시 좌절하기도 하는데….

때로는 가해자로서, 때로는 피해자로서, 혹은 형사로서

도덕적 사각지대에 놓여 고심하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그린 에피소드의 향연이 펼쳐진다.'

 

'히메카와 레이코 형사' 시리즈 3편이 나왔다.

영화 때문에 4편이 먼저 나왔었는데

원래 순서는 <스트로베리 나이트> - <소울 케이지> - <시머트리> - <인비저블 레인>.

뭐, 반드시 순서대로 봐야 하는 건 아니지만....^^

<스트로베리 나이트> 드라마로 넘 재밌게 봐서 이 시리즈 언제 다 볼 생각이긴 하지만,

이번 3편은 연작단편집 형식이라 더 땡겨~~^^

 

 

 

 

길모퉁이 카페 (프랑수아즈 사강)

 

'프랑스 문단의 작은 악마, 섬세한 심리 묘사의 대가, 스캔들 메이커 등

프랑수아즈 사강을 따라다니는 수식어는 수도 없이 많다.

아마 그녀만큼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독자층과 강렬한 이미지를 가진 작가도 없을 것이다.

프랑수아즈 사강만이 낼 수 있는 독특한 목소리와 분위기의 단편소설 열아홉 편을 모은

<길모퉁이 카페>는 국내에는 처음 소개되는 사강 단편집이다.

이 책에 소개된 열아홉 편의 차갑고도 가혹한 단편은

우리를 이별의 세계, 상실의 세계로 순식간에 빠져들게 한다.

프랑수아즈 사강은 제삼자의 눈에는 평범하고 사소하게만 보일 법한 사건이

인간에게 끼치는 각양각색의 변화들을 다룬다.

다른 남자를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떠나야 하는 불치병에 걸린 남자의 이야기 '누워 있는 남자',

 사랑하는 남자를 못 잊고 괴로워하던 저녁,

다른 남자에게서 위로를 얻으려는 여자의 이야기 '어느 저녁',

남자에게 이별을 통보하러 가는 여자의 이야기 '왼쪽 속눈썹' 등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오, 이거 무지 끌린다!!!

그러고보니 나 '사강'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는 듯...^^;;;

 

 

 

 

작은 친구들의 행성 (존 스칼지)

 

'우주개척 시대, 대기업이 행성의 자연자원을 탐욕스럽게 채집하여

생태계가 파괴되고 생명체가 멸종되는 일이 생기자

개척행성의 자연자원과 생명체를 보호하는 법이 발족되었다.

자라투스트라 기업이 독점적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자라23 행성에서

계약직 측량업자로 일하는 잭 할로웨이는 실수로 절벽 하나를 통째로 날려버리고

계약을 파기당할 처지가 되지만, 무너진 절벽에서 태양석을 발견하여 위기를 모면한다.

어느 날, 잭 할로웨이가 사는 집에 고양이처럼 생겼지만 두 발로 걷는 새로운 생물이 나타나고,

잭과 친해진다.

그러나 전 여자친구이자 외계생물학자인 이자벨이,

이들이 동물이 아니라 '사람'일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잭은 큰 갈등에 빠진다.

'사람'이 사는 행성에서는 기업이 개발 및 채굴을 할 수 없으므로 모든 인력이 철수해야 한다.

억만장자의 꿈이냐, 원주민의 삶이냐. 자라23 행성을 둘러싸고 첨예한 공방전이 시작된다.'

 

<노인의 전쟁>으로 유명한 '존 스칼지'의 신작.

 H. 빔 파이퍼가 쓴 1962년 휴고상 후보작 <작은 보송이Little Fuzzy>의 줄거리와 사건들을

존 스칼지가 다시 상상해 쓴 리부트판이라고 하는데,

<작은 보송이>는 모르겠고 암튼 줄거리는 재밌어보인다.

<노인의 전쟁> 시리즈도 워낙 재밌다는 평이 자자하니 믿어도 되겠지?^^

 

 

 

 

몇 번인가의 최후 (구사카 요코)

 

'제2차 세계대전 직후, 일본의 고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나이 어린 여성 작가가 있었다.

그녀가 다름 아닌 구사카 요코다.

그녀는 감각적인 글뿐만 아니라 미모로도 이름이 알려진 듯하다.

결국 그녀를 죽음으로 내몬 것도 세 남자와의 애정 문제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니.

물론 전후 갑작스러운 사회 분위기의 변화로 인한 집안의 몰락,

여러 가지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창작활동의 위축도 한 몫을 했으나

가장 커다란 원인은 역시 세 남자와의 복잡한 애정문제였다.


21세라는 짧은 생을 마치고 스스로 세상을 떠났지만 그만큼 그녀는 치열하게 고뇌하고 몸부림쳤다.

 18세의 어린 나이로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던 구사카 요코는

일본의 인기 작가 다자이 오사무와 많은 면에서 흡사한 점을 가지고 있다.
지방의 명문가에서 태어났으나 집안과의 갈등으로 커다란 애정은 품고 있지 않았다는 점,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오르나 끝내 낙선하고 만다는 점,

 세상에 쉽게 녹아들지 못하고 고뇌하다 몇 번의 실패 후 끝내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는 점 등.

이번 작품집에는 주로 구사카 요코의 자전적인 작품들을 선별하여 실었다.

또 이 작품들이 그녀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이 작품집을 읽고 나면 고뇌로 가득했던 젊은 여성 작가의 고독한 몸부림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책 내용보다는 작가의 이력에 흥미가 동하는구만.

뭔가 짧은 시간 폭풍처럼 살다 간 여성인 듯.

근데 21세에 자살했다면서 그때 이미 세 남자와의 복잡한 애정문제가 있었다니,,, 좀 빨랐구만...^^;;;

 

 

 

 

3시의 나 (아사오 하루밍)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매일 오후 3시에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그림과 글로 기록한 책이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 영화 [나는 고양이 스토커]의 원작자이기도 한 그녀는

계획한 일을 실천하는 대신, 자연스러운 오후 3시의 일상을 기록하기로 결심했다.

이 사소하면서도 소소한 결심은 놀라운 것이어서

매일 비슷하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365개의 일러스트와 글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오늘'과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세상에 대한 그녀의 애정 어린 시선과 관찰은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한다.'

 

아, 이거 내가 완전 좋아하는 스타일의 일러스트 에세이야!! +_+

상세정보에 미리보기 몇 쪽이 올라와있는데 그림체도 귀엽고,

말하자면 매일 오후 3시의 일상을 기록한 그림일기.^^

 

 

 

 

미생 5 (윤태호)

 

'한국 만화계의 대표 스토리텔러 윤태호의 신작.

2012년 1월 20일 Daum 만화속세상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장기간 평점 1위를 고수 중인 만화로

‘만화가 아닌 인생 교과서’, ‘직장생활의 교본’, ‘샐러리맨 만화의 진리’ 등으로 불리며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열한 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들어가 프로기사만을 목표로 살아가던 청년 장그래가

입단에 실패하고 ‘회사’라는 전혀 새로운 세계에 들어서면서 시작된다.

 

검정고시 출신 고졸에 취미도 특기도 없지만 신중함과 통찰력, 따뜻함을 지닌 장그래는

합리적이고 배려심 깊은 상사들을 만나 일을 배워가고,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입사 P·T 시험을 거쳐 계약직이지만 정식 사원증을 목에 건다.'

 

바둑만화지만 바둑을 몰라도 상관없는 만화.

처세술이라든가 하는 일종의 사회생활법을 가르쳐주는 듯 한데 인기 무지 많더라..

몇 편 대충 읽어보다 말았는데 언제 차분하게 다시 읽어봐야지.

 

 



스시 걸 2 (야스다 히로유키)

 

아, 이거 봐야 하는데....

<심야식당> 비슷한 음식만환데,

초밥집을 배경으로 스시를 머리에 얹은 초밥걸이 등장해서 풀어가는 여성들의 인생이야기.

생각보다 2권이 금방 나왔네~

 

 

 

 

이탈리아 가족 풍림화산 (야마자키 마리)

 

'세계 30개국을 유랑하며 살아가는 유목민 형 만화가.
이탈리아에서의 리얼한 시집살이 제2탄~!!

뜨거운 열정을 숨기지 않는 이탈리아 시댁의 대가족!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시끌벅적 한 이탈리아판 시집살이.
쌓이는 스트레스를 만화가다운 위트로 풀다!
열정적인 이탈리아인의 개성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가득~
여행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생생한 이탈리아 현지 보고서!!'

 

독특한 목욕 만화 <테르마이 로마이>로 유명한 저자의 일상 만화.

굳이 전편을 읽고 읽어야 하는 건 아닌 듯하지만 일단은 2탄이다.

일상 에세이 만화 무지 좋아해서 살까말까 고민중인데,

내가 미혼이다보니 결혼생활 얘기는 별로 공감이 안 가서리....^^;;;

 

 

 

 

그외 관심신간들. 요건 소설이고~

 

신의 설계도를 훔친 남자 (스튜어트 클라크)

잃어버린 것들의 나라 (가쿠타 미츠요)

밀수꾼들 (발따사르 뽀르셀)

느닷없이 타임머신 (김용철)

19금 WXY (박삼교희)

얀 이야기 6 - 착한 고양이 (마치다 준)

 

 

 

 

 

요건 비소설. 마지막권만 만화다.^^

 

 

구본준의 마음을 품은 집 (구본준)

나는 에드먼튼의 정원사 (조혜연)

아주 사적인 독서 - 욕망에 솔직해지는 고전읽기 (이현우)

후쿠오카 가자 + 벳푸.유후인 - 테라's 2박 3일 북쿠슈 여행 레시피 (배인숙)

 

고양이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 6 (나가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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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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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퐁고 2013.02.19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블리아 고서당... 보고 싶었던 책이게 정발을 애타게 바랐긴 한데... 출판사가 영 마음에 안 드네요. 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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