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이리 일욜이면 이불과 한몸이 되어 일어나질 못하겠지...-_-;;;

어제도 이불 속에서 책읽고 핸드폰으로 웹서핑하고 그러면서 하루를 다 보냄.

신간포스팅을 하려고 했지만 일어나서 컴퓨터 켜는 것조차 어찌나 귀찮던지..

그렇게 이불 속에서 뒹굴다 초저녁부터 취침...ㅎ^^;;;

 

월~금요일은 일하고 툐욜일은 나가서 놀고, 그럼 일요일은 늘 이런식이네.

일주일에 하루는 항상 버리는 것 같아서 아깝...ㅠㅠ

아,,, 체력이 딸려, 체력이....ㅜㅜㅜ

 

(* 책 자세히 보러 가기는 해당 표지이미지 클릭!!)

 

 

 

 

돼지 이야기 (유리)

 

'2010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우리나라를 휩쓴 ‘구제역사태’는

돼지 약 332만 마리, 소 약 15만 마리를 ‘살처분’하는 것으로 일단락되었다.

그것은 가축들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도 엄청난 비극이었다.

이 책은 어미 돼지의 마음결을 따라가면서 그 아픈 일이 왜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담담하게 들려준다.

책장을 열면 ‘평범한’ 축사가 보인다.

그 안에 칸칸이 나뉜 분만사, 거기 갓 새끼를 낳은 어미 돼지가 아기 돼지들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얼핏 평화로워 보이는 풍경이다.

그러나 몸을 옥죄는 분만 틀에 갇힌 어미는 새끼들을 핥아 줄 수도, 안아 줄 수도 없다.

그나마 3주 뒤 어미는 새끼들과 헤어져 좁디좁은 사육 틀로 돌아간다.

그리고 얼마 뒤 방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들이닥친다.

사람들은 몽둥이와 전기 막대로 돼지들을 어디론가 몰아간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그 외출의 끝은 커다란 구덩이.

돼지들은 굴삭기에 떠밀려 산 채로 파묻히는데,

절박한 가운데도 어미는 헤어진 새끼들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어흑... 이런 그림책이 나오다니...ㅜㅜㅜㅜ

가슴이 너무 아플 것 같아 난 볼 용기가 나지 않지만 주변사람들에게라도 사줘야지...ㅠㅠ

그림도 아주 압도적!!

 

 

 

 

필립 K. 딕 걸작선집 - 전12권 (필립 K. 딕)

 

01 화성의 타임슬립 | 김상훈 옮김 | 456면 | 값 13,500원
02 죽음의 미로 | 김상훈 옮김 | 340면 | 값 13,500원
03 닥터 블러드머니 | 고호관 옮김 | 404면 | 값 13,500원
04 높은 성의 사내 | 남명성 옮김 | 480면 | 값 13,500원
05 파머 엘드리치의 세 개의 성흔 | 김상훈 옮김 | 420면 | 값 13,500원
06 발리스 | 박중서 옮김 | 496면 | 값 14,000원
07 성스러운 침입 | 박중서 옮김 | 476면 | 값 14,000원
08 티모시 아처의 환생 | 이은선 옮김 | 384면 | 값 14,000원
09 작년을 기다리며 | 김상훈 옮김 | 432면 | 값 14,000원
10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 박중서 옮김 | 464면 | 값 14,000원
11 유빅 | 김상훈 옮김 | 400면 | 값 14,000원
12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 박중서 옮김 | 412면 | 값 14,000원

 

제일 사고 싶은 건 이거~!!!

'폴라북스'에서 나온 '필립 K. 딕 걸작선 시리즈'가 박스세트로 나왔네.

책도 깔끔하게 잘 나와서 무지 탐나는데 문제는

12권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낱권으로 이미 구매했다는 거....ㅜㅜ

 

 

 

 

사월의 미, 칠월의 솔 (김연수)

 

'김연수'의 단편집인데 아직 표지가 안 나온 건가?

현재 알라딘 이미지에는 저렇게 작가의 얼굴만... 저게 표지는 아닐 것 같고....;;;

아무튼 작가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알라딘에서도 높은 판매지수를 보이고 있다능~

 

 

 

 

인간의 조건 1-6 (고미카와 준페이)

 

'일본의 소설가 고미카와 준페이가 쓴 대하소설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징용에 끌려간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침략국가 일본의 비인간적인 만행과 잔학성을 일본인 스스로 고발하면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도

어떻게든 인간다운 인간으로 살아가려고 애썼던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다.

1943년 만주, 가지와 미치코 부부를 태운 트럭은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벌판을 달리고 있었다.

 제철회사 조사부에 근무하던 시절 회사 동료로 만나서 결혼하게 된 두 사람은

가지의 소집면제를 조건으로 가지가 새로 부임하게 된 라오후링 광업소로 가는 길이다.

신혼의 단꿈에 젖어서,

게다가 늘 회의를 품고 있던 전쟁에 끌려가지 않아도 된다는 보장을 받고 도착한 라오후링 광업소.

 그러나 그곳에서는 현지인 광부들과 중국인 포로들이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최악의 환경에서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것도 자신과 같은 민족인 일본인의 강압에 의해.'

 

요것두 읽어보고 싶은데 6권이나 되니 언제 며칠 날 잡아야 가능할 듯...-_-;;;

 

 

 

 

대실 해밋 (대실 해밋)

 

''라이브러리 오브 아메리카'에 수록된 대실 해밋의 걸작 단편 중 9편이 실려 있다.

작품 모두 작가의 가장 유명하고 매력적인 캐릭터 컨티넨털 탐정이 등장한다.

해밋의 단편들 또한 그의 장편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장르를 뛰어넘어 20세기 단편소설의 최고작들로 거론되는데

대실 해밋이 어떻게 단순히 미스터리 장르의 대가를 넘어서

탐정소설을 문학으로 승화시켰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거대한 규모의 범죄와 그 뒤에 벌어지는 참혹한 배신극을 그린 '크게 한탕'과

그 속편격인 '피 묻은 포상금 106,000달러'를 비롯해

수수께끼의 살인 사건 뒤에 숨겨진 중국의 항일 운동이 흥미로운 '중국 여인들의 죽음',

유사 신흥 종교에 빠져 피해를 본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불탄 얼굴' 등

대실 해밋의 모든 작품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빼어나다.'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4권이 '대실 해밋'이네~

하드보일드 단편들이라니,,, 재밌겠당!^^

 

 

 

 

거의 천재적인 (베네딕트 웰스)

'빈민가에 사는 열일곱 살 '루저'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부모의 계층과 재능, 재산에 따라 자녀의 인생도 태어나는 순간부터 거의 결정되어버리는

2000년대 미국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풍경을 경쾌하고 예리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프랜시스 딘은 미국의 전형적인 백인 쓰레기 계층에 속하는 17살 고등학생으로

가난, 빚, 무능, 무지, 질병 등 빈민가의 청소년이 짊어질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를 떠안고 산다.

 어머니는 정신병을 앓고 있고 친아버지는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

그는 어떻게든 살아보고자 아르바이트에 매달리지만

생활비와 어머니의 약값을 충당하기에도 부족하고 어머니의 병은 갈수록 깊어진다.

학교 생활은 엉망이고 졸업반인데도 낙제하여 유급이 확정되자

자퇴해서 돈이라도 제대로 벌까 고민하는 그에게

친구라고는 아무도 상대 안 해주는 '너드' 그로버 체드위크뿐.

어느 날 어머니는 음독자살을 기도하고 프랜시스에게 한 통의 편지를 남긴다.

그 편지 안에는 프랜시스가 어떻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는지, 친아버지가 누구인지,

그걸 왜 지금까지 숨겨야 했는지에 대한 모든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요런 내용의 소설이라는데, 사실 난 작가의 한국어판 서문에 끌려서 궁금해졌다능~

작가의 감격이 막 느껴져서 나까지 두근두근~ㅎ

 

 

'스물두 살 때였다. 나는 독일 베를린의 허름한 단칸방 아파트에서 혼자 살았다.

샤워 시설은 부엌에 설치되어 있었고, 겨울에는 난방도 할 수 없었고,

창문이 없는 화장실에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촛불을 켜야 하는 그런 아파트였다.

그곳에 살면서 낮에는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밤에는 습작 소설을 썼다. 작가가 되고 싶었다.

소설을 정식으로 출판하는 것이 나의 크나큰 꿈이었다.

하지만 내가 쓴 여러 편의 소설들은 몇 년에 걸쳐

에이전시, 출판사를 가릴 것 없이 투고하는 족족 거절당하고 있었다.

그런 나날 속에서 『거의 천재적인』에 대한 첫 번째 구상이 떠올랐다.

언젠가 이 소설을 쓰리라는 예감이 들었지만, 막상 이걸 쓰려면 최소한의 취재가 필요했고

직접 미국으로 건너가서 그 나라 곳곳을 둘러보아야 한다는 사실은 명확했다.

그리고 그건 당시의 내 경제적 상황으로는 불가능한 이야기였다.

그때 당시에 만약 누군가가 나한테 몇 년 후 너는 소설가로 데뷔하게 될 거고,

『거의 천재적인』을 쓰기 위해 미국 여행도 할 거고,

심지어 더 나중에는 이 작품이 한국어로도 번역되어서

한국 독자를 위한 작가 서문을 쓰게 될 거라고 이야기했다면,

나는 그 사람이 미쳤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굳이 여러분께 과거 일들을 끄집어낸 이유는 그래서다.

그래서 이 서문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

다만 내가 있는 곳과 아주 멀리 떨어진 한국에서 내 책을 손에 들고

한국어로 번역된 이 문장을 읽어줄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런 생각만으로도 지금 내가 얼마나 감격스러운지,

얼마나 이 사실을 영광스럽게 여기는지를 꼭 전하고 싶다.

나에게 이 서문은 국경과 언어의 한계를 극복하는 ‘이야기’의 힘에 대한 증거이자

내가 어린 시절의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한국의 독자 여러분께서 나의 소설을 즐겁게 읽으시기를, 부디 그러하기만을 바란다.'

 

- 한국어판 작가 서문

 

 

 

 

 

결혼식 전날 (호즈미)

 

'두 사람 사이에서 느껴지는 독특한 유대감과 정서를 그린 단편 모음집이다.

표제작인 「결혼식 전날」을 포함, 총 여섯 편이 수록되어 있다.

해마다 일본의 만화업계 및 서점 관계자,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발표되는

<이 만화가 대단하다! 2013>의 여성만화 부문 2위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여섯 편에는 아빠와 딸, 쌍둥이 형제, 남매지간 등 두 명의 중심인물이 등장한다.

각 이야기는 두 인물의 관계 묘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상 속 평범한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설정한 만큼 큰 사건 없이 잔잔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이렇게 특별한 것 없는 설정과 소재로도 『결혼식 전날』은

숨길 수 없는 빼어난 매력을 발산한다.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그림체와 안정적인 연출,

그리고 소소한 일상을 바탕으로 한 소재가 빚어내는 서정적인 분위기는

보는 이의 마음을 단번에 끌어당긴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를 조리해나가는 솜씨는

신인의 데뷔작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오, 이거 미리보기로 표제작 '결혼식 전날'을 볼 수 있는데 보고 나서 완전 반했음!! +_+

결혼식 전날을 보내는 남녀가 나오는데 결말에서 깜놀!ㅎ

이런 잔잔한 전개에 이런 반전이라니...!!! >_<

그림체도 맘에 들고, 사야겠구만.ㅋ

지금 알라딘에서 만화 치고는 판매지수가 높은 편이고 평점도 굉장히 높음.^^

 

 

 

 

무민의 모험 1,2 (토베 얀손)

 

아웅,,, 무민이닷!!! 보고 싶엉~~ >_<

 

 

 

 

그라치아 2013. 11 - 18호

 

부록 : 엘리자베스 아덴 그린티 리프레싱 보디로션 100ml (12,500원상당)

 

마지막으로 저렴한 잡지가격에 늘 빵빵한 부록을 주는 <그라치아> 18호!!

지금 사용중인 바디로션이 아직 많이 남았긴 한데 걍 하나 더 쟁여둘까 생각중....

 

 

 

 

그외 관심신간들.

 

 

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김동영)

불쌍하구나? (와타야 리사)

GO (닉 페어웰)

요네하라 마리 한정판 특별 컬렉션 - 전5권 (요네하라 마리)

생각의 궤적 (시오노 나나미)

6070 이야기 - 1960년대~1970년대 추억산책 (김윤한)

 

 

 

 

요건 만화들.

<술 한잔 인생 한입>이 벌써 11권이네~ +_+

 

 

써니 1 (마츠모토 타이요)

술 한잔 인생 한입 1 (라즈웰 호소키)

BAR 레몬하트 10 (후루야 미쓰토시)

아이앰 어 히어로 12 (하나자와 켄고)

환절기 (이동은 / 정이용)

인도, 바람도 그릴 수 있다면 (박혜경)

 

 

 

 

 

 

 

피부색깔 = 꿀색 - 개정증보판 (전정식)

만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 3 (베르나르 베르베르 / 김수박)

Sal n.6 (살북 편집부)

 

 

지난주에는 특히 만화책이 눈에 많이 띄이는구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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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블랑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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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꿍알 2013.11.11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의 천재적인 이라는 작품이 끌리네요~
    작가가 쓴 서문이 정말 인상적인데요~^^
    ===
    저도 댓글이 차단된 모양이네요...ㅠㅠ
    로그아웃하고 댓글남겨요~ㅋㅋ

    • 블랑블랑 2013.11.12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며칠전에 꿍알님 블로그에 또 차단됐다고 댓글이 안 되더라구요...
      지금은 해보니 되네요~
      티스토리가 요즘 오락가락하나봐요.-_-;;;

  2. 꿍알 2013.11.14 1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 개발자 모집하고 있대요~ 인력이 많이 모자라나봐요..;;;

  3. 샌드위치 2013.11.15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좋은책소개 잘보고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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